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이정근
인물 상세 정보유네스코 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
한자(漢字) 4965만자와 함께 50년.
사실(事實)과 사실(史實)의 행간에서 진실(眞實)을 캐는 작가.
『이방원전』, 『수양대군』, 『신들의 정원 조선왕릉』, 『소현세자』, 『조선건국지』, 『뜻밖의 조선역사』, 『간신의 민낯』, 『진령군』, 『압록강』을 펴냈다.
이메일 k30355k@naver.com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인간이 세운 모든 것은 허물어진다.
집도 대궐도 성벽도 언젠가는 허물어진다.
인간이 세운 것은 무너진다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윤리와 도덕도 비켜 갈 수 없다.
만년 가는 집이 있고 억년 가는 성이 있다더냐?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억겁의 시간 속에서 찰나에 불과하다.”
제1장
삼전도의 치욕12
강화도의 비극18
죽음보다 더한 굴욕24
백성을 버리고 가는 놈이 임금이냐?30
길거리를 배회하는 성폭녀34
채찍은 반상 구별 없이 공평했다38
나라가 망한 것보다 더한 치욕41
산성의 공기는 살벌했다45
전곶에서 하염없이 대기하는 임금님49
조선 수군의 심장부를 보고 싶다51
공포의 기병대 팔기군의 전설54
대륙을 품은 사람과 망국을 껴안은 사람59
붉은 돼지가 출몰하여 걱정입니다 67
잘 있거라 고국산천 다시 보마 삼각산아 74
압록강은 흐른다76
다시는 고국에 돌아가지 않으리81
그날 밤. 연실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84
제2장
권력의 지도를 바꾸는 왕실의 혼인88
왕자님의 첫날밤91
실수였을까 의도적인 도발이었을까 96
옹녀의 조건, 귀문이 좁으면 거기도 좁다99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는 왕실의 겹경사101
제3장
배가 가득 실린 배를 타고 배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104
조선 최초로 외국 땅을 밟은 왕실 여인107
하늘과 땅 사이에 두 아버지가 있을 수 없다110
잠 못 이루는 심양의 밤114
용서해 줄 것이니 훼절하겠는가?117
가축처럼 팔려 가는 조선의 백성들123
포로 시장에서 마주친 모자의 피울음127
동네 골목길에 어사화 쓰고 다니던 아이130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포로들133
그들이 관사를 새로 지어 준 까닭은? 139
세자를 내보낼 테니 원손을 들여보내라 143
청나라의 최종 목적지는 북경(北京)149
비틀어진 백악 장자 승계를 방해하다152
제왕학 교과서를 모르는 임금155
원손과 세자, 엇갈린 1700리 길159
압록의 물빛은 변함없이 푸르건만166
환향녀의 눈물 172
전쟁 특수를 누린 주막거리178
주저 없이 옷고름을 풀었다183
내 아낙은 죽었소 돌아가시오189
돌아온 여자들, 사회 문제로 시끌시끌195
도성 제일의 옹녀, 남별궁에 투입하다198
한강의 명물, 삼배탕을 아시나요?204
심양에서 통곡하는 슬픈 모정210
뒤를 쫓는 수상한 사나이217
우리의 나아갈 길은 대륙이다224
모정에 울다 쓰러진 세자빈229
글은 칼보다 위험하다233
뜨거운 감자 김상헌242
척화의 거두 북행길에 오르다247
나만큼 충성한 자 있으면 나와 보라255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마 압록강아260
망가망가는 질색이다 265
후궁의 치마폭에 놀아나는 임금270
식량을 자급자족하라275
조선 최초의 여성 CEO280
의녀를 데려와 세자빈을 치료하라290
황제의 죽음은 조선의 기쁨?292
홍타이지의 죽음 최명길과 김상헌에겐 행운295
세자가 북경에 가게 되면 조선은 절망298
제4장
대명제국 마지막 황제의 최후306
북경이 부른다 가자, 베이징으로312
명나라의 패망을 목격한 조선의 왕세자324
대륙을 접수한 청나라328
북경의 푸른 눈동자 아담 샬333
목적을 이루었으니 이제 돌아가라338
너희가 하면 산법이고 우리가 하면 셈법인가344
세자의 귀환을 반기지 않은 부왕 348
노려보던 시선이 등 뒤에서 스멀거려351
밀파한 세작을 조용히 불렀다358
임금은 당하(堂下) 후궁은 전하(殿下)363
다시 찾은 치욕의 현장366
대적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370
조여드는 검은 손길378
뒤바뀐 약방문, 누구를 위한 처방인가383
슬퍼도 슬퍼할 수 없는 죽음388
소현세자, 땅으로 돌아가다393
품속을 파고드는 불여우396
세자를 바꾸고 싶다399
사실을 은폐하고 왜곡하여 발표하라410
매봉 아래 음골에서 월광욕 하는 여인417
세자빈의 수족을 잘라라424
제5장
임금을 바꿔야 나라가 바로 선다430
제6장
저승사자의 콧노래가 들려오는 궁궐450
왕비의 침전에 들어간 후궁454
구중궁궐에서 벌어지는 암투457
절벽에서 추락하는 여자의 마음 ‘네가 알어?’464
여자의 엉덩이를 왜 때려?471
입 닫고 죽어 가는 사람들478
며느리는 내 자식이 아니다484
너, 혁명 공포증에 떨고 있니?490
산채의 축제494
제7장
최고 권력자와의 독대는 독배가 될 수 있다502
아귀들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소515
불쌍히 여겨 피안의 세계로 인도하소서521
상자에 아이를 담아 빼돌렸지?527
모르고 있었으니 제 발로 감옥에 가라539
삭발한 여승과 어울리지 않은 조우545
신념을 지키려는 자와 실익을 추구하려는 자551
제8장
순진한 양은 호랑이 밥이다556
역도들은 범상치 않은 놈들이다561
갈팡질팡하는 대소 신료 569
혈서를 남기고 궁을 떠나다576
왕이 총애하는 여인과 차 한잔 590
왕실과 혼인, 가문의 영광?595
세자빈 뒤처리를 깔끔하게600
제9장
기다리는 자에겐 기회가 없다608
공격 받은 오합지졸들 ‘걸음아 나 살려라’615
성공한 반란은 용서될 수 있다고?620
님아 님아 우리 님아 가지를 말어라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