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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사랑의학교
- 좋은땅
- 2008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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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수도사랑의학교의 나이테가 올해 10월 17일로 열 바퀴란다. 주변 사람들은 ‘벌써 10년’ 하겠지만, 여기서 수고하신 분들이 보면 사연도 많고 일도 많고 추억도 많은 10년일 것이다. 무슨 일이든 첫걸음 떼기가 항상 어렵지만, 이 일도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그 당시 장애를 대하는 사회의 태도도, 오늘날 같지 않았다. 수도교회 같이 작은 교회에서 이런 특수학교를 운영하기로 결정하는 데에는 마음에 걸리는 걸림돌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 인도하심에 따라 과감히 내디뎠던 연륜이 10년이 지나고 보니, 지난 날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오늘은 도리어 자랑거리가 되었다. 이 학교가 이제 서울 시내에서 알아주는 곳으로 발전한 데에는 다른 선생님들의 수고도 적지 않지만, 이 분들의 수고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이 분들에게 마음깊이 감사를 드린다.
정현진 | 수도교회 목사
수도사랑의학교 개교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의 특수교육도 그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해 개정 공포되고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은 그간 시행되어 온 ‘특수교육진흥법’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과감히 수정·보완하였으며, 특수교육대상자의 범위도 대폭 확대하여 이제는 장애가 발견되는 그 즉시부터 교육을 시작하여 평생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였습니다. 물론 수도사랑의학교는 이러한 새로운 특수교육 전환기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유감없이 잘 감당해 주리라 믿습니다.
박희수 |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장학관
수도사랑의학교 개교 1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하는 ‘가장아름다운 아이들Ⅲ’를 통해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얻고 융화되어가는 수도사랑의학교의 그간 업적과 노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여년의 결실을 정리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그 성과를 돌아보고, 지체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발달지체 영·유아 조기교육과 가족지원의 중심’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남상인 | 서울특별시 특수학교교장회 회장
이 특수교육법에서 특히 새로 조문화되어 강조되고 있는 장애 영·유아교육 관련 내용을 일선 특수교육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데, 이 일 또한 본교가 앞장서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시범적으로 운용하는 선도적 역할을 잘 감당하여 주시길 당부 드리며, 장애 영·유아들을 위한 특수교육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켜 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수도사랑의학교가 걸어온 10년의 자랑스러운 발자취보다, 훨씬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앞으로의 새롭고 자랑스러운 10년을 준비하여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연 | 광성해맑음학교장
목차
1. 졸업생 이야기
흔들림을 멈추고 이 땅에 뿌리를 내리다 _고윤아 어머니
그녀에 대한 짝사랑이 깊어갈수록 _박건주 아버지
고마운 인연 _서영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 동진이 _양동진 아버지
수도사랑의학교를 졸업하고 _이강일 어머니
내게는 가장 값진 희망 그리고 사랑 _이민재 어머니
성장 일기 _이준혁 어머니
희망 메시지 _이연실 어머니
자라는 민준이 _추민준 어머니
2. 하늘반 이야기_수도사랑 유치반
사랑의 기다림 _박태준 어머니
우리들끼리 비밀, 발달장애 내동생 _박태준 누나
사랑해 사랑해 너희를 사랑해 _유성헌 유승석 어머니
평범한 아이가 달리는 것처럼 _조훈희 아버지
우리 가족이 찾은 작은 행복 _전예준 어머니
유경이의 하루 _정유경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에게 _정환석 부모님
지훈이를 사랑하는 가족의 메시지 _유지훈 가족
특별한 선물 _김도현 어머니
시우처럼 씩씩하게 _윤시우 어머니
현준아 사랑해 _최현준 어머니
행복했던 순간들 _김호중 어머니
3. 바다반 이야기_수도사랑 유아반
느리고 더디지만 조금씩 자라주렴 _송희영 어머니
행복한 나 _김승우 아버지
사랑을 담은 편지 _조은혜 부모님
아이와 함께 사랑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는 엄마 _박민준 어머니
또 다른 세계를 알게 해 준 나의 아이들 _김동교 어머니
작고 사소한 변화의 행복 _김윤구 어머니
사랑이 이야기 _유사랑 어머니
지영이가 이루어 갈 꿈들을 기대하며 _김지영 어머니
세상이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 _최지우 아버지
4. 새싹반 이야기_수도사랑 영아반
사랑으로 날마다 조금씩 자라는 아이 _김민상 어머니
행복을 느끼기 위한 필수 조건 _김채우 어머니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_박진 어머니
오랜 기다림 속에서 찾은 행복 _김민성 아버지
5. 선생님 이야기
수도사랑의학교 10년... 그 이전 이야기 _김수연
모두가 함께하는 그림 _박영희
10년, 또 10년 후 _백주희
다시 보는 수도사랑의학교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