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숫말은 개미지다
모라니 김정자
- 2025년 04월 05일 출간
- 인문
- 284쪽
- 152mm × 225mm
“중앙이나 지역의 어떤 학자도 하지 못한 일을
모라니 김정자 여사께서 훌륭히 완수하셔서 참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이 책의 보급으로 인해 여수·돌산 지역의 사투리가
더욱 잘 보존되고, 더 많은 사람이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심재훈(단국대 사학과 교수, 미국 시카고대학 박사,
단국대 문과대 학장과 중국고중세사학회 회장 역임)
2025.
04.05(토)출간
2025.
04.05(토)출간
- 알라딘 기호학/언어학 10위
하나의 수어에 다의어가 포함된 수어국어사전(개정판)
김영미
- 2025년 02월 03일 출간
- 인문
- 448쪽
- 182mm × 257mm
한국수어는 농인의 제1언어로, 단순한 손짓과 몸짓이 아닌 한국어와 동등한 하나의 독립된 언어입니다.
2025.
02.03(월)출간
시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이상호
- 2025년 01월 11일 출간
- 인문
- 604쪽
- 152mm × 225mm
문명은 인류를 발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 지혜의 산물이다. 문명 자체는 선과 악이 없다. 다만 인간이 문명을 어떤 마음으로 개발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문명은 선과 악의 두 얼굴을 가진다. 역사적으로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노벨의 소망처럼 인간의 얼굴을 한 문명은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했다. 그러나 문명이 인간의 욕망과 권력, 폭력성과 결부되면 인간을 파멸하는 무서운 야만이 되어 왔다. 인간이 발명한 수많은 첨단무기는 문명의 총아이지만,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이 되어 인류를 파멸시키는 도구가 되었던 것이 그 증거가 되고 있다.
본문 【초인(超人)을 기다리는 망자(亡者)의 절규】 중에서
진짜 사랑한다면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것은 멀어지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각자를 개별적 존재로 존중하고 배려하라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서 절제와 겸허를 실천해야 한다. 그때 사랑은 그것이 가진 신비와 동경과 아름다움을 지키고 계속 재생산될 수 있다.
본문 【진짜 사랑한다면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중에서
2025.
01.11(토)출간
철학적 착상
권성훈
- 2024년 08월 01일 출간
- 인문
- 140쪽
- 138mm × 200mm
또한 큰 깨달음이 있은 다음에야 비로소 이것이 큰 꿈일 뿐임을 안다.
且有大覺而後知此其大夢也
- 『장자』, 제물편
그것을 꿈이라고 불러라. 그렇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
Nenn es einen Traum. Es andert nichts.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2024.
08.01(목)출간
청소년 소설 즐겁게 읽기
김명순
- 2024년 07월 15일 출간
- 인문
- 292쪽
- 152mm × 225mm
“완득이”부터 최근까지의 주요 청소년 소설 50여 편을 자세히 읽고 분석한 청소년 소설 비평집
2024.
07.15(월)출간
ne 탓이 아니야
한선희
- 2024년 06월 20일 출간
- 인문
- 188쪽
- 148mm × 210mm
•통증 = 몸으로 느껴지는 통증 + 심리적으로 느껴지는 통증
•ne 탓 = 내 탓 + 네 탓
•통합적 셀프심리치료 = 통증을 느낀다 → 내 탓과 네 탓을 하게 된다 → “괴롭다”, “치료하고 싶다” → ne 탓 원인 찾기 → 치료를 위한 사분면(IOS) 작성 → 통합적 셀프심리치료 과정 반복 실천
육체적 · 심리적 통증 때문에 지금 이 순간 간절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병원을 가도, 돈과 시간을 들여 심리치료를 했는데도 개선이 되지 않았던 분들에게 좀 더 쉽고 재발이 되지 않는 치료 방법을 제시합니다. 부디 ‘통합적 셀프심리치료’가 반복되는 통증으로부터 여러분을 온전한 일상으로 되돌려 주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2024.
06.20(목)출간
- 알라딘 교육일반 47위
식별력과 책임의 성교육
이광호
- 2024년 06월 04일 출간
- 인문
- 300쪽
- 152mm × 225mm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이고, 남자친구는 대학생인데요. 관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은 아니었지만 어쩌다 보니까 정말. 솔직히 엄청 불안했는데, 남친 말로는 임신하려는 부부들도 6개월에서 1년 정도 계속 시도하는데 임신 잘 안 되는 사람 많다고, 한 번에 되면 기적인 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그래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토요일날 학원 갔다오면서 임테기는 사놨었거든요. 처음 해 본 거여서 설명서대로 했는데, 이 정도면 임신이 맞는 건가요?
아직까지 아무한테도 말 안 했어요. 엄마아빠한테는 당연히 말 안 했고, 남친한테도 그냥 평소처럼 연락했는데 혹시 진짜 임신 맞다면 남친한테 말했을 때 남친이 피하거나 연락 안 받거나 하면 어떡하죠?
게시판 가끔 보면 임신일 때 연락 끊거나 도망간다는 글을 봐서 그런데 다른 것보다 그게 제일 걱정돼서 그런데, 보통 도망가거나 피하게 되면 아버지로서 책임지게 할 방법이 있나요? 저 임신 맞는 건가요? 지금도 정신이 없어서 제가 뭘 쓰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만약에 진짜 임신이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알려 주세요. 정신없고 하루 종일 가슴이 뛰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이 여학생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여성들이 쓴 글을 두루 읽어 본 후에 임신이 확인되면 연락을 두절하는 남친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버지로서 책임지게 할 방법’이 있나요?”라고 묻는다. 어떻게든 성관계만 해 놓고 임신이 확인되면 도망치는 남자들이 우리 나라에 무수히 많고, 아버지로서 책임지게 하는 법도 한국에 없다는 분명한 사실을 이 여학생이 예방 교육을 통해서 미리 알았다면 이 여학생이 쉽게 성관계 문턱을 넘었을까?
- 본문 중에서
2024.
06.04(화)출간
- YES24 동양철학 36위
평생 읽는 논어
이창재
- 2024년 05월 30일 출간
- 인문
- 396쪽
- 172mm × 245mm
송나라 때 유학자인 정자(程子)는 『논어』를 읽고 나서 전혀 아무런 일이 없는 자도 있으며, 읽은 뒤에 그중 한두 구절을 얻어 기뻐하는 자도 있으며, 읽은 후에 자신도 모르게 손발을 들썩이며 춤을 추는 자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논어』는 선뜻 읽기도 어렵고 읽은 뒤에도 그 의미를 제대로 깨닫기 쉽지 않다. 이렇다 보니 『논어』를 접하더라도 전체적인 이해보다는 몇몇 구절을 통해 인생에 대한 교훈이나 경계를 적은 격언집으로 이해하기 쉽다.
공자는 각국의 제후와 경대부를 만나 나라를 다스리기 위한 방법을 강조했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격물(格物)에서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까지 방법이 모두 담겨 있다. 만약 『논어』가 제왕학의 책에 그쳤다면 오랜 시간 동양 사회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이 2천여 년 간 이어져 온 공자의 사상과 『논어』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24.
05.30(목)출간
- YES24 철학/사상 37위
감정 상했어요?
양선이
- 2024년 05월 22일 출간
- 인문
- 284쪽
- 152mm × 225mm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감정’은
필수적이고 소중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소중한 감정이
매일매일 상처받고 상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2024.
05.22(수)출간
- 교보문고 인문 46위
하나의 수어에 다의어가 포함된 수어국어사전
김영미
- 2024년 04월 20일 출간
- 인문
- 376쪽
- 182mm × 257mm
농인의 제1 언어는 한국수어이다. 한국어에 다의어가 있듯이 한국수어에도 다의어가 있다. 수어 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의미가 있음에도 농인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청인과의 소통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가슴 아픈 현실이 집필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농인은 수어에 담긴 다의어를 이해하고, 청인은 수어라는 언어가 가지는 무한한 다양성을 발견하여 농인과 청인 간의 소통에 물꼬가 터지기를 소망한다.
2024.
04.20(토)출간
사회계몽론
송원영
- 2024년 03월 28일 출간
- 인문
- 200쪽
- 152mm×225mm
현실의 피상을 마주할 때, 인간 본성의 어딘가에서 깊은 우울의 상념이 밑바닥에서 휘몰아친다.
우울의 밑바닥에서 해저를 드러내어 사유하고, 의무를 다한다면, 이성은 곧 개화하고 진리는 자연히 깨닫게 되리라.
깊은 우울의 상념 속을 헤엄치며 나아가는 한 마리의 고래처럼 말이다.
2024.
03.28(목)출간
한국사상과 인간의 삶
이현중
- 2024년 02월 29일 출간
- 인문
- 548쪽
- 152mm × 225mm
한국사상에서는 시간성과 시간이 둘이 아닌 영원한 현재의 세계관을 제시한다.
영원한 현재를 바탕으로 한국 역사는 자유와 평등이 조화로운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흘러왔다. 그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한국인의 삶은 매 순간 새로워지고, 다양해지는 변화의 연속이자 창조와 진화를 내용으로 하는 생성의 연속이다.
2024.
02.29(목)출간
- YES24 철학/사상 47위
해체와 재건
이호찬
- 2024년 02월 06일 출간
- 인문
- 156쪽
- 152mm × 225mm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앎을 가지고 있다 확신하고 그것을 타인에게까지 전달하는 것은 저에게는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알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그저 적당한 수준의 이성 능력으로 적당한 수준의 앎을 가지고자 하는 것도 저에게는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 담긴 것들은 적당하지 않은 노력으로 적당하지 않은 수준의 앎을 탐한 결과들이며, 강한 믿음을 갖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확실한 옳음일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결코 자의적이지만은 않은 관념 조각들입니다.
2024.
02.06(화)출간
미용실에서 읽는 철학책
김재훈
- 2024년 01월 11일 출간
- 인문
- 252쪽
- 148mm × 210mm
인생을 살면서 내가 가는 길이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했을 때 과감히 그 길을 걷어찰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알량하게 쌓아 온 과거의 업적이 있기 때문이다. 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버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온실 속을 나와 한데로 갔을 때 처음에는 춥고 배고프다. 그러나 그 춥고 배고픔이 우리의 뇌를 움직인다. 한 글자 한 페이지의 책을 보아도 솜사탕처럼 빨아들인다.
배고픔 속에서 창의성이 나오는 법이다. 이게 진리다. 모든 걸 버려야 그 빈 곳에 도가 모이는 법이다. 과거의 모든 사상가나 철학자의 가르침이 바로 이것이다. 일단 비워라.
- ‘걷어차는 인생’ 중에서
2024.
01.11(목)출간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
김현
- 2023년 12월 20일 출간
- 인문
- 184쪽
- 152mm × 225mm
우리가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지 알기 위해서는 우선 지금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우리 사회도 인문학에 관심을 가진 지가 꽤 오래되었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우리나라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지가 벌써 10년이 넘은 거 같다.
중년에 들어선 사람이든 젊은 사람이든 간에 바쁜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문득문득 ‘과연 사는 게 무엇이고 세상은 어떻게 생겨서 지금 이 모양인가?’, ‘모순투성이 세상은 아닌가?’, ‘또 사후 세계는 있긴 하는 걸까?’ 등등 생각이 들 것이다. 끈기 있게 동영상 강의를 듣고 관련된 책을 보면 희미하게나마 자신이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인생의 목표가 정해져 있는 ‘무엇이 있는 것인가?’ 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정답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까지 인류가 알아낸 지식, 즉 철학, 예술, 과학, 정치, 경제, 사회, 심리학, 윤리, 정의, 종교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자기의 인생을 훨씬 더 풍요롭게 가꿀 수 있으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조금 더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급적이면 저자가 만든 차례 순서대로 강좌를 시청하기를 추천한다. 한 챕터 후에 관련된 책을 읽기를 권하지만 책을 읽기 싫은 사람들은 동영상 강좌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시청한 후 나중에 책과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2023.
12.20(수)출간
말이 되는 말씀
김철
- 2023년 11월 22일 출간
- 인문
- 208쪽
- 488.6mm × 210mm
“이렇게 확실하게 손에 잡히는 책이 또 있을까?”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6가지 유형별로 풍부한 실제 사례가 곁들여져 있어 정말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차근차근 말씀자료 작성에 관한 과외를 받는 느낌이었다. 늘 책꽂이에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게 될 책이라 확신한다. - 행정안전부 박선정 님
우연한 기회에 만난 『말이 되는 말씀』을 통해 말씀자료를 어떻게 구성하고 세부 내용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그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팀장으로서의 자리에 적잖은 자신감을 주고 있는 책이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직장생활의 확실한 ‘치트키’가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 익산시청 송유석 님
이렇게 확실하게 손에 잡히는 책이 또 있을까? 실무에서 글쓰기를 해 본 사람이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하는 글쓰기의 방법은 지금껏 봐 온 그 어떤 책들보다 분명하고 구체적이다. 좋은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좋은 설계도가 필요하다. 글쓰기에 관한 좋은 설계도를 받은 느낌이다. -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종욱 님
공무원에게 글쓰기란 그야말로 노동집약적인 일이다. 하얀 화면을 글자로 더듬더듬 채워 나가다 보면 새벽을 넘기기 일쑤다. 사기캐릭터 챗GPT도 풀지 못한 글쓰기에 관한 난제를 이 책 한 권이 풀어냈다. 우리도 이제는 글을 쓰는 노동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 같다. 희망이 보인다. - 영양군청 최재훈 님
수학 공식처럼 이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대입해 나가다 보면 문장과 단어들이 풀리기 시작한다. 이제는 말씀자료를 쓰기 전에 이 책부터 펼쳐 놓는다. 덕분에 나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사는 직장인들의 생활이 한결 편해질 것 같다. - 행정안전부 최유정 님
2023.
11.22(수)출간
부모교육 및 상담을 위한 정신역동의 이해
강진아
- 2023년 10월 20일 출간
- 인문
- 172쪽
- 152mm × 225mm
"충분히 좋은 부모는 자신을 촉진적 환경으로 제공한다.
부모 고유의 돌봄을 통해 존재의 미학을 전달해 줌으로써유아가 자기 개성을 지닌 자녀로 자라게 한다."
- Christopher Bollas
2023.
10.20(금)출간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
안승배
- 2023년 10월 05일 출간
- 인문
- 188쪽
- 140mm × 200mm
열한 명의 음악 큐레이터들이 공개하는 추천과 편집의 노하우누군가는 취향과 추천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말합니다. 취향이라는 건 이미 ‘영감’만큼이나 흔해 빠진 단어가 되어 버렸고, 추천 역시 플랫폼만큼이나 흘러넘치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을 탐색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취향을 담은 좋은 추천은 여전히 유의미하고 유효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만약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디깅하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사람이라면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에 담긴 통찰력을 쉽게 지나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음악 큐레이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 싶다는 물음표로 시작합니다. 플레이리스트 유튜버, DJ, 에디터와 작가, 음악 컨설턴트 등 11명의 큐레이터를 무작정 만나 질문을 던지고 답을 경청하는 과정이 세심하게 담겨 있습니다.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고민하고 고르고 권하는 것은 결국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 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행위입니다. 따지고 보면 이 책의 저자 안승배 역시 자신이 좋아하고, 그래서 탐구하고 있는 영역의 한 타래를 우리에게 권하고 있는 셈입니다. 좋은 동료였고 응원하는 벗인 그에게 저는 늘 질문을 던집니다. 요즘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를요. 언제나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으로 새로운 답을 들려주는 그가 계속해서 지금처럼 무언가를 좋아하고, 궁금해하고, 파고들기를 바랍니다. 어떤 것이든 그만의 기준으로 골라내어, 기꺼이 우리에게 권할 테니까요. 무신사 브랜드 기획자, 서동현이 책은 저자가 레코드 샵에서 한 손님에게 아티스트를 추천하는 일화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본업인 음악 추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과정을 인터뷰집의 형식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음악 큐레이션’이라는 아직은 생소한 분야에 좋은 길잡이이자 지침서가 되어, 평소 음악 업계 이슈와 큐레이션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멜론 서비스 기획자/큐레이터, 이승엽
2023.
10.05(목)출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한인수
- 2023년 09월 11일 출간
- 인문
- 444쪽
- 152mm × 225mm
수시로 수백 번을 낭독하고 음미하고 곱씹어 보면서
삶의 평안과 지혜를 배우고 익혀 나가는 지침서
누가 어떤 비방이나 비난을 할 때, 왜 그러는지 그 목적과 동기를 파악해야 한다.
사리사욕을 위해서인지, 불순한 동기인지를 살펴야 하고 단순한 소문인지도 살펴야 한다. 다수의 사람으로부터 반복해서 들어도 마찬가지다. 지록위마(指鹿爲馬)와 삼인성호(三人成虎)에 속아선 안 된다. 어쨌든 사실 확인은 필수다. 정말인 듯하여 동참했다가 사실과 다른 것이 확인되어 화를 입을 수도 있고 비난의 대상자에게 큰 죄를 지을 수도 있다.
- 본문 〈어찌 원수를 사랑하리! 곧게 갈 뿐이다(以直報怨)〉 중에서
현대판 효도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부모는 자녀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독립된 인격체로 키우고 대우해야 한다. 올바른 부모 밑에 불효자는 드물다고 하지 않던가? 자녀는 부모의 말을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아니고 참고만 하되 옳다고 판단되면 따르고, 옳지 않다고 판단되면 자기 방식과 의지로 하되 부모한테는 “알겠습니다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라고 역으로 설득을 하던가, 설득이 불가하다면 알겠다고 답변하고 자기 방식대로 하면 된다.
부모를 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본문 〈부모의 부당한 명령과 효의 본질(無違以禮)〉 중에서
나를 위한 배움이란, 학습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 성찰하여, 세상을 보는 눈이 밝아지고, 당당한 삶을 위해서다. 경쟁에서 벗어나면 이렇게 후련하고 편하다. 내가 그린 그림은 남 보기에 발전이 더디고 보잘것없어 보일지 몰라도 나의 기술과 혼이 숨 쉬고 있는 작품이다. 물질과 안락을 조금만 양보하면 훨씬 큰 정신적 안식처와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 둘 다 가지려고 하면 죽을 때까지 불행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것은 욕심 덩어리 자체다.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선 도심 속의 안락한 환경과 여러 가지 편의를 버려야 전원의 맛과 향기를 만끽할 수 있듯이 말이다.
- 본문 〈누구를 위한 배움인가?(爲人之學과 爲己之學)〉 중에서
2023.
09.11(월)출간
양자역학과 동양철학 그리고 나
김환규
- 2023년 07월 13일 출간
- 인문
- 224쪽
- 152mm×225mm
오랜 전통의 동양사상을 최신 양자과학으로 들여다본다
오직 인간만이 신으로부터 선택을 받았으며 유일무이하게 우월하다는 생각에 젖어 있어 후손에게 빌려 쓰고 있는 이 지구를 마음껏 훼철(毁撤)하고 있다. 인간은 결코 홀로일 수 없기에 그 대상인 세상 만물의 양의(兩儀) 원리인 상대성, 상보성, 일원성의 대대법적(待對法的) 원리를 깨달아 배타적, 이기적 생각을 버려야 할 것이다.
나는 분명 나이다!
그리고 너 또한 분명 너이다!
그런데 그것이 전부인가?
나는 너이고, 너는 나일수 있다면 그건 어떠한가?
서로 마주하는 상대가 타자(他者)가 아니라
바로 나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어떨까?
‘너’로 인하여 내가 있으며, 내가 존재한다는 것에는 항상 ‘너’가 있다는 사실과 세상 만물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아서 인간 사이의 다툼과 분열이 부질없음을 깨닫기를 바라는 장자의 호소문(呼訴文)이라 생각한다.
나를 사랑하는 것을 바람직하게 이루는 것은
나의 대상으로 존재하는 너를 사랑하는 것이다.
2023.
07.13(목)출간
컬러 심리
이숙경
- 2023년 07월 07일 출간
- 인문
- 192쪽
- 152mm × 225mm
컬러에 대해 남성보다 더 민감함을 타고난 여성들의 필수 도서내 삶의 주파수를 높여라당신의 고유 주파수에 컬러가 반응한다당신의 예쁜 아이들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을 때 이 책이 꼭 필요합니다컬러의 모든 것과 함께합니다
2023.
07.07(금)출간
홍랑
단아
- 2023년 01월 17일 출간
- 인문
- 184쪽
- 128mm X 188mm
묏버들 갈해 것거 보내노라 님의손데
자시는 창(窓)밧긔 심거 두고 보쇼셔
밤비예 새닙곳 나거든 날인가도 너기쇼셔.
-홍랑
2023.
01.17(화)출간
노자의 역설
김용표
- 2022년 09월 01일 출간
- 인문
- 396쪽
- 152mm X 225mm
熟能濁以靜之徐?(숙능탁이정지서청),
熟能安以動之徐生(숙능안이동지서생).
누가 능히 혼탁함을 고요히 해서 서서히 맑아지게 할 것인가.
누가 능히 가만히 있는 것을 움직여 서서히 살아나게 할 것인가.
철학자 하이데거가 애송했다는 구절입니다. 그는 이 두 줄을 자신의 서재 벽에 걸어 놓고 틈만 나면 쳐다보았다고 합니다. 《도덕경》 40장에 이와 상응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되돌아오는 것은 도의 움직임이요, 약한 것은 도의 쓰임이다.”
- 본문에서
“사람은 날마다 새롭고 또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살아야(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하듯이 ‘텅 비움’에 도달하려는 과정도 매일 매일 비우고 또 비워야 한다(일일허日日虛 우일허又日虛).” 새로워지는 것이 하나의 과정(process)이듯이 비움에 이르는 것도 하나의 과정으로 보는 것입니다. 비움이 시작되면 그때 고요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 고요함을 지키고 있을 때 우리는 스스로의 참된 모습을 갖게 됩니다.
- 본문에서
2022.
09.01(목)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