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처음 성경을 접하게 되고 성경 속의 익숙지 않은 무수한 지명과 인명으로 좀처럼 성경을 가까이하기가 어려웠던 점들이 나로 하여금 성경 속의 사람들에 대해 잘 정리된 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들이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신학을 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후에 목사로서 하나님 앞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를 늘 고민하며 기도할 때에 성도들을 위해 내가 할 일은 성경을 쉽게, 가까이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성경 속의 내용을 잘 이해 할 때에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 되고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 될 때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되며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된다고 생각하기에 성경 속에서 하나님과 사람들의 관계를 쉽게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성경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생애를 정리해서 성도들이 성경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성경의 참고서 같은 역할을 하기를 원해서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
물론 이와 같이 성경의 인물들을 소개하는 책은 많은 걸로 알고 있지만 나름대로 쉽게 가까이하기 좋은 방법을 성령의 감동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성경엔 수많은 사람이 나옵니다.
그들의 생애는 오늘날 우리들의 삶과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 중에 완벽한 삶을 산 사람은 드뭅니다.
처음 시작은 좋았으나 나중은 실패요, 처음은 미미하나 나중은 창대하며 또 평범하나 굳건하게 자기 삶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성경은 왕과 노예가 있으며 남자와 여자, 용사와 비겁자, 배신자, 목숨을 건 사명자가 있으며 일신상의 유익을 하나님의 뜻보다 더 쫓는 거짓 종교자, 지배자와 피지배자 등등….
수천 년 전이나 오늘이나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성경 속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를 깨닫고 성경 속의 사람들을 통해서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며 오늘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고 교훈을 삼아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 할 줄 알아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신명기 10:13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 책은 성경에 등장하는 사람 순서대로 정리하였습니다.(욥은 제외)
그리고 상권과 하권의 나눔으로 상권은 이스라엘의 통일 왕국시대까지만 기록되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0여 년 간 수고한 박의수 집사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