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이철희
인물 상세 정보배우로 시작한 작가이며 연출가이다.
그리고 극단 코너스톤을 만들었다.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맹진사댁 경사』를 원작으로 하는 희곡 『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은 동시대성이라는 구호 아래 잃어버린 한국의 예술적 미학을 다시 성취하기 위해서 과연 오늘의 한국 연극이 어떤 미래를 지향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옛 전통에서 찾아보고자 하는 작가의 유효한 질문이다.
-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은 전국에서 기름진 쌀로 으뜸인, ‘생거진천 쌀’의 생산지인 충청북도 진천을 배경으로 한다. 진천의 대표 설화인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을 극화한 작품으로 살아서는 진천 살고 죽어서는 용인에 묻힌다는 뜻이다.
저승사자의 실수로 ‘용인 사는 추천석’이 아닌 ‘진천 사는 추천석’을 저승에 잘못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는 소동희극으로 세대를 아울러 누구나, 쉽게, 함께, 즐거이 즐길 수 있는 연극을 만들어 보자는 목표 아래 쓰여졌다.
또한 굴곡 많은 인생을 산 진천사는 추천석의 일대기를 엿보며 ‘고통스럽고 지난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낭만적이란 말인가.’라는 메시지를 역설적으로 담고자 하였다.
충청도 사투리와 마당놀이의 형식이 적극 활용된 본 희곡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설화의 현대적 변용의 가능성과 한계 없는 연극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앞 _ 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뒤 _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 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