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김순란
인물 상세 정보제주문인협회, 돌과바람문학회, 구좌문학회, 문학광장 문학시인 활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길위의 인문학 인문강사 활동
시집 발행
비오는 날엔 편지를 쓴다(2024년)
자랑자랑 웡이자랑(2023년)
고인돌같은 핑계일지라도(2020년)
순데기(2018년)
공저 발행
‘스캔을 당하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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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텃밭에 앉아 잡초를 뽑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어린 상추 올라오면 잡초도 같이 돋아나 자리 다툼한다. 우리 사람도 서로의 자리를 확보하려 애쓰는 모습을 생각하며 틈나는 대로 써 두었던 글을 책으로 엮는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각각의 역할 속에서 변해가는 모습들을 지켜보는 게 새롭다.
2024년 10월
제주시 아라동에서
시인의 말- 5
1부오륜기를 그린다
피똥을 싸는 거라- 14
어느 봄날의 풍경- 16
오래된 버릇- 18
물 한 동이- 20
문장이 스며든다- 21
사라지는 풍경- 22
농부의 아내- 24
오륜기를 그린다 - 26
패랭이 너 그럴 줄 알았니 - 28
일벌- 29
돌아온 까마귀 떼- 30
물고기의 환영이 뻐끔거린다- 32
가을이 왔다 - 34
잡초- 35
날숨과 들숨 사이 - 36
환생과 보시- 38
이런 날도 있다- 39
저 꽃잎들을 보게- 40
밭일이 싫다가도- 42
곤줄박이 세 마리- 44
2부 노래를 부릅니다
비가 그친다- 46
섬- 48
탄생- 50
아기가 와요- 52
생각 차이- 54
노래를 부릅니다- 56
태어난다는 것- 58
저 깊은 곳- 59
쌤통이죠- 60
미완의 멋- 62
향기 외면하는 감정 - 63
무엇이 잉여인가- 64
꽃자리 좀 봐- 65
마음을 붓는다- 66
딸에게 쓰는 편지- 68
김치 같은 인생- 69
딴전의 골수 - 70
봄 몸살- 72
먹음이 엄숙하다- 73
3부 내 고향 태땅
진끗내 숨비소리- 76
한라산의 노을- 78
표선 갯빌레- 79
바다가 코를 곤다- 80
물이 차갑다- 82
기록의 뒤안길- 84
고향을 찾아 줘- 86
공중에 있습니다- 88
드러눕는 겨울- 91
바람이 불었어- 92
돌아와서 보면- 94
풍설 제주- 96
태풍 - 98
만파식적- 99
야간 비행 - 100
돼지 꼬리 - 101
수정사 터- 102
자리돔의 유혹- 104
지금은 산행- 106
돌아간다는 것- 107
동백나무 집 - 108
蛇足 - 110
4부 아프지 않으면 이상한 거야
비를 맞고 서 있으면 - 112
배웅- 114
가뭄 꽃- 116
닮고 싶었어요 - 117
각 얼음- 118
아프단다- 120
어두운 창에 불이 켜지면- 121
그가 내게로 왔다 - 122
비가 되었다- 124
곪아야 터진다- 126
자유- 128
응원- 129
기침 한 번 크게 해 봐- 130
나에게도 미소가 있다- 132
나는 나로 산다- 134
나를 빨아 버리고 싶다- 135
서투른 멋- 136
일탈 - 138
비 오는 날엔 편지를 쓴다- 140
비둘기는 알고 있니- 142
제 시간을 안다- 144
5부 막걸리 고사
어머니의 창- 148
난민 캠프- 149
막걸리 고사- 150
눈이 내립니다- 151
날 꿈 - 152
봄 흐르는 강- 153
돌 의지 나무 의지- 154
어촌에 눈이 오면- 155
눈물을 삼킬 줄 알았다- 156
즉결심판- 158
우동 사발- 160
그렇게 간다- 161
어려운 시절 살았지요- 162
노부부의 한여름 연정- 163
어머니의 눈물- 164
물 허벅- 166
푸짐함도 달라진다- 168
수당 받는 모녀- 169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170
해설- 172
시적 표현의 빚, 그 시간의 나이테 / 양영길(문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