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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글을 쓰기 위해 60년 전으로 돌아갔다. 지금과는 딴 세상이었던 그 시절로. 헐벗고 배고팠던 시절…….
어느 산골 마을에 몹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아이가 있었다. 빈손으로 시작한 부모는 소작으로 얻은 조그마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틈틈이 남의 집에 품을 팔아 겨우 생계를 이어 갔다. 어린 그는 자기네가 다른 집보다 못 산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자기네는 농사를 지을 땅이 없고 다른 집은 땅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자기 마을 사람들처럼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3학년 어느 봄날, 그가 생각하고 보아 왔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의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그날 자기도 꼭 그 사람들처럼 살리라 다짐했다. 그러나 그 꿈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오롯이 혼자 가야 하는 길이었기에…….
멀고 험난한 길이라도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의지로 힘든 고난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마침내 이루었다.
여기에 그 아이의 소박한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려 보았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북평 재건 중학교 교장 선생님과 책을 내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2년 9월 1일
창가에서 김성회
목차
차례
저자의 말?…?4
1. 초라한 이사?…?8
2. 별천지?…?22
3. 야맹증?…?40
4. 희생?…?52
5. 백결 동자?…?66
6. 가혹한 대가?…?82
7. 입산 그리고 하산?…?98
8. 화전?…?116
9. 마음의 상처?…?130
10. 신문 배달?…?140
11. 어머니의 가슴앓이?…?154
12. 중학교에 가다?…?164
13. 지행일치?…?192
14. 우리도 할 수 있다?…?206
15. 졸업 파티?…?216
16. 갈등?…?228
17. 보은?…?250
18. 인생무상?…?260
19. 새로운 시작?…?278
20. 아버지의 임종?…?294
21. 20년 만의 결실?…?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