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한희준
인물 상세 정보·1966년 전남 목포 출생
·사관학교 졸업
·비행교수로 조종사 양성교육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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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준 산문시집
우리는 누구인가?
왜 그리고 무엇 때문에 삶이 힘들고, 고통의 뿌리는 과연 무엇인가?
인생이 어디 맘대로 되는 것이었던가? 이제는 성장하고 나름대로 성공한 아들의 손으로 따뜻한 밥 지어드려 그 어미의 아팠던 생을 보상해 드리려 했건만, 아들이 스스로의 성공을 위해 하루하루 참으며 멀리서 비행 훈련을 받고 있던 중 어머니는 고향에서 나이 50에 홀로 돌아가셨다. 얼마나 성공한 아들이 보고 싶었을까, 아들이 지어 줄 고기반찬 하얀 쌀밥 얼마나 그리웠을까? 어찌 이제 막 핀 꽃향기 맡아 보시지도 못하고 멀리서 핀 아들의 꽃 봉우리만 그리며 눈을 감으셨을까? 그 어미 땅속에 묻으며 오직 한마디 ‘잘 살겠습니다’ 하였다. 많이도 울었다. 그래서 깨끗하고 좋은 집에서 착하고 참한 아내와 자식들과 웃음이 넘치고 먹을 것 걱정 없이 좋은 옷 입으며 사는 그 ‘행복’을 항상 꿈꾸었다.
......
내 영혼의 뜰에 피고 지는 꽃들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고백하고 싶다.
그리고 상처 깊은 자를 위하여 치유가 되는 글이었으면 한다.
세상에 이 글을 남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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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 끊겨 세상에 던져진지 46년 째, 사냥터 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