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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제1부 <어머니 百選>, 제2부 <스승 百選>로 구성하였다.
유씨는 옆에 항상 회초리를 비단 보자기에 싸 두고 있었다. 사람들이 이유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나한테는 아주 귀중한 것이어서 그런다네. 생각해 보게. 서봉이가 잘못하면 저 회초리로 사정없이 종아리를 쳐 올바르게 깨우치도록 해 주는데 어찌 귀중한 것이 아닐 수 있겠는가."
-<어머니 백선> 중, 삼대호당 홍서봉(洪瑞鳳) 어머니 편에서
이황은 제자들과 논쟁을 자주 벌였다. 그만큼 가르치는 쪽이라 하여 일방적인 자세를 갖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논쟁을 벌일 때 제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면 스승은 조용히 경청하고 있다가 자기 의견을 말하는데 그때는 논리를 분명히 해서 길을 터 주었다.
그는 자기주장만을 내세우는 스승이 아니었다.
-<스승 백선> 중, 자애롭고, 자상한 것이 권위였던 퇴계 이황 편에서
목차
제1부 <어머니 百選>
1. 고구려 시조 동명왕(東明王) 어머니 --- 활쏘기를 가르치는 어머니
2. 신라 제4대 왕 석탈해(昔脫解) 어머니 --- 착하기만 해선 안 된다
3. 명장 김유신(金庾信) 어머니 --- 눈앞에 펼쳐진 아들의 인생행로
4. 화랑 원술(元述) 어머니 --- 가치관 확인시켜 준 신라의 어머니
5. 의상대사의 제자 진정법사(眞定法師) 어머니 --- 단 하나뿐인 솥
6. 재상 김대성(金大城) 어머니 --- 석굴암을 만들게 한 전생의 어머니
7. 명문장 최응(崔凝) 어머니 --- 아들을 딸로 키우다
8. 명장 강감찬(姜邯贊) 어머니 --- 못생긴 아들을 달래 주는 어머니
9. 문신 정문(鄭文) 어머니 --- 유복자의 두 어머니
10. 명신 김부식(金富軾) 어머니 --- 국가가 고마워한 어머니
11. 명장 김숙흥(金叔興) 어머니 --- 이 두꺼비를 뜯어 먹어라!
12. 명문장 이숭인(李崇仁) 어머니 --- 적성 계발해 주고, 몸소 실천
13. 만고충절 정몽주(鄭夢周) 어머니 ---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14. 학자 정인지(鄭麟趾) 어머니 --- 아들의 출세 뒤엔 어머니의 선견지명이
15. 문장가 이건창(李建昌) 어머니 --- 글 몰랐으나 의(義)에는 명석
16. 영의정 홍석주(洪奭周) 어머니 -- 아들이 알아준 어머니
17. 명재상 윤두수(尹斗壽) 어머니 --- 머슴을 두둔하는 어머니
18. 실학자 서유구(徐有?) 어머니 --- 날마다 ‘많이 진보했느냐?’
19.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 어머니 --- 상이 있으면 반드시, 벌이 있는 법이다
20. 수재 성간(成侃) 어머니 --- 집안에 앉아서도 세상일 훤히 꿰뚫어
21. 역사가 안정복(安鼎福) 어머니 --- 이득을 쫓는 일은 가르치지 않아도 알게 된다
22. 명장 이징옥(李澄玉) 어머니 --- 두 장수의 어머니
23. 정승 서지수(徐志修) 어머니 --- 삼대 정승 집안의 며느리는 왕년의 말괄량이
24. 성리학 대가 임성주(任聖周) 어머니 --- 평생 순하게 산 어머니
25. 어진 임금 성종의 어머니 --- 수신서 번역해 여성 가르친 어머니
26. 생육신 중 한 사람 남효온(南孝溫) 어머니 --- ‘먼저 술을 끊고 정신을 차려라’
27. 명문장 임상덕(林象德) 어머니 --- 어머니 얼굴 기억할 수 없지만
28. 큰 학자 정여창(鄭汝昌) 어머니 --- 모친과의 약속 지키려 임금이 주는 술도 안 마셔
29. 선비 이재(李縡) 어머니 --- 글 읽는 아들과 함께 밤새는 어머니
30. 임실 군수 이회(李?) 어머니 --- 전장으로 남편과 자식을 보내고
31. 관북부자(關北夫子) 이재형(李載亨) 어머니 --- 가슴속의 싹은 얼굴과 눈에 나타난다
32. 구도장원(九度壯元) 이이(李珥) 어머니 --- 예술, 도덕, 학문으로 원만한 교육
33. 온양 현감 이중경(李重慶) 어머니 --- 외부 스승의 힘을 빌리지 않았던 어머니
34. 난세의 선비 송상기(宋相琦) 어머니 --- 벼슬 버리기를 침 뱉듯이 하라.
35. 명문장 박광우(朴光佑) 어머니 --- 네 형제를 한 이불 속에 재운 까닭
36. 당파싸움 예고했던 이준경(李浚慶) 어머니 --- 기초는 어머니에게 배워
37. 삼대 호당(三代湖堂) 홍서봉(洪瑞鳳) 어머니 --- 비단보에 싸 둔 회초리
38. 큰 학자 김창흡(金昌翕) 어머니 --- 대가족의 중심이었던 어머니
39. 명재상 최규서(崔奎瑞) 어머니 --- 가득 차면 넘친다
40. 명필 양사언(楊士彦) 어머니 --- 칼로 목을 찔러 아들 운명 바꾸다
41. 영의정 홍섬(洪暹) 어머니 --- 이런 무식한 정승을 어디다 쓰랴
42. 명신 오도일(吳道一) 어머니 --- 가정에서의 행실부터 바로 하라
43. 대동법 실시 김육(金堉) 어머니 --- 포부를 크게 갖고, 기죽지 마라
44. 조선의 주자, 조선의 공자 이황(李滉) 어머니 --- 글을 잘 외우고, 잘 지으면 뭘 하냐
45. 8차례 이조판서 김귀영(金貴榮) 어머니 --- 친척 차별을 하는데 어찌 나라 일을 잘할 수 있을까
46. 명재상 이항복(李恒福) 어머니 --- 나는 자식을 가르치지 못한 죄인이다
47. 외아들 기르는 젊은 어머니 --- 무덤 속의 침실
48. 명신 조지겸(趙持謙) 어머니 --- 딸 가진 집안에서 흠모했던 어머니
49. 명인 김만중(金萬重) 어머니 --- 곡식을 주고 책과 바꾸다
50. 명필 한호(韓濩) 어머니 --- 종이 대신 떡갈나무잎과 항아리
51. 명재상 이세백(李世白) 어머니 --- 늘 전원으로 가고자 했던 어머니
52. 대사성 김식(金湜) 어머니 --- 세상이 아들을 알아보게 한 건 어머니였다
53. 명재상 남구만(南九萬) 어머니 ---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짖는다
54. 명신 신익성(申翊聖) 어머니 --- 그 어머니를 보고 사위를 고르다
55. 포도대장 장지항(張志恒) 어머니 --- 입이 무거우면 산다
56. 명신 서성(徐?) 어머니 --- 눈먼 어머니의 지혜
57. 재야에서 발탁 이현일(李玄逸) 어머니 --- 정말 배운 대로 하는구나
58. 재야학자 정시한(鄭時翰) 어머니 --- 벼슬에 미련을 버려라
59. 척화파 이명한(李明漢) 어머니 --- 저녁을 차리러 집에 가야 하오
60. 학자 윤순거(尹舜擧) 어머니 --- 오직 부지런해야 한다
61. 명신 김상헌(金尙憲) 어머니 --- 뚜렷한 신념 그대로 산 어머니
62. 명재상 허목(許穆) 어머니 --- 당쟁의 저편에서 고고했던 어머니
63. 명재상 이경여(李敬輿) 어머니 --- 어머니를 본받은 어머니
64. 용장 정발(鄭撥) 어머니 --- 이것이 마지막이라 해도 울지 마라
65. 북벌의 실무자 이경석(李景奭) 어머니 --- 화목해라, 그 안에 길이 있다
66. 학자 권상하(權尙夏) 어머니 --- 결정적인 처세술 강의
67. 청지기 최술(崔戌) 어머니 --- 아들놈을 파면시켜 주시오
68. 방랑시인 김병연(金炳淵) 어머니 --- 진실을 숨기지 않았던 어머니
69. 김학성(金鶴聲), 김봉성(金鳳聲) 어머니 --- 은괴 담긴 솥, 단호하게 버리다
70. 문장가 이식(李植) 어머니 --- 자신의 일은 자신의 힘으로
71. 감인소 교정 장혼(張混) 어머니 --- 봉급으로 살만 하면 되었다
72. 명신 조익(趙翼) 어머니 --- 아들의 뜻은 실은 어머니의 뜻
73. 명신 유성룡(柳成龍) 어머니 --- 잡스럽게 교유하지 마라
74. 명신 김성일(金誠一) 어머니 --- 한 번 죽는 건 슬프지 않지만
75. 명신 유희춘(柳希春) 어머니 --- 충성이 먼저인가, 효성이 먼저인가
76. 큰 스승 김종직(金宗直) 어머니 --- 어머니가 생각하는 사람의 도리
77. 실학자 홍대용(洪大容) 어머니 --- 급하면 이루지 못한다
78. 실학파 한글학자 유희(柳僖) 어머니 --- 태교에 조예 깊은 어머니
79. 갑부 김양옥(金良玉) 어머니 ---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80. 집강(執綱) 조일선(趙馹善) 어머니 --- 평생 간직한 남편의 적삼
81. 열사의 딸 이금령(李金鈴) 어머니 --- 최초로 부인상점 개점
82. 교육 운동가 이승조(李承祚) 어머니 --- 남의 집 노인도 내 집 노인처럼
83. 교육가 최송설당(崔松雪堂) 어머니 --- 남편의 유지 마무리
84. 사회사업가 백선행(白善行) 어머니 --- 딸에게 물려준 치부의 비결
85. 정치가 여운형(呂運亨) 어머니 --- 담력, 체력, 백절불굴의 기백도 어머니
86. 마라토너 손기정(孫基禎) 어머니 --- 검정 여자 고무신만 사 주시던 어머니
87. 영문학자 이양하(李敭河) 어머니 --- 사랑을 나누어 새 생명 키워 준 젖어머니
88. 언론인 유봉영(劉鳳榮) 어머니 --- 온유하게 말하는 속에 깨우침이 있었다
89. 시인 서정주(徐廷柱) 어머니 --- 못사는 자식 돌봐 주신 뜻은
90. 작가 한설야(韓雪野) 어머니 --- 병아리 발톱에 씌운 아들의 장갑
91. 작가 채만식(蔡萬植) 어머니 --- 모든 걸 주고도 못다 한 기원
92. 영화감독 유현목(兪賢穆) 어머니 --- 절대 효도하지 마라
93. 대학교수 안인희(安仁熙) 어머니 --- 일곱 딸들의 장래 열어 주다
94. 의사 최신해(崔臣海) 어머니 --- 불덩이를 안고 살았던 한글학자의 아내
95. 작가 한무숙(韓戊淑) 어머니 --- 아들을 양자로 보낸 뒤 딸만 넷
96. 평론가 정충량(鄭忠良) 어머니 --- 힘이 되었던 어머니의 눈물
97. 철학가 안병욱(安秉煜) 어머니 --- 백인당중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
98. 사회사업가 고자일(高子一) 어머니 --- 남편은 일생의 손님이다
99. 극작가 한운사(韓雲史) 어머니 --- 자식의 성장 기다렸던 어머니의 지성.
100.배우 한은진(韓銀珍) 어머니 --- 딸의 성공 뒤엔 어머니의 고뇌가.
제2부 <스승 百選>
1. 재능을 보고 가르쳤던 스승, 우륵(于勒) --- 지금도 빛나는 천 년의 예술혼
2. 대중 교화 역설했던 스승, 빙월당(氷月堂) 설총(薛聰) --- 신라의 선각자
3. 나라의 어른으로서 청년들을 가르쳤던 스승, 원광(圓光) --- 다섯 가지만 잘 지켜도 될 것이다
4. 불우한 시대의 스승,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 제자들은 고려의 신하가 되고
5. 소신 발언의 전형을 보여 준 스승, 최승로(崔承老) --- 나라 경영이 경제적이지 못합니다
6. 사립학교 창시자, 학자의 스승, 성재(惺齋) 최충(崔?) --- 서당을 시작하자 구름처럼 모여들다
7. 나라의 지주 역할을 했던 스승, 뇌천(雷川) 김부식(金富軾) --- 문하생들과 함께 지킨 조정
8. 육영재단 설치, 인재양성에 앞장선 스승, 회헌(晦軒) 안향(安珦) --- 재상의 직책은 인재양성에 있다
9. 학문하는 사람의 세상살이 보여 준 스승, 역동(易東) 우탁(禹卓) --- 나가고 물러날 줄 알았던 주역의 대가
10. 뭇 선비들의 스승이자 임금의 스승,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 --- 글을 지으면 곧 버리다
11. 사제지간의 의미 전해 준 스승, 치암(恥菴) 박충좌(朴忠佐) --- 관혼상제 처음 시작
12. 조선의 개국, 정신적 바탕 이루어 준 스승, 목은(牧隱) 이색(李穡) --- 토론의 중심엔 언제나 스승이
13. 충의를 가르친 스승,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 횡설수설이라도 사리에 맞지 않는 것이 없다
14. 대의명분과 용단으로 혁명가가 된 스승, 삼봉(三峰) 정도전(鄭道傳) --- 정치도 학교의 흥폐에 달려 있다
15. 그림으로 쉽게 사서삼경을 가르쳤던 스승, 양촌(陽村) 권근(權近) --- 혼란한 시대에 어린 시절부터의 인성교육 역설
16. 금오산 기슭 어린이들의 스승, 야은(冶隱) 길재(吉再) --- 길을 묻는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17. 개국 이래 가장 뛰어난 스승, 별동(別洞) 윤상(尹祥) --- 관솔 따 밤새 책을 읽더니
18. 두문동에서 나온 고려의 스승, 방촌(?村) 황희(黃喜) --- 가르치는 일로 시작한 관직생활
19. 회초리가 필요 없던 스승, 강호(江湖) 김숙자(金淑滋) --- 여막 옆의 서재
20. 남산 아래 쌍 연못가의 스승, 물재(勿齋) 손순효(孫舜孝) --- 가르친 것은 오로지 청렴과 결백이다
21. 현실 참여, 사림(士林)의 스승, 점필재(?畢齋) 김종직(金宗直) ---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미흡하다
22. 독서와 수행으로 가르친 스승, 일두(一?) 정여창(鄭汝昌) --- 왕자를 가르치다 시골로 내려가다
23. 소학동자(小學童子) 자칭한 스승,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 가르치는 것이 나의 소임이다
24. 선비정신으로 초지일관한 스승, 돈후재(敦厚齋) 조원기(趙元紀) --- 선비가 변하면 가르칠 수 없다
25. 과단성 있는 정치가, 어진 스승, 영모당(永慕堂) 안당(安?) --- 중종 시대 개혁의 물꼬
26. 나들이에도 책을 들고 다니던 스승, 모재(慕齋) 김안국(金安國) --- 사회 교화는 가능하다
27. 인재양성 방법에 새바람 일으킨 스승, 정암(靜菴) 조광조(趙光祖) --- 배운 것이 확실하지 못하면
28. 청년 교육 역설한 스승,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 부끄러워할 줄 알라
29. 화담 연못가 달팽이집에 사는 스승, 복재(復齋) 서경덕(徐敬德) --- 스승이 없어 공력이 더 들었다
30. 서원 열어 새로운 학풍 일으킨 스승, 신재(愼齋) 주세붕(周世鵬) ---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학교
31. 자애롭고 자상한 것이 권위였던 스승, 퇴계(退溪) 이황(李滉) --- 허다한 영재들이 속된 학문에 몰두하고 있다
32. 평생 성성자(惺惺子)를 지니고 다닌 스승, 남명(南冥) 조식(曹植) --- 열 줄을 한꺼번에 읽으며
33. 인의예지로 기본을 삼은 스승, 미암(眉庵) 유희춘(柳希春) --- 가르칠 때는 재미있게
34. 신의를 생명처럼 여겼던 스승,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 오로지 소학(小學)이다
35. 과묵을 생명처럼, 실천으로 가르친 스승, 습재(習齋) 권벽(權擘) --- 제자의 이름조차 묻지 않다
36. 어린이 가르치는 것이 낙이었던 스승, 척암(?庵) 김근공(金謹恭) --- 먹지 않고 가르치다
37. 교육으로 각 분야 개혁 시도했던 스승, 율곡(栗谷) 이이(李珥) --- 산하간의 정기(精氣)요, 나의 스승이라
38. 자기 수양의 참뜻 가르친 스승, 귀봉(龜峰) 송익필(宋翼弼) --- 평생의 고난, 수양으로 극복
39. 계룡산 선비들의 스승, 고청(孤靑) 서기(徐起) --- 제자들이 지은 산속의 서재
40. 안일에 빠진 중들을 가르쳐 깨우친 스승, 청허(淸虛) 휴정(休靜) --- 산중에 숨어 산다면 도둑이요, 죄인이다
41. 편협하지 않았던 스승, 유촌(柳村) 황여헌(黃汝獻) --- 끝내 인연으로 맺어 둔 제자
42. 늙어서야 고향으로 돌아온 스승,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 --- 노사부의 세 가지 한
43. 다방면에 정통, 막힘없이 가르쳤던 스승, 한강(寒岡) 정구(鄭逑) --- 백매원(百梅園)에 피어난 사제의 정
44. 선견지명, 옥천의 스승, 중봉(重峰) 조헌(趙憲) --- 율곡을 사모하여 지은 휴율정사(後栗精舍)
45. 삼당시인(三唐詩人), 허씨가(許氏家)의 스승, 손곡(蓀谷) 이달(李達) --- 시 배워 재능 키운 친구의 동생들
46. 예학의 대가, 초야의 스승,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 제자들은 반정의 주역
47. 떠돌면서 가르친 스승,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 마지막 동행자는 제자들
48. 세상의 스승보다 조정의 스승,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 --- 국사(國士)로 대접받던 신하
49. 효성을 보고 제자가 몰려왔던 스승,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 --- 도덕의 근본은 예(禮)
50. 대의명분 뚜렷했던 왕자의 스승,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 청빈, 강직으로 일관한 거인
51. 개방적 사고 지녔던 유학자 스승, 노서(魯西) 윤선거(尹宣擧) --- 수치심 안고, 학불염(學不厭), 교불권(敎不倦)
52. 진취적 기상, 비판의식 강조한 스승,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 --- 실학 뿌리 된 사문난적(斯文亂賊)
53. 스승의 업적 발전시켜 가르친 스승,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 당쟁의 와중에서도 잃지 않은 것
54. 외롭지만 소신으로 가르쳤던 스승, 하곡(霞谷) 정제두(鄭齊斗) --- 지행합일 선택한 이유
55. 스스로 터득하는 공부 가르쳤던 스승,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 --- 고고한 삶 속에 치열한 정신
56. 산림 속에서 가르치던 스승, 여호(黎湖) 박필주(朴弼周) --- 내 무덤 앞엔 비석을 세우지 마라
57. 인의예지로 가르친 스승, 도암(陶庵) 이재(李縡) --- 모든 의식(儀式)의 뿌리
58. 학문의 실용성 강조한 스승, 성호(星湖) 이익(李瀷) --- 저녁에는 즐거운 삼두회(三豆會)
59. 소학(小學) 중시했던 실학자의 스승, 미호(渼湖) 김원행(金元行) --- 평생 대쪽같이 산 사림지사표(士林之師表)
60. 퇴계의 학문으로 가르치고 실천한 스승,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 평생을 대산선생(大山先生)으로
61. 스승을 지키려 했던 스승, 병계(屛溪) 윤봉구(尹鳳九) --- 당쟁 속의 신념
62. 사대(事大)에서 벗어나려 애썼던 스승, 순암(順菴) 안정복(安鼎福) --- 주자를 알려면 퇴계부터 배워라
63. 천문지리에 관심 많았던 실학자 스승,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 --- 지동설 이해한 유학자
64. 시종 경세제민에 바탕을 두었던 스승,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 제자들과 함께 초인적 저술
65. 천하 영재들의 스승, 화서(華西) 이항로(李恒老) --- 척사위정(斥邪衛正)의 중심
66. 추사(秋史)를 가르친 스승,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 --- 시대에 눈뜨게 하다
67. 선비정신의 전형 보여 준 스승, 의암(毅庵) 유인석(柳麟錫) --- 의병대장이 된 유학자
68. 국민운동 방법 지도했던 스승,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 --- 토론회 통해 계몽운동 시작
69. 천연두 예방의 길 열어 준 지석영의 스승, 박영선(朴永善) --- 제자에게 주려고 가져온 책
70. 개화파를 가르친 관철동 스승, 유대치(劉大致) --- 큰 체구, 홍안의 백의정승
71. 도레미파를 가르쳐 준 최초의 스승, 김인식(金仁湜) --- 학구열 보고 미국행 끝내 포기
72. 실천을 가르쳤던 스승, 남강(南岡) 이승훈(李昇薰) --- 인필자모이후(人必自侮而後)에 인회지(人悔之)라
73. 사람이 곧 하늘이라고 가르친 스승, 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 --- 경전 완성 후 어육주초 금기 해제
74. 민중과 암흑기 함께한 스승, 월남(月南) 이상재(李商在) --- 개나리가 많이 피었군
75. 개화기 평민 여성들의 스승, 찬양회 회원들 --- 혁구종신(革舊從新) 외치며 여학교 설립
76. 하모니카와 함께 자력갱생 가르친 스승, 한서(翰西) 남궁억(南宮檍) --- 평생 인력거 타지 않고, 늙었어도 젊은 스승
77. 한문 배우다 한글 터득한 스승, 한힌샘 주시경(周時經) --- 서울 시내 누비던 주보따리
78. 욕 잘하던 스승, 하란사(河蘭史) --- 이유 있는 욕설
79. 제자 길러 시대의 한 풀려 했던 스승, 계원(桂園) 노백린(盧伯麟) --- 한국의 나폴레옹, 노팔장군
80. 항상 좋은 본보기로 남으려 했던 스승,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 일찍 통감한 지방적 파쟁
81. 사대문 안에 절 짓고, 뭇 승려의 스승, 백용성(白龍城) --- 언제나 대각(大覺)이 되려나
82. 판소리 중흥의 스승, 동리(桐里) 신재효(申在孝) --- 진채선, 허금파가 터놓은 여류명창의 길
83. 제자 사랑 유별했던 스승, 난파(蘭坡) 홍영후(洪永厚) --- 악기 팔아 ‘독립신문’ 발간
84. 무저항으로 일관한 열정의 스승, 고당(古堂) 조만식(曺晩植) --- 딸이 몰라보자 바뀐 차림새
85. 전통 가락의 맥 이어 준 스승, 금하(琴下) 하규일(河圭一) --- 인연 깊은 기생 제자들
86. 이론, 실기로 정악(正樂) 전수한 스승, 오당(梧堂) 함화진(咸和鎭) --- 최초의 국악교수
87. 모든 어른들의 스승, 소파(小波) 방정환(方定煥) --- 33년 생애가 준 교훈
88. 경전 풀이로 진리 전해 준 스승, 다석(多夕) 유영모(柳永模) --- 세 끼를 모아 저녁 한 끼를 먹다
89. 여성의 생활 교육 강조한 스승, 추계(秋溪) 황신덕(黃信德) --- 궁중요리 능한 제자, 동경으로 유학 보내고
90. 소탈한 선비, 제자에겐 하늘이었던 스승, 가람(嘉藍) 이병기(李秉岐) --- 나는 삼복지인(三福之人)
91. 종교가, 교육가, 인격 갖춘 스승, 김교신(金敎臣) --- 평생 낮은 곳에서 헌신했던 평교사
92. 가난한 제자들에게 눈길 떼지 않았던 스승, 정지용(鄭芝溶) --- 마차 타고 추어탕집으로
93. 민주교육 고입, 교사들의 스승, 천원(天園) 오천석(吳天錫) --- 교육 개혁의 초석
94. 여성 직업 교육 개척, 미용계 스승, 오엽주(吳葉舟) --- 따가운 시선 견디며 불모지 개척
95. 어려울수록 진실을 말할 줄 알았던 스승, 함석헌(咸錫憲) --- 씨알의 소리는 민중의 소리
96. 소신을 가지려 했던 법관들의 스승, 김홍섭(金洪燮) --- 생활고는 고민이 아니었다
97. 불의에 항거했던 지식인들의 스승, 동탁(東卓) 조지훈(趙芝薰) --- 무기력한 지성에 심어 준 기백
98. 혼란기 불우한 여성들의 스승, 조명숙(趙明淑) --- 초등학교 교원 사직하고 공민학교 운영
99. 초등교육의 산증인, 육학년 입시생들의 스승,오정화(吳貞華) --- “집안에 틀어박혀 바보가 되었느냐?”
100. 농심(農心)을 떠나 말할 수 없는 스승, 유달영(柳達永) --- “사람은 만나면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