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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속되는 생명으로서 불멸성을 상징
문복희 시인은 현대 시조시인이자 신앙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창작하고 있다. 이번에 상재된 시조집 『나무와 바람』은 시인의 시문학적 창작 정신과 시인만의 상상 이미지가 잘 담겨있는 작품으로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다.
이번 시집의 주된 이미지와 상징은 바람을 연결하는 나무다. 사실 ‘나무’는 문학적 상징으로나 종교철학적 상징들 가운데 매우 전통적인 것에 속한다. 나무는 일반적으로 우주의 생명을 상징하는데 그것은 생성, 성장, 증식, 재생, 조화의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끊임없이 지속되는 생명으로서 불멸성을 상징하는데 시간의 영원성까지 담고 있다.
목차
제1장 나무는 아무리 높아도
나무 아카데미
핸드폰 밧데리
나무는 아무리 높아도
늙으면 나무가 된다
꾀꼬리와 앵두나무
별이 된 아버지
바위와 나무 뿌리
나무와 바람
조락(凋落)
등 굽은 나무
단풍나무
장작 이야기
나무와 새
구멍 난 나무
물가의 나무
제2장 나무 앞에서
초록빛 눈동자
하늘에 집을 짓는 자
아버지를 닮은 나무
대나무 숲
나무 뿌리
새벽을 기다리는 나무
밤차를 기다리며
나무 청첩장
꽃나무 사랑
뼈있는 나무
그림자 시계
나무처럼
견고한 사랑
나무 앞에서
나무의 꿈
제3장 지푸라기 동여매고
나비같은 낙엽
나무와 계단
지붕 위에 나무
밤나무와 구름
눈 속의 단풍나무
귤나무
지푸라기 동여매고
새가 될 수 없는 나무
사랑의 신음
나무의 세척
두통약
그리움
설경(雪景)
해송(海松)
버티기
제4장 나무가 눈이 되면
나무가 눈이 되면
단풍잎
뒷모습
연애시
웰빙 나무
나무의 사랑
순응하는 나무
나무의 침묵
땅 속이 따뜻하다
둥근 나이테
나무 그루터기
나무는 성자
눕지 않는 나무
듣기만 하는 나무
하늘과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