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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열한 명의 음악 큐레이터들이 공개하는 추천과 편집의 노하우누군가는 취향과 추천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말합니다. 취향이라는 건 이미 ‘영감’만큼이나 흔해 빠진 단어가 되어 버렸고, 추천 역시 플랫폼만큼이나 흘러넘치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을 탐색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취향을 담은 좋은 추천은 여전히 유의미하고 유효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만약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디깅하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사람이라면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에 담긴 통찰력을 쉽게 지나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음악 큐레이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 싶다는 물음표로 시작합니다. 플레이리스트 유튜버, DJ, 에디터와 작가, 음악 컨설턴트 등 11명의 큐레이터를 무작정 만나 질문을 던지고 답을 경청하는 과정이 세심하게 담겨 있습니다.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고민하고 고르고 권하는 것은 결국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 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행위입니다. 따지고 보면 이 책의 저자 안승배 역시 자신이 좋아하고, 그래서 탐구하고 있는 영역의 한 타래를 우리에게 권하고 있는 셈입니다. 좋은 동료였고 응원하는 벗인 그에게 저는 늘 질문을 던집니다. 요즘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를요. 언제나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으로 새로운 답을 들려주는 그가 계속해서 지금처럼 무언가를 좋아하고, 궁금해하고, 파고들기를 바랍니다. 어떤 것이든 그만의 기준으로 골라내어, 기꺼이 우리에게 권할 테니까요. 무신사 브랜드 기획자, 서동현이 책은 저자가 레코드 샵에서 한 손님에게 아티스트를 추천하는 일화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본업인 음악 추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과정을 인터뷰집의 형식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음악 큐레이션’이라는 아직은 생소한 분야에 좋은 길잡이이자 지침서가 되어, 평소 음악 업계 이슈와 큐레이션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멜론 서비스 기획자/큐레이터, 이승엽
목차
프롤로그 5음악 추천의 세계가 궁금했던 당신에게유튜버 우키팝 10이미 우리는 큐레이션이 곧 창작인 시대를 살고 있어요프리랜서 에디터 심은보 24일반 대중과 힙스터로 나누고 이 일을 하는 건안일한 접근이에요방송작가 겸 에디터 최승인 38누군가에게는 ‘혼이 담긴 추천’으로 임팩트를남겼다고 생각해요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 54많은 맥락을 고려해야 질적으로 우수한 추천이될 수 있어요(전)포크라노스 유통 총괄 김은마로 70저희가 고른 음악이 아티스트와 팬에게새로운 맥락으로 다가가길 원해요DJ 겸 에디터 유지성 86큐레이터라면 좋아하는 것에 대해 확실한 기준을가지고 소개하면 좋겠어요유튜버 리플레이(LEEPLAY) 104선곡은 하나의 앨범과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요큐레이션 사업자 이지영 120좋은 큐레이션을 인지하기는 쉽지 않지만나쁜 큐레이션은 바로 알아챌 수 있어요영상 시나리오 작가 김민주 134정말 좋은 음악은 우리를 귀 기울이게 하는 힘이 있어요공간음악 컨설턴트 히세댓(he_said_that) 152좋은 큐레이션을 위해서라면 불편한 얘기까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큐레이션 사업자 윤승화 170제 큐레이션의 핵심은 시각과 청각의 조화에 있어요에필로그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