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이연주
인물 상세 정보어쩌다 보니
계획에도 없던 부모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어느 동네 아줌마의
실전 육아 코칭서이자 육아 푸념서이다.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때로는 아무리 나를 깎아 가며 공을 들이고 애를 써도 내 맘대로만 되지 않는 게 자식이었다. 어떻게 보면 교만하고 이기적인 우리 인간을 인간으로 단련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게 육아가 아닌가 싶다. 나를 돌아보는 일에 나태하고 약삭빠른 인간이 자기가 만든 거부할 수 없는 필수 불가결한 생명체를 통해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나의 모습을 대면하게 하고 거기서부터 새로운 인간적 성장을 시작하도록 한 조물주의 설계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그렇게 아이를 키우면서 ‘나’라는 사람을 깊이 들여다보게 됐고, 나를 이해하게 됐고, 나의 부족함과 한계를 인정하게 됐다.
프롤로그 004
1. 내 품을 떠나는 아이를 보며 012
2. 독신주의자 017
3. 시어머니의 뒷모습 020
4. 일하는 엄마의 어린이집 등원 체험 022
5. 맞벌이에게 육아란 선택의 문제 025
6. 궁예의 관심법이 필요한 까닭 028
7. 유치원 형님이 되면 생기는 불안증 033
8. 골룸 대신 호빗이 된 이유 037
9.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역량 사이의 저울질 043
10.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일 054
11. 천생연분 058
12. 배우 코스프레 062
13. 미국 담임선생님께 보내는 편지 066
14. 알파벳 7개 아는 아이의 미국학교 적응기 070
15. 6개월이라는 마법의 주문 080
16. 미국인 친구를 만들어 준 이유 089
17. 깍쟁이 백인 아줌마 093
18. 외국살이에서 느낀 것 100
19. 사악한 결속력에 대하여 136
20. 정글에서 살아남기 156
21. 느린 아이의 원서 읽기 172
22. 공부 체질이 아닌 아이의 영어 마스터 186
23. 아, 학원 203
24. 중학생의 반전 매력 215
25. 아이를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힘 233
26. 20년 실전에서 깨달은 육아 101 236
27. 20년 육아가 나에게 남긴 것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