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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관혼상제 시리즈
유교 문화의 4가지 예법 ‘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소재로 오늘날 대한민국 세태에 극사실적으로 접근하여 동시대의 대중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한국사에 있어 조선 시대부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유교 문화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전반에 녹아있다. 유교 문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관혼상제’를 소재로 한 이 희곡집은 과거의 유교 문화를 소개하는 교범이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가는 세상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교 문화를 관찰하고 그 변화를 기록한 관찰일지와도 같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가장 현실적인 작품을 창작하여 가장 대중적으로 전달하는 관혼상제 시리즈 희곡들은 이미 무대화를 통해 생명력을 획득하였다. 작가 특유의 희극적 언어와 세련된 신파의 정서, 그리고 독특한 블랙 코미디의 리듬은 ‘웃다 보니 눈물 나고, 보고 나니 생각하는’ 관객 친화형 연극이라 평가받는다.
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 중 가장 색깔이 뚜렷한 희곡으로 구성된 첫 번째 희곡집은 작가의 창작역사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한 권이다.
목차
서문 004
멧밥 묵고 가소 009
결혼전야 091
나의 장례식에 와줘 191
산송[山訟; 묘지를 쓴 일로 생기는 송사]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