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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곳에서 나는
진기하고 유익한 많은 것들을 보았네.
즐거운 광경이나, 두려운 광경들은 모두
내가 구원에 이르는 길을 가기 시작한 가운데,
내 마음에 안정을 주었네
내가 본 모든 것을
항상 깊이 생각하고 깨닫게 하소서.
- 존 버니언, 『천로역정』
이 책의 제목은, 천국으로 오르는 순례자의 길을 뜻하는 『천로역정(天路歷程)』에서 빌려왔습니다. 걸어간 길이라는 뜻의 역정(歷程)과 책이라는 뜻의 서(書)를 모아, ‘서정(書程)’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 ‘서정’이라는 단어는 감정이나 느낌을 뜻하는 ‘서정(抒情)’과도 그 소리가 닿아있습니다. 순종에 관한 책을 읽은 저의 기록, 혹은 순종의 감정으로 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장은 한 전 혹은 두 전의 고전에 대한 독립적인 독서 기록으로 읽을 수 있지만, 동시에 이 책 전체가 여러 책을 읽는 한 영혼의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序. 진리를 읽는 시간 中
목차
목차
序. 진리를 읽는 시간
-『천로역정』의 열정을 앞에 두고
<1부> 죄의 철학
1. 어두운 헤매임, 잠, 지옥, 그리고 희망
- 단테의『신곡』, 지옥편
2. 냉소와 광기, 혹은 인간의 맨얼굴
- G.K.체스터턴의 추리소설들과 『정통』
3. 지금, 낙원을 잃은 나
- 밀턴의『실낙원』 그리고 본회퍼의「창조와 타락」으로 보는 인간의 죄
4. 빛의 부재, 어둡고 깊고 시끄럽고 답답한 이곳
-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의 두 인물과 죄
<2부> 하나님을 따르기 위한 선결 조건
5. 어긋난 감정의 황폐함, 어긋난 관계의 참혹함
-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
6. 나의 의지를 꺾고 하나님의 의지에 따르기 위하여
-『신앙감정론』과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그리고 회개
7. 천국, 하나님이 계신 곳
- 단테의 『신곡』 천국편과 칼빈의『기독교 강요』로 본 천국
結. 무관심의 잠을 깨우고
-『천로역정』의 길 앞에서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