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이창환
인물 상세 정보오랜 기간 “행복은 무엇이고 돈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자본주의 행복》을 써내었다. 장편소설 《냐뜨쁘샤기롯》과 《사랑에 빠지는데 걸린 시간 3초》를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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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성은 여느 행성과는 매우 다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암석과 가스가 대부분인 척박한 행성과는 달리 물이 있다. 그것도 희박하게 있는 정도가 아닌 그 양이 어마어마한 것이어서 물 밖에 솟아 있는 육지라고 볼 수 있는 곳은 전혀 없다. 행성의 맨 바깥쪽 대기는 매우 얇게 분포하며 바다가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한다. 지각은 물 속 가장 바닥에 존재할 뿐이다. 한마디로 행성 표면만 보면물로 이루어졌다 하여도 무방할 정도다.
이 행성은 에너지가 넘쳐난다. 가장 큰 이유는 우주 에너지의 원천인 태양이 2개이기 때문인데 행성이 이 2개의 태양 사이에 위치해 있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믿기조차 어려운 이 행성의 위치는 2개의 태양이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사이에 정확히 자리 잡고 있다. 어차피 광활한 우주에서 이런 우연들은 흔하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 아닌가! _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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