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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수많은 기독교 서적이 출간되었지만,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기독교 신앙을 통해 올바른 행위의 규범, 윤리적?사회적 행동의 근원을 찾아야 하는 청년들에게 기독교 신앙에 대한 정확하면서도 알기 쉬운 설명을 담은 서적이 있다면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저자 안효성의 신간 『하나님을 아는 지식』(좋은땅 펴냄)은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상세히 풀어낸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하나님에 대하여 올바로 알고 이해하며, 그것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분명 저자의 풍부한 신학적 지식과 연구에 토대를 두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어휘와 신학 이론, 수많은 학자들의 이름으로 점철된 문단 등은 결코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저자는 벤치에 앉아 친밀한 동생에게 조언하듯, 혹은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듯한 말투로 기독교와 하나님에 대한 의문을 하나씩, 차근차근히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겪는 수많은 어려움에 대하여 저자의 진지하면서도 진심어린 조언을 행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성경의 말씀과 하나님에 대한 기록을 통해 기독교의 핵심적인 진리를 풀어내고 있다. 여러 학자들과 사상가들의 서적을 인용해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세계사와 한국사 내에서의 기독교 역사, 성경에 대한 신학적 혹은 철학적 설명 등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신학의 개념들을 보다 쉽게 전달한다.
저자는 이를 통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평화와 화해, 비전과 희망, 정직과 겸손, 공의와 정의라는 기독교 신앙의 근원과 맞닿은 삶을 살기를 기도하며, 개인의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진일보시키기 위해 하나님을 알아 가는 삶에 함께하기를 권한다.

저자는 “하나님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울 때 도우시고, 힘들 때 위로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기쁨을 독자 여러분들도 함께 경험하였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