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신옥순
인물 상세 정보88세의 나이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도리스 레싱의 작품을 좋아한다. 어느 드라마 여주인공이 들고 있던 레싱의 소설 『19호실로 가다』를 읽고 글을 써 보고 싶었다.
성균관대 중어중문과,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멀쩡히 졸업은 했으나 영어도 중국어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하루 종일 책만 읽고 살고 싶지만, 약간의 경제활동을 하면서 늦었으나 꿈꾸었던 일을 시작했다.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내 안에서 상처가 있다면 끄집어내고 들여다보자.
보고 싶지 않다고 그냥 덮어 두지 말고
달래 보자. 그렇게 살아 보자.
작가의 말
1부. 63년생 신옥순
내가 가장 좋아하면서 슬픈 단어, 새벽
어린 시절을 찾아 나선 거리에
퀘렌시아를 찾아서
말지나, 일곱 살 때 홍역을 앓다
결혼
아버지의 강
지하철 사연
걷다 보면
완두콩밥과 어린 농부
2021년 4월 25일, 주문진 베니키아 산과 바다 호텔 리조트
장미촌 다방은 어디로 갔나
2부. 들여다보자, 내 얼룩들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하리
불안, 이제는 헤어지고 싶은 동반자
양주 덕계 우편취급국에서
엄마와 참외
2021년 5월 3일, 하루의 기록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에 얼어붙은 바다를 부수는 도끼여야 한다
내 삶의 이유 있음은
복숭아와 갈치
자발적인 유배생활이 캠핑처럼
나를 위해 유배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진주는 상처에서 비롯된다
3부. 내가 사랑한 영혼들
가족사진
완두콩밥과 어린 농부의 주인공 보보
옥순
젤마나, 나의 엄마
삼백 년쯤 같이 살아온 듯한 나의 남자
너를 위해서라면 나는 죽을 수도 있는 우리 무니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 이름, 나의 언니
혜화역 2번 출구에서 33년을 만나고
황금빛 인생을 걸으소서, 나의 가수 황영웅
4부. 그리움을 잊으려 난 노래하네
어느 날 문득
황영웅은 선곡의 귀재
황영웅이 부른 비상을 듣다
오직 나만을 위해 불러 주는 듯한 섬세함
내 인생의 노래를 만나다, 내 삶을 소중하게 돌아볼 수 있게 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