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요즈음의 심리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그 이유는 우울증, 사이코패스, 자살과 같은 사회적 문제들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면서 이를 위한 방안으로 심리학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은 심리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증가로 이어지고, 그에 따라 심리학과 관련된 직업군에까지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심리학과 관련하여 어떤 분야가 있고, 어떠한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사회적으로 차츰 정보가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도 다양성의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이에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이 책은 각기 다양한 분야에서 심리학의 배움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기에 심리학과로의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과 그러한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진로 선택을 위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독자가 이들에게 한정된 것은 아니다. 심리학을 전공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이지만, 심리학자로서가 아닌 인생의 여행자, 선배로서 현재의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말 또한 전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기에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하고 싶다.

책은 크게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은 ‘심리학 속의 직업’으로 심리학을 전공하고, 그 전공 분야를 직업으로 삼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인터뷰하였다. Part 2는 ‘직업 속의 심리학’으로 심리학을 전공하였지만, 심리학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심리학을 적용한 직업을 가진 분들을 인터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