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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님,
5,35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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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을 헤이며
어린 시절은 누구나 말썽꾸러기였을 것이다. 전깃불이 없는 어린 시절, 농·어촌의 힘든 일
상생활 속에서 벌어진 힘들고, 눈물 나고, 슬퍼하며, 괴로워했던 일들. 때로는 웃고, 때로는
즐거워했던 기억, 가족 모두는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고, 보듬는 따스함이 있었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그 아련한 기억 속으로 이 책이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당신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마르지 않는 옹달샘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 작가의 말
작가는 우리들의 먼 유년 시절 이야기를 통해서 현대인이 잊고 살아야만 했던 영혼의 휴식처
를 제공한다. 신작로 길가에서 사계절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잡초의 소멸과 탄생을 바라
보는 작가의 사유는 대자연 순환의 이치에 닿아 있고, 시골 초가에 휘몰아치는 눈과 비바람은
시련을 극복하며 자연의 이법에 순응하는 우리들 아버지의 낫질 소리와 어머니의 가슴앓이를
연상한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삶의 회복을 꿈꾸게 했다.
농·어촌 서정을 담은『내 마음의 옹달샘』은 우리를 고향 품에 안기게 하는 즐거움이 있다.
- 시인/아동문학가 조한풍
목차
밤하늘의 별을 헤이며? 5
1장
천하태평 시대
섬 집 아기 ? 13
기억의 창을 열며 ? 15
여섯 살 형의 동생 돌보기 ? 17
강아지의 공포 ? 20
다정하신 목자 예수 ? 24
2장
도깨비 나라를 알다
세상에 사는 도깨비들 ? 31
이방인 삶의 고달픔 ? 35
아부지의 기침 소리 ? 42
새벽 종소리 ? 50
열 살 소년의 지게 ? 57
곰 발 딱지 ? 62
아기 염소를 도둑맞다 ? 69
성난 땅벌들 ? 73
아부지의 이발 기계 ? 79
노란 주전자와 막걸리
그리고 라면 ? 86
큰누나의 교통사고 ? 95
신작로 ? 101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 106
밥 속의 낯선 이물질 ? 113
사랑스런 새끼 돼지 ? 121
3장
도깨비 나라에 빠지다
클레멘타인 ? 133
달걀과 학교 건빵 ? 135
바닷가 외할머니댁 ? 144
저수지에 사는 물귀신 ? 154
개구리의 잔혹사 ? 162
호야등과 호롱불 ? 169
요강에 손을 담그다 ? 177
소풍 ? 184
모내기와 쌀밥 ? 193
새로 산 우리 논 ? 202
문저리 낚시 ? 212
4장
세상에 눈을 뜨다
“목포”라는 새로운 세상 ? 221
첨단 운송장비 손수레 ? 231
한가위 보름달의 강강술래 ? 237
배춧속 벌레를 먹다 ? 246
“똥개 누렁이”와 쥐잡기 ? 255
강남 간 제비 ?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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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1961년,
전남 신안군 섬에서 태어났다.
일명, ‘천사의 섬’으로 유명한 작은 섬 중 하나인 안좌면으로 이사하여 안창초등학교를 다녔고, 목포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서울에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우리은행(전 한일은행)에서 약 20년을 근무 후, 경영컨설팅기업에서 근무를 하였고, 현재, 주식회사 더트러스트 대표이사로 있다.
2014년 〈농민문학〉 수필 「이방인의 고달픔」으로 신인상을 수상, 저서로는 『내 마음의 옹달샘』이 있다.
이 책에서 누구나 어린 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반추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행복한 기억이 독자들 마음속에서 영원히 마르지 않는 옹달샘이기를 바라며 수필집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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