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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글쓴이가 태어난 곳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 내려온, 노고단 밑의 전남 구례의 산골마을에서 태어났다. 부모님들은 조상의 덕으로, 유년시절과 청년시절을 부족함 없이 보냈다한다. 하지만, 필자는 철저하게 그 반대편 환경에서 유소년시절을 보냈다.
그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가을에, 고등학교입학자격 검정고시에 전 과목을 합격하였고, 군 제대 몇 달을 앞두고 월남전에 파병되어 소총소대 분대장과 무전병으로 근무하다 전역하였다.
크레인기사로 열사의 나라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건설현장에서, 3년간 달러를 벌어들여 그의 가정은 물론 국가발전에 크게 한 몫 하였다 하여, 자칭 일등국민이라고 자찬한다.
그러나 친구의 말을 인정하고 안 하고는 이 책을 읽은 후, 그것은 당신과 나의 몫일 것이다. 난, 그가 돈 번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모정과 형제간 우애와 친구간의 우정을 인간적으로 이야기하는데, 그의 차거운 눈물과 뜨거운 눈물의 이야기들이, 그만의 이야기이겠는가?
그것은 당신과 나의 이야기 일거고 우리 세대의 역사일 것이라고 난 단언한다. 어린 나이에 우리나라 산업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의 한복판에서 깡패 새끼들한테, 입은 옷까지 빼앗긴 이야기로부터, 월남전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죽음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자의 추억이야기는 내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고, 열사의 나라 쿠웨이트와 사우디건설현장의 노동자생활 이야기에서부터, 한국에서의 직장생활의 희와 애환의 현장체험이야기는 과거와 현재도 앞으로도 계속되는 직장인들, 우리들의 이야기일 것이다.
또한 부동산업을 하면서 경매의 집행과정 현장에서의 안타까운 현실이야기 등. 인간관계에서 쉽게 단절하지 못한 끈끈한 인정, 그리고 동업자의 배신으로 받은 마음의 상처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지금은, 황혼의 뜰 역에서 추억을 먹고 사는 내 친구의 추억이야기는 당신의 과거와 살아있는 우리들의 추억이라 친구는 말한다,
인생은 한판의 드라마이며 당신과 나는 드라마의 주인공이란다.
당신이 이 한 권의 책을 읽으며, 마저 “그땐 그래서 다들 그땐 그렇게 살았지” 하며, 흘러가버린 그 옛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미소 질 수 있다면,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할 거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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