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땅 가이드
우리는 당신과 함께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좋은땅 고객센터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어느 날 문득
이보게 자네는 누군가 그리우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누군가가 그리우면 막차가 떠나 버린 텅 빈 기차역을 홀로 찾아간다고 말하겠네.
그곳에는 그때 남긴 발자국이 남아 있을지 모르잖는가.
자네도 막차가 떠나 버린 텅 빈 기차역에서 걸었던 길 천천히 걸어 보게나.
그래도 그리움이 떠나지 않으면 바람 없는 먼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게나.
혹시 바람 훅 다가오면 그 사람의 체취라고 믿으면 되는 것일세.
- 본문 중에서
목차
시집을 출간하며 004
1부 삐걱거리는 알람
골목으로 부는 바람 014 / 양면의 경계(境界) 016 / 퇴근길 018 / 침묵 020 / 시장과 활어 022 / 여유 024 / 풀꽃이 아름답다 026 / 삐걱거리는 알람 028 / 보통 날의 오후 햇살 030 / 달력과 겨울나무 032 / 말(言) 034 / 대망을 꿈꾸는 이슬 036 / 그곳의 초저녁 풍경 038 / 손바닥으로 세상을 가릴까 040 / 소박한 꿈 042 / 불면의 밤 043 / 빈 껍질 045 / 바닷가에서 047 / 별 하나 049 / 소쩍새 그리기 050 / 퇴근 풍경 052 / 고등어와 바다 054
2부 소중한 인연으로
폐선 058 / 섬처럼 살란다 060 / 고갈비 062 / 후회 064 / 계절의 변화 066 / 이방인 068 / 미완의 존재 가치 070 / 눈(雪) 072 / 동료들 074 / 역에서 076 / 등대 078 / 그냥 080 / 바람 082 / 마무리하는 달 084 / 소중한 인연으로 086 / 나무와 낙엽 088 / 그대 기다려요 090 / 그런 낭만이라면 092 / 시인의 몫 094 / 건망증 096 / 하루라는 미로 098 / 무심 100 / 간고등어 102 / 얼굴 104 / 계절의 슬픈 인사 105
3부 청바지와 변신
나의 가을 108 / 낙엽의 의미 109 / 코스모스(1) 111 / 청바지와 변신 113 / 키 작은 코스모스 115 / 가을 닮기 117 / 국화 피우기 119 / 이별의 계절 121 / 비의 연주 123 / 가을날의 산책 125 / 바람의 언덕에서 127 / 별 꽃 129 / 가을과 코스모스 131 / 벤치에 내리는 가을비 133 / 그곳의 단풍 숲을 걷다 135 / 빈 들 137 / 책갈피에 잠든 생각 139 / 이별 141 / 바람의 상흔 143 / 다슬기의 새로운 세상 145 / 바다에 잠기다 147 / 차와 고독 149 / 아프지 않은 것이 없다 151 / 잡초 153 / 가을 수채화 155 / 국화의 예감 156 / 낙엽의 가슴 앓이 158 / 비와 나 159 / 여운 161 / 배추를 심다 162 / 비와 침묵 164 / 낙엽 길을 밟으며 166
4부 아름다움의 크기
도토리묵 170 / 철길 따라 마주하고 가야 하는 바람처럼 172 / 권총과 눈총 174 / 지워진 발자국 176 / 익숙한 사람들 178 / 아름다운 것들 180 / 휴지통 비우기 182 / 좋은 벗 184 / 아침 장미 186 / 잔상(殘像) 188 / 창(窓) 190 / 꽃무릇 192 / 밤하늘 기억 읽기 194 / 민들레 홀씨처럼 196 / 착각 198 / 이명(耳鳴) 200 / 가슴에서 피는 꽃 202 / 시장과 생선 204 / 쏨뱅이 매운탕 206 / 잊었던 기억 208 / 띄어쓰기 210 / 나에게도 212 / 가슴앓이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