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김수경
인물 상세 정보1969년 생 전남 여수 출생
글을 쓰기 시작한 건 고등학교 때부터였고, 완성된 소설 세 편 중 『팔순 치매 옥자씨』는 좋은땅을 만나 좋은 기회에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마음에 꽉 차 있는 느낌들을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미웠고 나빴던
일들만 생각했습니다.
잃고 싶지 않았던 느낌들을
스스로 잃어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랑이 가면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지만.
다른 사랑이 오기엔 내 느낌이
너무나 많은 걸
알아 버린 것 같습니다.
생각했습니다.
사랑을 버릴 수 있다고 착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말수가 줄어들고
맘속에 느낌들이 꿈틀거리며
기억 저편에서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1. 외면
2. 그리움
3.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