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표경록
인물 상세 정보스무 살입니다.
평범한 삶을 살아온 탓에 딱히 내세울 건 없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일에 대해서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이 도서를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도서가 가진 분위기와 컨셉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독자분들이 충분히 몰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또한, 기획 단계에서부터 작품의 주제를 최대한 드러내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훌륭한 주제를 가진 작품은 독자에게 오래도록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내 영혼을 때어 만든 반신과도 같은 도서입니다.
악보를 그리는 음악가와 같이 기획했고 지휘봉을 휘두르듯이 초고를 적었습니다. 원고를 작업하는 과정은 프로그램을 하는 것처럼 신중했습니다.
매 순간이 고뇌와 선택의 갈림길이었지만 그 덕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