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강옥생
인물 상세 정보강옥생 시인
- 경남 거제 출신
- 부산대 영문학과 졸업
- 월간 순수문학 등단
- 부산 삼성여고 교사
- 시집 「싸리비의 고백」(1994)
「그대 향한 풀빛 그리움」(2000)
「소 쌀밥나무」(2006)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탱자나무는 빈틈없이 가지를 뻗고
가지마다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뻗어
오고 가는 모든 것을 막아버리지만
봄바람은 탱자나무 가지 사이로 오고 가며
꽃을 피우고 새순을 내게 하며 탱자도 열리게 한다
최첨단 보안 장비를 동원하여 자신의 성을 구축하여
고독과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봄바람처럼 포근하고 생기를 불어넣는 사람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을 그리워한다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
사랑에 눈 먼 봄바람 같은 사람을 만나
메마른 영혼이 회복되어 기뻐하며
은혜와 평강이 강물처럼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목차
제1부 홍쌍리 매실마을
홍쌍리 매실마을 _14
도깨비 풀 _15
옹이 _16
사랑 _17
길 _18
네 사랑의 덫 _20
간격 _21
동창 모임 _23
책상 _24
달팽이 여인 _26
마음의 감기 _28
하얀 가루 _30
짝 잃은 신발 _31
숲 속의 빈 의자 _32
탱자 _33
나뭇가지처럼 _34
장사도 _35
장사도 분교 _36
대 소병대도 _37
제2부 모래톱 이야기
모래톱 1 _40
모래톱 2 _41
모래톱 3 _42
모래톱 4 _45
도요등 _46
속등 _47
폐타이어 _48
바닷가의 TV 모니터 _49
그루터기 _51
조개들의 무덤 _52
맛조개 _53
갈 꽃 _54
엽낭게 _55
게통발 _56
둔치도 _57
사랑의 그물 _59
제3부 생선 껍질을 벗기며
알레르기 비염 _62
1등에 손목을 걸고 _63
라푼젤 _64
대형 화장지 _66
길고양이 _68
국적 불명의 급식 _70
중간고사 _71
호야 카르노사(Hoya carnosa) _72
문신 _73
천사의 미소 _74
문경새재를 넘으며 _76
생선 껍질을 벗기며 _78
복어 낚시 _79
숭어 잡이 _80
한치 _81
다시마 _82
낭태 _83
제4부 긍휼의 그릇
긍휼의 그릇 _86
시간의 여행자 _87
갈대상자 _88
열어 주소서 _90
영적 여행 _92
소사나무 분재 _94
부르심에 응답하는 제자들 _96
모난 돌 _98
김치 _100
Death valley _102
팔손이 _103
봄꽃 _104
제5부 탱자나무 울타리
한삼덩굴 _106
담쟁이 _107
덩굴장미 _108
자귀나무 _110
철쭉 _111
뱀 딸기 _112
괭이밥과 클로버 _113
찔레꽃 _114
탱자나무 울타리 _115
하늘 타리 _116
분재 _117
치자나무 _118
독버섯의 향기 _119
접시꽃 _120
맨드라미 _121
갈대 _122
몽돌 1 _123
몽돌 2 _124
제6부 또 다른 나
또 다른 나 _126
여자 _128
외사랑 _130
사랑의 낙서 _132
싸리비의 고백 _134
교사일기 _136
연날리기 _140
세븐마일 브리지 _142
배경이 되는 기쁨 _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