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버나드 쇼(옮긴이:이원경)
인물 상세 정보기계공학자.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영남대학교, KAIST,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에서 공부했다. 2012년 서울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완주(4시간 56분 53초)했으며, 수필집 《할아버지는 왜 회사 안 가요?(좋은땅, 2020)》, 번역 희곡 《워렌 부인의 직업(버나드 쇼 지음, 좋은땅, 2023)》과 《의사의 딜레마(버나드 쇼 지음, 좋은땅, 202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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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 마그누스는 어느 날 오전, 궁으로 찾아온 총리와 내각 장관들을 맞이한다. 이들은 왕에게 거부권을 사용하지 말고 국민을 상대로 연설하지도 말라고 요구한다.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각이 총사퇴하겠다는 최후통첩까지 내민다. 허수아비 왕 노릇이 하기 싫은 왕은 장관들과 설전 끝에 저녁까지 답하겠다고 말한다. 오후에 왕은 정부 오린시아의 방을 찾는다. 잠시 머리를 식히러 왔다가 사랑싸움이 심해지는 바람에 몸싸움까지 벌이다가 비서에게 들키고 만다. 이래저래 심사가 헝클어진 왕은 곧 내각에 뭐라고 답할까?
이 희곡이 상연되자 작가가 민주주의보다는 군주제를 옹호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작가는 오해를 바로잡고 자신의 정치관을 밝히기 위해 긴 서문을 써야 했다. 먼저 세습군주가 선출된 총리보다 자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과, 정치를 망치는 것은 금권정치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서 국민의 정부와 국민을 위한 정부는 가능하나, 국민에 의한 정부는 성인에게 선거권을 쥐여 준다고 해서 실현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친구 개티가 발명한 파손 방지 기계가 ‘파손 주식회사’의 방해로 사장되는 사례를 보여 줌으로써 금권정치의 폐해를 고발한다.
결국 이 연극을 통해 작가는 좋은 정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현실 정치의 모순을 폭로함으로써 관객이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옮긴이 서문 •4
희곡 •7
일러두기 •8
등장인물 •9
제1막 •10
막간극 •94
제2막 •117
서문 •155
옮기고 나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