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
고민곤
- 2025년 09월 01일 출간
- 소설
- 492쪽
- 152mm × 225mm
전쟁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There is nothing worse than war.
모든 사람이 이 전쟁을 증오합니다. Everybody hates this war.
패배는 전쟁 그 자체보다 더 안 좋은 것이다. defeat is worse.
2025.
09.01(월)출간
칼은 충을 품고 총은 역을 쏜다
이신우
- 2025년 08월 22일 출간
- 소설
- 312쪽
- 152mm X 225mm
‘공고개주(功高蓋主)’.
신하의 공이 높아 임금의 권위를 덮어 버린다는 뜻이다.
권력의 정점에 있는 선조는 이를 본능적으로 느꼈다. 한산도 군영이야말로 임금의 권위를 능가하는 또 하나의 조정이었다. 한산도 본영은 이제 단순히 임금의 잠재적인 도전자에 머물지 않는다. 그들은 임금인 자기와 달리 백성들의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럴수록 선조는 이순신에게 한없이 질투심을 느껴야 했다. 못난 군주는 언제나 잘난 신하에게서 반역의 냄새를 맡는 법이다.
2025.
08.22(금)출간
킬리만자로의 표범(상)
최찬혁
- 2025년 08월 15일 출간
- 소설
- 336쪽
- 148mm × 210mm
삶은 마치 고독의 산을 오르는 일과 같다.
누구에게나 눈보라처럼 날카로운 아픔이 몰아치는 순간이 있고,
절망과 희망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기나긴 여정이 존재한다.
여기, 상실과 고독 속에서도 끝내 희망을 찾아 헤매는 한 청년이 있다.
사랑과 죽음, 조울과 고독의 경계를 수없이 오가며
무너지면서도 끝끝내 삶을 놓지 못하는 한 인간의 절절한 이야기.
이 책은 결코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우리에게 삶의 균열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일지 모르지만,
그 균열 속에서 피어난 아주 작은 희망 하나가
얼마나 눈부신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2025.
08.15(금)출간
독립의 용두레: 간도 1919-20
정해운
- 2025년 08월 15일 출간
- 소설
- 516쪽
- 152mm × 225mm
사랑을 잃고 조국을 품다, 간도, 그곳에서 20살 난 조선의 제일 주먹은 독립투사가 된다
1919년, 3 · 1운동에 뛰어든 일본유학생 이성운은 눈앞에서 사랑하는 연인 김연숙을 잃는다. 애인의 복수를 위해 간도로 간 이성운은 모아산에서 산적두목 육천근과 남궁용을 만난다.
이성운은 젓가락 뿌려 날아가는 파리를 잡는 조선의 제일 주먹이었고 육천근은 충북의 천하장사였으며 남궁용은 새총을 잘 쏘아 백보안의 계란도 맞히는 신궁이었다. 이들은 결의형제를 맺고 간도에서 친일파를 혼내고 용정 경찰서장의 총을 빼앗고 용정 일본영사관에 불 지른다.
이성운은 맹호단단장이 되고 홍범도장군의 독립군 소대장에 이어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까지 참여하며 천진난만한 한 유학생으로부터 용맹무쌍한 독립투사로 성장한다. 그리고 간도, 연해주, 미주 등에 살고 있던 많은 독립투사들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이성운은 명동에서 최고 미인인 명화를 만나 같이 독립투쟁의 길에 손잡고 나서고 일본대학 유학시절 동창인 사무라이 타로와 명동에서 무술대결을 펼치는데….
2025.
08.15(금)출간
곤지왕
진현석
- 2025년 08월 01일 출간
- 소설
- 728쪽
- 152mm × 225mm
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곤지왕’
며칠간 이어진 비가 그치니 날이 좋았고 차가운 바람이 하늘의 청명함을 데리고 온 덕에 달빛 밝은 밤이 되어 모든 것이 훤히 보였다.
모두가 잠든 시간, 한성 위로 길게 뻗친 구름이 이상하게도 달을 가리지 않았으니 빛이 모두를 밝게 비췄다. 그 순간, 청령의 처소에서는 우렁찬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어르신! 아들이옵니다. 경축드리옵니다.”
청령부인은 손에 쥔 줄을 그제서야 놓고 땀이 범벅이 된 얼 굴로 우는 아이를 받아 안았다.
“아들이구나! 여신 님께서도 좋아하실 것이다. 아들이구나… 아들.”
청령의 오똑한 코에서 떨어지는 한 방울의 땀이 막 태어난 사내아이의 이마에 살짝 떨어졌고, 그와 동시에 아이가 울음을 멈추더니 청령의 가슴으로 파고들었다.
2025.
08.01(금)출간
허초희의 일생
이동문
- 2025년 07월 24일 출간
- 소설
- 592쪽
- 152mm × 225mm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와 버금가는 당대 동아시아 최고의 문학가, 허난설헌 일대기!
허초희는 조선이란 나라의 유교적 제약 속에 사는 여성이었으나, 16∼17세기 남성 중심의 세계 문학사를 이끈 셰익스피어 · 세르반테스의 문학 전성기보다 앞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독보적이고 탁월한 문학 성과를 이뤘다.
허초희는 명나라 문인이자 학자인 반지항이 ‘천인의 경지’라고 칭했듯이 동아시아 한시의 전통을 넘어, 여성의 목소리, 몽환적 상상력, 감각적 언어를 융합하여 인류 문학사의 지평을 넓혔으며, 예술적 혁신으로 정신의 깊이를 심화한 위대한 문학가로 우뚝 섰다. 이제 허초희의 문학 유산이 한강처럼 도도히 흘러 세계 문학사의 큰 물줄기를 이루게 하는 일은 우리 세대의 사명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2025.
07.24(목)출간
Amore a Parigi
Seungkeun Rhee
- 2025년 07월 22일 출간
- 소설
- 164쪽
- 152mm × 225mm
안녕 언젠가…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아무리 먼 곳에 있을지라도 우연 같은 필연으로 인해서…
인생의 마지막 여행지가 될지도 모르는
파리에서의 우연한 인연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다...
2025.
07.22(화)출간
틈새너머 1
연광규
- 2025년 07월 01일 출간
- 소설
- 316쪽
- 152mm × 225mm
“지옥의 문을 열고 닫는 것은 우리의 자유의지이지만,
그 너머가 천국일지 지옥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북한의 참된 실정을 알고자 하는 이들, 통일을 준비하는 이들, 그리고 북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북한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형민 목사(새빛침례교회 담임)
‘끝나지 않는 겨울’은 저자 연광규 목사의 북한에서의 뼈 아픈 일생을 소설로 절절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고난의 행군 시절 굶어 죽어 가던 우리 동포들의 신음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그들의 처절한 고통을 느끼며 함께 아파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 한국과 해외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북한 동포들의 실상을 바로 알게 되고, 북한 동포들을 향한 주님의 애끊는 심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독자들에게 왜 하나님의 소원이 ‘복음통일’인지 깨닫게 한다.
이용희 목사(에스더기도운동 대표)
감사를 잊어 버리고, 생명의 존엄성을 가볍게 여기며 살아가는 남녘의 삶과 문화를 돌아보며 우리가 앞으로는 달리 살아야겠노라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광성철의 이야기! 많은 이들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크다.
임성빈 교수(한국리더십학교장, 장로회신학대학 전 총장)
2025.
07.01(화)출간
남강 1
김계중
- 2025년 07월 01일 출간
- 소설
- 528쪽
- 152mm × 225mm
이 이야기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73년까지, 경남 함안군 법수면(사정리, 이물리, 독산, 석무), 대산면(장포, 구혜), 칠북면(내봉촌) 일대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전쟁의 상처와 산업화의 바람 속에서, 마을 사람들은 웃고 울며 세월을 견뎌 냅니다.
특히 1950~60년대의 생활상과 정서를 생생히 담기 위해, 이 지역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를 정성스럽게 글로 옮겼습니다.
그 시절 사람들의 질박한 언어와 삶의 결, 그리고 뜨거운 인간애가 진하게 배어 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 여러분은 한 시대의 생생한 풍경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2025.
07.01(화)출간
공작새 쓰러지다
이청
- 2025년 06월 05일 출간
- 소설
- 340쪽
- 148mm × 210mm
1편
공작새 쓰러지다 - 정권의 몰락과 음모
국제 분쟁, 외국 스파이의 공작, 최고 통치자 부인의 암살, 사회 혼란, 전쟁 조작, 계엄령 선포, 쿠데타로 이어지는 숨 막히는 상황 전개. 사이비 종교에 의지하는 인간과 저주하는 인간 사이의 증오에서 비롯된 정권의 몰락과 공작에 이용된 선남선녀의 죽음을 생동감 있게 그렸다.
2편
암적 존재들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특권층의 불법, 탈법, 비리. 이를 깨부수려는 신진 집권세력. 몸을 던져 기득권 응징에 뛰어든 전직 정보요원. 가상의 나라 율반에서 펼쳐지는 비정한 세계를 간결한 필치로 그렸다.
3편
하얀 데이지 꽃 - 멀고도 험난한 핵무장의 길
핵무장을 둘러싸고 가상의 나라 율반에서 벌어지는 암투, 배신, 속임수. 의외의 변수 속에 강대국의 견제를 뚫고 동족 간의 진한 민족애를 바탕으로 핵무장에 성공하게 되고 세계적으로 핵무기 춘추전국 시대가 도래하면서 핵무기가 공포의 화신에서 평화의 안전판으로 자리매김하는 대전환의 시대가 열린다.
2025.
06.05(목)출간
스키조프레니아
최찬혁
- 2025년 05월 31일 출간
- 소설
- 224쪽
- 152mm × 225mm
주인공 우진과 미스테리한 소녀 우연이 펼치는
로맨스 액션 판타지 소설!
“너, 바다 좋아하냐?”
“응. 좋아해요.”
“왜?”
“자유로워 보여서요.”
우연은 가볍게 발걸음을 옮기며 말했다.
“바다는 묶여 있지 않잖아요. 어디든 흘러가고, 어디든 닿을 수 있죠.”
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우연이라는 사람도, 어쩌면 바다와 닮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녀는 언제나 내 예상 밖의 행동을 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이상하게도 내게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2025.
05.31(토)출간
- 교보문고 소설 27위
악마 벨라시오 1
김세진
- 2025년 05월 30일 출간
- 소설
- 220쪽
- 128mm × 188mm
나는 악마다.
이름은 무의미하다.
대개 인간들은 나를 두려워한다.
그들의 본능이 내 존재를 알아보는 탓이다.
2025.
05.30(금)출간
희망의 랩소디
최화진
- 2025년 05월 28일 출간
- 소설
- 464쪽
- 152mm × 225mm
“참, 그래서 그런데요. 저번에 교수님께서 제게 희망을 품는 방법을 알려 주시겠다고 하셨잖아요?”
“그랬지?”
“그거 안 하셔도 돼요.”
“왜? 벌써 그 방법을 찾기라도 했나?”
“저기 걸어오고 있잖아요?”
- 〈희망의 랩소디〉
2025.
05.28(수)출간
상처
이어리
- 2025년 05월 21일 출간
- 소설
- 432쪽
- 152mm × 225mm
상처받은 영혼들의 이야기
할머니집 앞마당에 있는 오래된 벚나무에 꽃이 활짝 핀 4월의 어느 날이다. 할머니 말씀으로는 할아버지와 결혼한 해에 온 마을에 핀 매화꽃보다는 벚꽃이 좋다고 하여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하여 어린 벚나무를 심었다고 하니 족히 40여 년은 된 벚나무이기에 그 꽃의 화려함도 있지만 오래된 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기품 또한 대단하여 어느 해부터 마을 사람들은 청주에서 시집온 할머니를 청주댁이라 부르지 않고 벚꽃할매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벚나무가 크는 동안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세 아들을 두었고 지금은 세 아들 모두 장성하여 가정을 이루어 도회지에 나가 살고 있던 중에 할아버지도 몇 년 전에 돌아가셔서 지금은 할머니 혼자서 살고 있지만 벚꽃이 활짝 핀 오늘 같은 날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어린 세 아들이 한 가정을 이루고 화목하게 살고 있는 것을 상상해 보면 어릴 때부터 고아로 살아온 준서로서는 그 꿈 같은 분위기가 부럽지 않을 수 없었다.
2025.
05.21(수)출간
퐁틱탁톡
아몬드파파
- 2025년 05월 19일 출간
- 소설
- 160쪽
- 148mm × 210mm
고인물 위에 떨어지는 애들은 ‘퐁!’
풀잎에 떨어지는 애들은 ‘틱!’
돌멩이에 떨어지는 애들은 ‘탁!’
땅바닥에 떨어지는 애들은 ‘톡!’
물방울들은 똑같아 보여도 각자 자기 소리를 냈습니다.
“퐁! 틱! 탁! 톡! 퐁! 틱! 탁! 톡!”
물방울들이 내는 소리는 사이좋게 어우러져
웅이와 수정이를 위한 경쾌한 연주가 되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2025.
05.19(월)출간
- 알라딘 소송법 2위
나 홀로 누수소송
박종은
- 2025년 05월 01일 출간
- 소설
- 276쪽
- 148mm × 210mm
앞으로 우리 생활공간이 노후화가 될수록 누수문제는 더 빈번하게 발생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법원의 판례나 이론들이 잘 정리되어 있지 않기에 분쟁과 관련된 당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자는 오직 누수소송만을 수행하면서 직접 법원에서 경험하고, 현장에서 체득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 책을 작성하였습니다.
누수분쟁으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5.
05.01(목)출간
2025.
04.17(목)출간
지워지지 않는 흔적
박도근
- 2025년 03월 27일 출간
- 소설
- 304쪽
- 152mm × 225mm
힘들고 고통스러워 안달복달하다 보면 지치고 머리가 아팠다. 몇 날 며칠 공들이고 정성 들인 습작이 실망스러워 꾸깃꾸깃 쓰레기통을 채워 버리기도 했다. 다시 공들이고 최선을 다해 보았지만, 씀바귀 맛을 벗어나지 못했다.
때로는 생각이 미치지 않아 허구가 아닌 실체의 치부가 드러날 때는 창피하고 부끄러움을 참고 감내해야 하는 용기도 한몫 거들어 주었다.
쓰고자 하는 생각은 머리 속에만 뒹굴 뿐 손이 풀리지 않아 빈 종이만 처다 보는 날이 허다했다. 거듭된 퇴고에 무력감과 회한을 느끼며, 내 안에서만 궁글다 사라져 버리는 글귀는 끝내 찾아내지 못하고 마치게 되었다.
- 본문 ‘이 글을 쓰고 나서’ 중에서
2025.
03.27(목)출간
첫사랑 감시
한승주
- 2025년 03월 13일 출간
- 소설
- 164쪽
- 152mm × 225mm
한승주 작가는 대학을 같이 다녔던 나의 오랜 친구다. 1950년대에 태어나 197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녔고 유신말기에 대학에 입학했다. 그 시대는 우리 사회가 농경사회에서 산업화의 이행기로 도시가 형성되었지만 지금의 도시와 비교하면 농경사회의 유풍들이 생활의 여러 면에서 남아 있던 시절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춘기에 이루어진 생각들이 일생을 살면서 늘 지배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때 보고 들은 것들이 새로운 것들을 만날 때마다 늘 판단의 기준으로 작동하여 현재를 판단하는 데 간섭한다. 한승주의 소설을 읽다가 보면 늘 1970년대가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첫사랑 감시」에서 강기영과 윤나미가 처음 만난 것은 재수학원에서였다. 그 재수학원의 배경이나 그들이 만나는 풍경이 1970년대이다. 강기영과 윤나미의 사랑이 깨어지고 후일 다시 만남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나 윤나미가 췌장암이 걸렸다는 소식을 다시 듣고 충격을 받는 사건이 형성되는 유추가 1970년대를 청춘기로 살았던 사람들의 사고 유형이다. 「붉은 눈」에서 상무 승진에 목을 매는 영규, 「딜리버리 맨」에서 배달 중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이 심한 상태에서 자신에 대한 사장의 생각이 무엇일까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정태. 이 영규나 정태가 생각하는 가치 부여가 1970년대에 청년기를 겪으며 살아온 사람들의 사고 유형이다. 이것들이 사람들의 사고 유형의 모범적인 것은 아니지만 산업화 사회에서 노동시장의 주류를 이루어 온 사람들의 생각은 이랬다. 민족사의 긴 역사적 안목에서 본다면 한때 우리 사회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던 적이 있다고. 누군가는 역사를 반추하면서 이런 말을 할 때가 있을 것이다. 1970년대에 청년기를 보냈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며 살았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정대호(시인, 문학평론가)
2025.
03.13(목)출간
- 알라딘 한국희곡 9위
조수석에 앉은 여자
김구도영
- 2025년 03월 05일 출간
- 소설
- 168쪽
- 148mm × 210mm
스쳐 지나가듯 찍은 사진은 시가 되었고,
시는 쭈욱 늘어나 어느덧 시나리오가 되었습니다.
시나리오는 앞으로 무엇이 될까요.
뭐 어때, 그저 재밌기를.
2025.
03.05(수)출간
카멜레온의 노래
한국미니픽션작가회
- 2025년 02월 25일 출간
- 소설
- 252쪽
- 138mm × 200mm
문학은 단순히 문제를 제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문학은 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를 건네고, 공감을 통해 단절된 이들을 연결하며, 나아가 변화하게 한다. 이번 아홉 작가의 특집 작품들은 인구소멸의 문제를 단지 사회적 현상이 아닌, 현시대의 인간적 이야기로 승화시켜 새롭게 바라본 것이다.
독자들은 이 작품들을 통해 지금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선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함께 나아갈 길을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문학은 사라져 가는 풍경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인간의 이야기를 찾아내는 힘이 있다. 인구소멸 특집이 독자 여러분과 함께 그 힘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25.
02.25(화)출간
미안해요 파리 뉴욕 런던
나길주
- 2025년 02월 14일 출간
- 소설
- 280쪽
- 152mm × 225mm
역사의 증거는 시간이 흐르며 희미해지고, 가해자들은 그 증거를 왜곡하려 할 것이다. 나는 이를 막고, 그들의 이야기가 세상에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직접 보고 겪으며 목격한 사실을 바탕으로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
비록 소설이지만, 등장인물들은 모두 실존하는 사람들이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은 창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25.
02.14(금)출간
암중의 상어
리샼갓
- 2025년 01월 31일 출간
- 소설
- 104쪽
- 148mm × 210mm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다고 너에게 내가 없는 게 아니란다.
네가 걸음이라면 난 양지바른 길이 되어 줄 것이고
네가 헤엄친다면 난 잔잔한 물결의 바다가 되어 줄 거야.
그리고 네가 날아오른다면 나는 힘껏 날아오를 수 있는 바람이 되어 줄게.
그렇게 나는 길로, 물결로 또 그 바람으로 너와 함께 할 거란다.
언제나, 영원히……”
_ 본문 중에서
2025.
01.31(금)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