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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님,
5,668번째
도서 제작에 도전해보세요!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노래
소소한 일상의 기록, 그 속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와 통찰
군대 말년 제대를 코앞에 뒀는데도, 앞길에 대한 계획이나 대책이 없어서 막막했다. 그런 나를 지탱해준 건 어려서부터 다닌 교회다. 깊은 신앙은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예수님의 사랑만큼은 의심이 되지 않았다. 무엇이 잘못돼도 예수님이 어떻게 해주시겠지 하고 막연하게나마 예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늘 있었다.(중략) 이 책은 인생후반기를 살아가는 나의 소소한 일상과 이 시간들을 관통하며 깨달은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기록이다. 비록 내 개인적인 경험에 불과하지만, 누구라도 이 책의 어느 한 대목에서나마 작은 유익함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 - 저자의 〈여는 글〉 중에서
많은 이들이 목회자의 삶을 위대한 헌신으로 기억하지만, 이 책 〈곤고한 날들의 은혜〉는 그 이면에 스며 있는 인간적 고뇌와 일상의 은총에 주목한다. 한평생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이 맡긴 사역에 헌신하고자 노력했던 목회자에게 주어진 은퇴 이후의 삶. 그 노년의 생애가 결코 빈자리가 아니라, 오히려 ‘물샐 틈 없는 은총’으로 가득 채워져 있음을 저자는 고백하고 있다.
- 임영설(목사, 한국교회신보 이사장)
내가 아는 정홍복 목사님은 신앙인으로서의 덕목과 양심을 올곧이 지키는 분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지키고 실행하려는 순전함을 지니셨다. 한데 그러한 저자의 글 속엔 종종 폭소를 자아내는 위트와 재치가 숨어 있다.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감사, 고단했던 삶에서 통찰한 지혜와 깨달음 또한 곳곳에 뿌려져 있다. - 봉은희(스토리 셰프, 작가)
여는 글04
추천의 글 임영설07
봉은희09
정다정11
1장 곤고한 날들의 은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다 듣고 계신다 16 | 하나님의 섭리1 20 | 하나님의 섭리2 23 |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26 |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신다 29 |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31 | 공짜 돈 34 | 2024년의 은혜 37 | 파족(破足) 40 | 목소리 44 | 이사 47 | 눈을 떠라 50
2장 식물 이야기
꽃밭 54 | 왕고들빼기 57 | 잡초 59 | 배추밭에선 인삼도 잡초다 61 | 천혜의 약용식물들 63 | 냉이 65 | 까마중 67 | 참두릅 70 | 독활 72 | 오갈피 74 | 으름(한국바나나) 76 | 작두콩의 눈물 79 | 흔적 82
3장 동물 이야기
한우 86 | 선녀 나방 88 | 까치 90 | 새끼 92 | 줄돔 94 | 월척 97 | 끈 100 | 거름 102
4장 가족 & 친구 이야기
떠난 그대 106 | 나를 고치소서(아내) 109 | 첫째 113 | 둘째 118 | 막내 121 | 누나 124 | 눈물 127 | 칭송1 131 | 칭송2 134 | 제수씨 137 | 나은자 원장 142 | 공한기 145 | 부도문학 147 | 두 친구 150 | 나무 154 | 치매 157 | 선배 160
5장 여행 이야기
미국행 164 | 아프리카 171 | 유령 179 | 인생 여정 181
6장 길 위에서
변두리 186 | 궁전 189 | 모자 위의 마스크 192 | 분노 194 | 괜찮아요 196 | 교만 198 | 모범생 201 | 겸손 203 | 속옷 205 | 힘 207 | 양보 210 | 화(禍) 212 | 짐 214 | 계획 217 | 사랑과 욕심 219
유소년기에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나갔다. 집에 혼자 있을 땐, 종일 방에서 세계지도를 펴놓고 놀았다. 25년간 군대생활을 했고 중령으로 제대했다. 뒤늦게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 안수를 받았다. 장애인교회와 요양원 협동목사로 시무했고, 은퇴 전까지 6년간 노인사역으로 섬겼다. 여러 NGO 단체에 물질과 기도를 흘러 보내고 있다.
배움을 즐기는 평생학습인으로 살아왔다. 요즘엔 글쓰기, 그림 연습, 식물연구 등에 빠져 지낸다. 청계천 중고서점가에 들러 헌책 냄새를 맡으며, 옛 선현들의 지혜를 들추는 즐거움도 하나 더 추가됐다.
전주고, 동국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대신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자전에세이 〈는개〉와 생활에세이 〈곤고한 날들의 은혜〉가 있다.
저자와의 소통
doombee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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