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이원경
인물 상세 정보대구 출생
월간 ‘조선문학’에 시로 등단
조선문학문인회 회원
현) 신세계 인테리어 대표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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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도 끝도 아무것도 아닌 것을
쥐지 말고 놓아 버리면 정말 괜찮은데
삶은 이대로 진실이고
완벽하다 하는데
나도 이대로 꽤 괜찮은 사람인데”
- <꽤 괜찮은 사람> 중에서
책머리에: 미소 지어라
1부. 바다에 가 보았다
바다에 가 보았다
길 끝에서 다시
가을 강물
고된 여름
꽤 괜찮은 사람
어느 타일공과 가을볕
별들도 장사합니다
가볍게 살아 봄
고요 교류
남면하다
일 친구들
봄꿈
실타카 소리 속에는
봄을 흔들어 깨우다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 공에서 이루어지다
벚꽃
마음 낮은 마을에서
가을과 겸상하고서
착각
한 송이 장미꽃을 찾아
아직 유월은 내게 남아 있는가 보다
유월 낭만
만추의 빗소리
3월 봄비
가을비 오는 저녁 들판에 서서
2부. 나는 누구입니까
법
나는 누구입니까 1
나는 누구입니까 2
나는 누구입니까 3
두 번째 화살
언하대오
허상의 탑돌이
매미 울음
칠월 모과나무를 보며
어느 구절초의 본래면목은 어디에
아상 말리기
돈 생각
욕심
이 봄이 좁혀지지 않는다
사람 아니지
봄비 오는 한때
억수비만 쏟을 뿐
나는 무장 해제되고
마음 풍선
꽃은 고요히 진다
이름 있는 꽃 이름 없는 꽃
이때 나는 무슨 빛깔을 내어놓아야 하나
침묵 속에서 공을
마음의 고향
단풍잎의 칼끝을 피하다
가을 고독
한 발 빼서
3부. 봄처럼 살아라
봄처럼 살아라
신년사
동백, 너를 바라보면서
개장미
우리는
후회
어느 집수리 업자의 당부
단정화
한겨울이 묻다
겨울나기
나이 들면
평상의 행복
소한 겨울
동지 팥죽의 추억
흑백 사진 한 장 속에서
어매
장맛비 오는 저녁에 산다는 것을
감나무도 야위어 갑니다 아버지
과거는 흘러갔다
외로움이 나를 찾아와서
당신과 나 사이
당신은 백치 아다다가 되고
진바보로 살겠습니다
땡볕살이 기울면
한 점도 아닌
은퇴
백주의 어떤 일상
올가을 또한 궁금하다
길의 끝
늙은 가을 하나 걸어간다
이순의 길
나의 겨울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