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조웅석
인물 상세 정보능주초등학교 졸업
상지대학교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 졸업
전 광주국악협회 이사
호남무악연구소장
제50호 향토문화유산 지정
능주씻김굿보존회 회장
작사, 작곡가로 활동 중
‘오늘 같은 날’, ‘따오기’ 등 음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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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의 세습무 집안은 매우 귀한 역사이다.
판소리뿐만 아니라 줄타기, 기악 등의 재주, 즉 재인의 능력으로서 가선대부나 의관 벼슬에 오른 인물이 창녕 조씨 집안에서 4명이나 배출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능주 및 화순군에서 인간문화재급 명인 명창이 10여 명 이상 배출되었고 그 또한 사상과 정치체제를 달리하는 남한과 북한에 공히 분포한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판소리에서는 보성소리가 성세를 이루기도 전에 능주는 서편제로서의 성격을 확실히 한 광주소리의 토양이었다.
일제강점기 나라를 잃은 민족의 질곡과 울분이란 정서를 담아낸, 서편제. 그 태생과 성장에 큰 몫을 한 곳은 능주를 중심으로 한 담양, 동복, 옥과였으며 이를 주도해 나간 명창들의 적극적인 행위가 가능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던 토양이 바로 이 지역 세습무들의 경제적 기반과 의식이자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끼와 재주였다.
- 박흥주, 굿연구소 소장
머리말 5
창녕 조氏 가계도 8
인물편 10
경능의 여정 31
동필의 혼인과 파문 36
황제의 하사품 41
불타는 신청 48
어린 소리꾼 51
삼재 비방법 57
나라 잃은 설움 59
태극기 제작 63
젓대 소리와 명고수 탄생 65
계남의 독공 69
계남과 정녀의 혼인 74
정홍과 호랑이 79
정홍의 사후체험 83
베장사 길 89
굿하러 가는 길 92
비손 96
연등 속의 여인 102
빗발치는 총알 107
죽을 고비 115
월북 시도와 인공 후유증 119
옥자야! 옥자야! 123
강제 징용 126
덧배기 춤과 대금명인 한주환 130
능주극장 축하공연 136
도남의 임종 139
아버지의 옛날이야기 148
엄마야, 누나야 152
마을 화전놀이 157
구적놀이 161
산소 가는 길 168
가을 운동회 175
계남의 피리 소리 180
일상의 음악 활동 184
어머니의 비방법 187
아버지의 득그물 190
기남의 임종 194
산이의 주먹다짐 195
구렁이 출현 198
아버지의 존재 202
광주항쟁 207
산이의 진로 고민 211
잃어버린 족보 214
란이의 유서 218
용인 민속촌 방문 221
상처만 남긴 결혼식 226
혼불 228
거스를 수 없는 대물림 231
아버지의 선물 234
구음과 피리 가락 238
꿈속의 삼사자 240
능주씻김굿 초청공연 246
한평생 잘 살았다 250
산이의 꿈 Ⅰ 254
산이의 꿈 Ⅱ 258
해설편 261
박정녀 육성 녹취록 262
조씨 집안의 행적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