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안광중
인물 상세 정보동국대 경영대학원(마케팅)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MBA)에서 공부했고, 현재는 외국계 보험회사 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사람이 많아 사람이 소중한 세상에서 소소한 일상에 관심을 갖고 글을 쓰는 것도 훌륭한 힐링이 될 수가 있고,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글쓰기를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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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생각의 꼬리를 물고 달려 나와, 하면 할수록 숨이 차 왔지만 근육이 붙어 갔고 이야기는 고갯마루를 넘어서고 있었다.
“생각의 힘”이었다
우중산보
첫째 날 노천온천
둘째 날 중정(中庭)
셋째 날 은하의 밤
넷째 날 아이누의 땅
다섯째 날 붉은 벽돌 집
여섯째 날 오르골의 고향
나흘 전 메타세콰이어 길
사흘 전 바람의 그림
이틀 전 검정 비닐봉지
하루 전 어깨 통증
말(言)의 낙엽
말문
11월 금요일 백 살까지
11월 토요일 깊고 푸른 숲
11월 일요일 충전 중
11월 월요일 요란한 천둥소리
11월 화요일 받아쓰기
11월 수요일 가을 장미
11월 목요일 마른 잎이 떨어진다
11월 다시 금요일 보드랍고 시린 손
11월 다시 토요일 불은 라면
11월 다시 일요일 묻지 않아도 될 말
킨사이다는 목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