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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정치/사회 41위
'나답게' 늙어갈 수 있는 집 1
박소정, 김종석, 김수동, 김정근, 류재광, 나무
- 2026년 03월 10일 출간
- 사회/정치
- 288쪽
- 148mm × 210mm
노후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주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현장 탐방기이자 정책 지침서이다. 노년학, 복지, 의료, 비즈니스 전문가와 주거 현장 활동가 등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저자들이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다양한 노인 주거 시설을 직접 발로 뛰며 조사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담아냈다.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노년의 존엄과 자립을 지키는 관계, 환경, 공간의 미학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생활 반경이 좁아지는 노년기에 집과 그 주변 환경이 개인의 자아 실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도 있게 고찰한다.
저자들은 “어디에 사느냐가 어떻게 늙어갈지를 만든다”는 명제를 바탕으로, 은퇴 후 30년에 달하는 긴 시간을 보내게 될 주거 공간이 단순한 물리적 장소를 넘어 행복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60세 현역 시대를 지나 75세에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오늘날, 독자들에게 막연한 불안 대신 구체적인 준비 방안과 희망을 선사하며 ‘어디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현실적이고도 따뜻한 답변을 내놓는다.
노인복지주택, 유료노인홈, 서비스제공형고령자주택 등 복잡한 일본의 주거 모델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각 시설의 운영 원리와 장단점을 상세히 분석했다. 특히 공급자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진정으로 ‘나답게’ 늙어갈 수 있는 환경, 문화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한국 사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제안한다. 방대한 문헌 조사와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해 노후 주거를 고민하는 개인뿐 아니라 정책 입안자, 관련 사업가에게도 도움이 되는 로드맵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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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취미/실용/스포츠 39위
성피티의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필기 합격공식 2026
성우재·정빛나
- 2026년 02월 10일 출간
- 교재/수험서
- 548쪽
- 188mm × 257mm
- 2016년부터 매년 베스트셀러, 스포츠지도사 부문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도서
- 기출문제 중심으로 정리되어 시험 합격에 최적화된 책
2015년을 기점으로 생활체육지도자3급이 생활스포츠지도사2급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자격 종목의 세분화, 시험제도의 변경 등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이전과 다르게 필기시험을 먼저 치르는 방식으로 순서가 변경되면서 필기시험은 실기 및 구술시험을 보기 위한 하나의 관문이 되었으며 해가 갈수록 그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성피티의 생활스포츠지도사2급 필기 합격공식』(2026년 시험 대비)은 운동 관련 비전공자 및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정리한 필기 수험서다. 저자가 운영하는 생활스포츠지도사2급 성피티 아카데미를 찾는 사람들의 90% 이상은 체육 비전공자들이며 순수하게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들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공부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핵심 요점 위주로 정리한 책을 출간하였다. 저자는 기출 문제와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책을 구성하였다. 또한 최신 기출문제 해설 영상, 모의고사 문제(총 140문제) 및 책과 시험에 대한 피드백을 저자 운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피티의 생활스포츠지도사2급 필기 합격공식』(2026년 시험 대비)은 바쁜 현대인들이 적은 시간을 활용해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
본문 내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들은 모두 한 번 이상씩 기출된 내용들이다. 이를 중점적으로 공부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학습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 스포츠지도사를 준비하는 모든 응시생들이 『성피티의 생활스포츠지도사2급 필기 합격공식』(2026년 시험 대비)을 통해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현장 지도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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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법과 생활 6위
김 변호사의 부동산법 상식
김종운
- 2026년 02월 02일 출간
- 경제/경영
- 256쪽
- 148mm × 210mm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동부자산운용, KTB투자증권, 주택도시보증공사를 거쳐 현재 리딩투자증권에서 준법감시인으로 일하면서 법무, 내부통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금융투자회사와 공공기관을 거치면서 다양한 금융, 부동산, 컴플라이언스 경험을 쌓아왔고, 변호사, 증권분석사, 공인중개사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금융법무 과정과 카이스트 디지털금융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는 등 금융과 법률 그리고 새로운 기술의 접점에서 끊임없이 공부 중이다.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대중에게 금융, 부동산, 법률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관심이 많다.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부동산과 법률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고, 일상 속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식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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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도서 선정
- 알라딘 기호학/언어학 10위
하나의 수어에 다의어가 포함된 수어국어사전(개정판)
김영미
- 2025년 02월 03일 출간
- 인문
- 448쪽
- 182mm × 257mm
한국수어는 농인의 제1언어로, 단순한 손짓과 몸짓이 아닌 한국어와 동등한 하나의 독립된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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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로 멋지게 살기(개정판)
저자 : 켈리 밀러;역자 : 남경인;역자 : 김유안
- 2019년 02월 01일 출간
- 아동/어린이/청소년
- 150쪽
- 203mm×254mm
사람들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 특징이야말로 개개인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ADHD는 전 세계의 수백만 명의 아동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특징 중 하나이다. ADHD는 매우 흔하지만, 때때로 좌절감, 외로움, 무력감을 주기도 한다. 정말 좋은 소식은 올바른 방법과 지식을 통해 우리가 ADHD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ADHD는 우리의 삶을 조종하지 않는다.
이 책은 우리가 ADHD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재밌고 즐거운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과 ADHD에 대하여 더 잘 이해하고,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여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 조절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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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예술/대중문화 25위
배우와 연출가를 위한 행동 동사 유의어 사전
김규진 · 김준형 · 박원국
- 2025년 12월 03일 출간
- 예술
- 164쪽
- 128mm × 188mm
행동 동사란,
말과 움직임 이면에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바,
즉 심리적 행동을 정의하는 동사를 의미합니다.
“안녕”이라는 짧은 한마디 중에도 마음속에서는
‘유혹하다’, ‘위로하다’, ‘도발하다’, ‘압박하다’ 등
특정한 행동이 왕성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배우와 연출가를 위한 행동 동사 유의어 사전』은
이 같은 내면의 행동을 배우와 연출가가
효과적으로 정의하도록, 행동 동사를
엄선하고 그와 유사한 의미를 지닌
동사들을 다양하게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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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보험 1위
홍콩보험 100문 100답
준사부
- 2025년 09월 10일 출간
- 경제/경영
- 296쪽
- 152mm × 225mm
홍콩보험이 무엇이며, 어떤 구조로 운영되고,
어떤 장점과 위험을 지니는가.
해외 저축성 보험, 특히 ‘홍콩보험’이라는 단어는 아직도 많은 한국인들에게 어딘가 낯설고, 때로는 경계의 대상이 되는 영역입니다.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해외로 돈을 보낸다’는 행위는 막연한 두려움을 동반했고, 자연스레 ‘사기’라는 단어가 떠오르곤 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변했습니다. 직접 가입하고, 실제로 배당을 받고, 인출을 통해 혜택을 본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났습니다. 더 이상 이 시장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글로벌 자산 분산 전략의 한 축으로 조용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흐름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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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이완택
- 2026년 02월 20일 출간
- 시/에세이
- 256쪽
- 152mm × 225mm
돌아보면 조용한 날은 없었다. 위기와 선택의 연속 속에서, 아이들을 지키고자 했고, 그들에게서 다시 배웠다. 상처도 있었고, 벼랑 끝에서 버틴 날도 있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사람을 믿고자 했고, 사람 때문에 버텼다. 교육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고 믿었으니까.
성공은 한 번에 크게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거북이처럼 작은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때 값지게 다가온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한 명의 아이를 위해 존재한다. 오늘의 그 한 걸음이 내일의 거인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중심엔 언제나 교사가 있다.
우리는 AI와 디지털 문명이 빠르게 확장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학교 가는 길』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그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마지막 열쇠는 결국 ‘교육’이다. 지식을 넘어 지혜를, 기술을 넘어 감성을, 경쟁을 넘어 공존을 가르치는 일. 그것이야말로 미래 시대에 더욱 절실한 교육의 역할이다.
_본문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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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세금 1위
부동산매매사업자 세금 완전정복
오동욱
- 2025년 03월 12일 출간
- 경제/경영
- 192쪽
- 152mm × 225mm
부동산매매업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투자자를 위한 부동산 전문 세무사가
취득, 보유, 양도 단계별 세금을 알기 쉽게 설명한
부동산매매사업자의 세금 필독서!
1장에서는 부동산 세금에 대해 최소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하였고 2장에서는 부동산매매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 필요한 세무 지식을 담았으며 3장에서는 실제로 부동산매매업을 시작하여 사업자등록부터 매입과 매도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등 매매차익 예정신고와 종합소득세 신고 그리고 부가가치세 신고 등 전반적인 세무신고 과정을 사례로 설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개인 부동산매매사업자가 아닌 법인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경우 세무상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와 법인으로 운영시 장단점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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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취업/수험서 88위
사경인 공타기출 회계학
사경인
- 2025년 09월 23일 출간
- 교재/수험서
- 756쪽
- 188mm × 257mm
회계학에서 답을 구하는 접근법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같은 주제라도 주어지는 자료에 따라 어떨 때는 A의 방법이, 다른 때는 B가, 때때로는 C를 적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본 수험서에서는 이런 다양한 풀이법을 배제했습니다. 막상 다양한 풀이법을 익히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문제를 마주했을 때 A로 풀어야 할지, B가 더 나을지 혹시 C는 아닌지 고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민에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고안하여 하나의 풀이법으로 접근하도록 하였습니다. ‘결-잔-보’, ‘회-정-수’, ‘원샷법’ 등 저자만의 풀이법을 통해 회계학의 새로운 차원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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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드 리더십
김민오
- 2026년 03월 19일 출간
- 경제/경영
- 260쪽
- 152mm × 225mm
“20년 직장생활의 내공과 리더십 전공 박사의 통찰이 만났다!”
리더십을 고단한 ‘과제’가 아닌 설레는 ‘축제’로 바꾸어 주는 실전 리더십 지침서다. 저자는 현대 사회의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을 성품, 업무 능력, 의사소통, 관계성, 자기 관리, 성장과 브랜딩이라는 6가지 핵심 영역으로 세분화하여 ‘올라운드 리더십(All-round Leadership)’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이론에만 매몰되지 않고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77가지의 정밀하게 시각화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리더로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책은 리더십이 특별한 소수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상 속 실제 경험을 통해 단련되는 역량임을 강조한다. 구성원과의 심리적 안전감을 구축하는 법부터 효율적인 업무 위임의 기술, 그리고 리더 자신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법까지 리더가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담고 있다. 특히 ‘나다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조직의 성과를 이끌어 내는 퍼스널 브랜딩 전략은 변화하는 조직 문화 속에서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준다.
결국 올라운드 리더십의 핵심은 균형과 선순환에 있다.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조직의 성과가 다시 리더의 보람으로 돌아오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 책은 처음 리더가 되어 막막함을 느끼는 초보 리더부터, 매너리즘에 빠져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숙련된 리더 모두에게 품격 있는 리더로 거듭나게 할 가장 확실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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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집/살림 5위
빛을 알면 조명 인테리어가 쉬워진다
김태두
- 2025년 11월 28일 출간
- 가족/생활/요리
- 204쪽
- 176mm × 230mm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예쁜 조명기구’를 고르는 데만 집중합니다.
이 책은 빛의 본질부터 조명 설계의 실제 과정까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안내합니다.
집을 꾸미려는 일반인부터 건축 · 인테리어 종사자까지,
조명 인테리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모든 분들을 위한 필독서입니다.
“빛을 이해하면, 조명 인테리어가 훨씬 더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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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민낯
장신중
- 2015년 12월 18일 출간
- 사회/정치
- 252쪽
- 152mm×225mm
필자의 고향은 주문진이다. 강릉시 옥천동에서 태어나 주문진에서 자랐다. 주문진읍은 조선조 말경까지 새말(新里)이라 불렸다. 새로 만들어진 마을이라는 뜻이다. 1940년 11월 1일 주문진읍으로 승격된 이후 1995년 1월 1일 강릉시로 통합되기 전까지 명주군 수부도시 역할을 담당했다. 백두대간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주문진은 아름다운 파도가 눈부신 동해안의 대표적 항구도시이다. 예로부터 주문진 하면 오징어, 오징어 하면 주문진을 떠올릴 정도로 오징어는 주문진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주문진 사람들은 동해에서 솟구치는 태양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땅거미가 짙어 갈 무렵 수평선에서 반짝이는 오징어잡이 배를 바라보며 하루를 정리한다.
이곳에서 필자는 주문초등학교, 주문진중학교, 주문진수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학창시절 여느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주문진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인 ‘신리천’에서 여름철에는 멱을 감고, 겨울철에는 썰매를 지치며 뛰어 놀았다. 큰 축항, 작은 축항을 오가며 해수욕을 즐겼다. 향호 호수에서 잡은 ‘꾹저구’로 매운탕을 끓여 먹던 기억과 신리천 제방을 걸으며 남의 눈에 띌까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데이트를 즐기던 그 시절의 추억이 아스라하다. 대학은 가지 못했다. 초등 시절부터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3학년까지 소변을 가리지 못했던 탓에 혼자서 객지 생활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29살,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경찰관이 됐다. 경찰을 택하게 된 특별한 소신이나 포부는 없었다. 군대를 다녀온 후 형제들이 하던 사업의 부도로 가세가 급격히 기울어 서둘러 직업을 구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때 마침 길에서 우연히 경찰관 채용 공고를 보게 된 것이 계기라면 계기였다. 필자가 경찰관이 된 것에 대해 주변 사람들은 놀라워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필자는 공무원 체질이 아니었다. 장발 단속에 걸려 경찰관에게 강제로 머리카락을 잘리는가 하면 야간 통행금지 위반 따위로 숱하게 단속을 당했고, 그때마다 경찰관에게 욕을 해 댔다. 즉결심판에 회부돼 즉결법정에 출석할 때는 벌금 낼 돈을 미리 1원짜리 동전으로 준비해 가기도 했다. 경찰관 앞에 1원짜리 동전 2,500개를 쏟아부으면서 통쾌감을 느꼈다. 이런 반항적인 기질은 경찰관이 돼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필자는 입직 당시부터 경찰의 환경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필자의 눈에 비친 경찰 조직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부터 자학적 관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비정상이었다. 지금도 경찰관들은 경찰을 모래알 조직, 따로국밥, 살모사 조직이라고 부른다. 퇴직하면 경찰서 쪽으로 소변도 보지 않겠다는 말까지 공공연히 한다. 자신이 평생 몸담은 직장을 이토록 혐오하는 것은 조직에게나 개인에게나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필자도 그랬다.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살았다. 오죽했으면 순경 시절부터 동료들은 필자를 경찰노조 위원장감이라고 불렀다.
80-90년대 경찰관들의 꿈은 빨리 경사가 되는 것이었다. 경사가 되면 지서장이나 계장이 될 수 있고 방망이를 차고 순찰을 돌아야 하는 신세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동료가 경사로 승진하면 방망이 팔자를 면했다고 모두 부러워했다. 필자도 빨리 승진을 해서 방망이 팔자를 면하기 위해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시위 진압을 나갈 때 행정법을 메모해 가지고 나갔고, 순찰을 돌면서 형사법을 외웠다. 학교 다닐 때 하지 않았던 공부를 정말 실컷 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매번 시험에 합격을 했고 승진을 거듭했다.
필자는 경위로 승진하여 주문진파출소장을 하면서부터 경찰이 처한 비참한 대내외적 현실에 눈을 뜨게 됐다. 특히 세 번에 걸친 검찰과의 충돌을 겪으면서 검찰과의 불합리한 관계를 반드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관내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린 강릉검찰지청 5호실 장 모 계장을 형사 입건한 문제, 주문진에서 교통사고를 낸 모 검사의 아버지가 탑승한 관광버스 처리 문제, 파출소 근무일지와 근무수첩을 제출하라는 여 검사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벌어진 검찰과 경찰 내부에서의 충돌 등이 그것이다. 이 세 번의 사건을 통해 필자는 경찰이 처한 처참한 현실을 정확하게 깨달았다. 경찰의 가장 큰 적은 경찰이었다.
이 무렵 새롭게 등장한 PC 통신은 절망적인 현실의 돌파구가 되었다. 그곳에는 필자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과 PC 통신으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종의 연대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연대는 필자가 1998년 경감으로 승진할 때쯤 보편화된 인터넷 공간을 통해 더욱 발전하게 된다. 인터넷이 필자에게 끼친 영향은 대단히 크다. 인터넷이 없었더라면 필자의 경찰 생활은 완전히 달랐을 것이다. 인터넷은 불평분자에 불과했던 필자를 투사로 변신시켰다.
이 책은 필자의 투쟁의 기록이다. 필자는 경찰관으로 사는 동안 필자가 몸담은 경찰 조직의 불합리와 구태를 드러내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애썼다. 그것은 제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경찰 조직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필자 나름의 방식이었다. 2013년 10월 31일, 필자는 31년 동안의 경찰 생활을 마치고 퇴직하였다. 그러나 필자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필자는 필자가 사랑하는 경찰의 건강성을 좀먹는 암세포와도 같은 불합리와 구태를 드러내어 바로잡는 일에 기꺼이 남은 생을 바칠 것이다. 이것은 제복을 벗은 시민으로서 경찰 조직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필자 나름의 방식이다. 그래서 이 책은 필자의 향후의 투쟁을 예고하는 선전포고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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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인 프레임회계학 빈칸노트
사경인
- 2025년 10월 22일 출간
- 교재/수험서
- 184쪽
- 188mm × 257mm
“교수님 핵심이론요약만
따로 책으로 만들어 주시면 안 될까요?”
제 기본서에는 매 chapter가 끝날 때마다 배운 내용을 요약정리하는 ‘핵심이론요약’이 있었습니다. 핵심이론요약은 기출문제집과 객관식 문제집에도 동일하게 포함되었는데, 많은 수험생들이 이 부분을 별도의 책으로 펴내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해왔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내용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으면서도 분량이 많지 않아 회독하기에 적합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핵심이론요약을 별도의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정리한 내용을 눈으로 보거나, 입으로 따라 읽는다고 해서 자신의 것이 되지는 못합니다. 수동적인 공부는 효율이 낮습니다. 공부의 효율을 높이려면 학습자가 학습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빈칸노트’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완성해 놓은 문장을 수동적으로 따라 읽는 것이 아니라, 미완성된 문장을 학습자가 개입하여 적극적으로 완성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뇌는 자극을 받고, 진짜 학습을 하게 됩니다.
경이로운 합격률로, 소수의 수험생 사이에서 쉬쉬하며 전해지던 프레임회계학이 이제는 많은 분들께 알려져 공무원 회계학의 대세가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공부법을 바꾼 수험생들은 회계학 점수뿐만 아니라,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9급 공무원 도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이, 이제는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CPA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빈칸노트를 통해 ‘인출과 반복’이라는 과학적인 공부법을 경험해 보세요.
공부법을 바꾸면 당신의 인생도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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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인 프레임회계학 원가회계
사경인
- 2025년 08월 11일 출간
- 교재/수험서
- 300쪽
- 188mm × 257mm
‘2026 사경인 프레임회계학 원가회계’는 회계 및 회계 학습 방법에 정통한 전문가인 저자가 공무원 시험 범위에 최적화된 분량으로 집필한 교재이다. 원가관리회계에 관한 기본이론의 습득과 응용력 제고, 기출문제의 확인, 연습문제의 풀이를 모두 아우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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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지금 마음을 밝히다
선재 박준수
- 2023년 02월 23일 출간
- 시/에세이
- 336쪽
- 152mm × 225mm
내가 아는 어느 도인(道人)은 도대체 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일 없는 사람(無事人)이라고 하는가 보다.
욕심을 내면서도 없애려고 하지 않고
화를 내면서도 평정하려고 하지 않고
불안해하면서도 태연하려고 하지 않고
어리석으면서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하여간 그에게는, 욕심도 화도 불안도 어리석음도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닌가 보다.
그래서 그런지 취하려고도, 버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도대체 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일없는 사람이라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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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지금 마음을 밝히다
선재 박준수
- 2023년 02월 23일 출간
- 시/에세이
- 336쪽
- 152mm × 225mm
내가 아는 어느 도인(道人)은 도대체 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일 없는 사람(無事人)이라고 하는가 보다.
욕심을 내면서도 없애려고 하지 않고
화를 내면서도 평정하려고 하지 않고
불안해하면서도 태연하려고 하지 않고
어리석으면서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하여간 그에게는, 욕심도 화도 불안도 어리석음도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닌가 보다.
그래서 그런지 취하려고도, 버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도대체 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일없는 사람이라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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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A to Z 제2권
최한겨레
- 2024년 09월 01일 출간
- 사회/정치
- 236쪽
- 152mm × 225mm
형사 피고인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써야 하는 반성문의 예시
이 책을 발간하게 된 이유는 딱 두 가지다. 피고인들에게 반성문 작성 방법을 알려 주고 그들에게 본 저자 자신을 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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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무예/무술 1위
시크릿 복싱 교본
장석훈
- 2025년 04월 25일 출간
- 여행/취미
- 248쪽
- 152mm × 225mm
이 책은 실전에서도 통하는 복싱 교본입니다!
“가는 잽이 고와야 오는 잽이 곱다.”
“타격 기회는 선착순.”
복싱은 몸으로 단련하고, 정신으로 완성하는 철학이다.
링 위에서의 싸움은 단순한 힘의 대결이 아니다. 한 방의 묵직한 펀치보다 중요한 것은 타이밍, 거리, 리듬을 읽는 감각이다.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기회를 포착한 뒤, 순간마다 전략을 세워 반격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복싱의 묘미다.
이 책은 복싱의 기본 기술부터 고급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다룬 실전 가이드입니다. 빠른 스텝, 강력한 펀치, 견고한 방어와 카운터 기술까지, 최고가 되기 위한 모든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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