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정학길
인물 상세 정보남강 정학길
시인/수필가/언론인
저서
어느 할아버지의 애틋한 가족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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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로부터 무엇을 얻었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혼자의 능력만으로는 하나도 얻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삶인데도 그것을 무시하는 것이다. 상대가 있어 내가 존재한다는 지극히 평범한 이치조차 애써 지우려고 한다. 자만과 과시와 지배욕이다. 나누기를 꺼려하고 배려를 멀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얻은 것만큼 내놓는 것이 곧 성공이라는 기본철학을 모르거나 안다 해도 부러 외면한다.
세기의 재산가들이 서둘러 자기 것을 내놓는 의미가 무엇이겠는가? 성공의 의미와 불멸의 인생철학을 아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돈도 명예도 모조리 자기 것으로만 여기며 집착하고 고수한다. 겉만 반지르르하고 속은 비어 있는 외화내빈도 마다하지 않는다. 진정한 성공과 실패가 무엇인지 진지한 고민을 배척하는 것이다. 실로 딱한 노릇이다.
가진 것만큼 베풀고 나누는 것이 참 성공이라는 사실에 눈떠야 한다. 움켜쥔 욕심이 실패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비록 남만큼 돈도 모자라고 명예가 없다 해도 사람이 사람다운 진정성 하나면 그것이 곧 성공이라는 사실에 눈떠야 한다.
홀가분한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몸소 체험해 봤으면 좋겠다. 주말이면 온 가족이 한자리에 오붓이 둘러앉아 삼겹살 한 점씩 나누면서 지난 한 주일을 반성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그릴 수 있다면 그 이상 실한 성공이 어디 또 있을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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