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ab氏
인물 상세 정보북조선에서 27년을 살았고
탈북하여 대한민국에서
27년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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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신으로 여기는 북조선 ! 자본을 신으로 모시는 대한민국 !
한 민족, 두 체제는 서로를 어찌 바라보고 있을까 ?
지하철 좌석에 않아 눈을 감은 척하고 실눈으로 역 한 정거장마다 확인했다. 길을 잃으면 어찌 집에 돌아가야 하는가 하는 긴장감에 어깨는 바짝 굳어 있었다. 강남역에 내렸다. 지하의 매장들이 번쩍번쩍한 것이 내가 함부로 시선을 두지 못할 정도였다.
몇 번 통로(출구)로 나가 볼까? 내가 12월에 탈북했으니 12번 출구로 나가 보자.
거리의 여자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눈가는 숯검정을 바른 듯 시커멓고 옷은 몸에 착 달라붙어 있어 몸매가 전부 드러나는 것이 민망하여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었다. 남조선은 미국의 식민지라더니 같은 민족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고 북조선에서 간간이 T.V로 보여 주던 미국과 같구나!
썩은 자본주의자들….
- 본문 중에서
머릿글04
1부
탈북자의 사고구조
대한민국에서의 첫날10
북조선인들의 사고구조14
남북 경제와 6.2517
종교는 인민의 아편?20
남조선인 약탈26
천안함 유감31
탈북인과 만난 한국인33
운명의 한반도38
부자 나라 북조선41
생각의 감옥44
나폴레옹과 제너46
북조선의 몰락48
돈 내고 돈 먹기, 돈을 위해 사람 먹기51
할머니와 햄버거55
계급사회57
인민 세뇌60
돈과 사회63
지상 낙원66
쾌락과 삶68
외화벌이조70
타살과 자살72
야생의 인간들74
국가의 정체성81
대한민국의 교육제도83
국가 정보원86
추래(秋來)90
탈북인91
공작93
도강(渡江)99
북조선과 조총련108
대한민국 사회의 질111
대학가113
국가적 앵벌이115
나에게 대한민국이란?117
다른 나라들119
남북 간의 해법120
인간의 한계122
북한의 미래124
돈과 신(神)125
나는 살인자다127
변온 불가체129
2부
러시아와 탈북인
러시아 파견132
우스리스크 행140
한국인과의 만남142
또 다른 세계145
북조선 사람들148
탈북자들의 의견155
동지들의 만찬157
한정식당161
여교사의 매춘162
러시아의 실생활167
북조선인과 로마의 휴일170
배반의 시베리아174
한 탈북인의 실종186
국정원과 모사드199
저항하지 않는 이유 그리고 못하는 이유205
에필로그 1207
에필로그 2210
에필로그 3212
맺음말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