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능력 있고 유능한 지방공무원으로 성장하기》의

저자 김상영과의 만남

1. 《능력 있고 유능한 지방공무원으로 성장하기》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공무원 중 일부는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사유로 실망을 하고 공직을 떠나는 경우를 목격하고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 들곤 하였습니다. 따라서 새내기 공무원들에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현직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후배공무원들에게도 26년간 근무하면서 느낀 점이나 경험했던 내용을 알리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서 능력 있고 유능한 후배공무원으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2. 2018년 현재 공무원 사회의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요?

지방공무원들에게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단체장과 의원이 누가 입성할 것인지 매우 궁금하답니다.

3. 비슷한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공무원들이 책을 출간하면 본인들이 경험한 내용을 정리한 자서전 형식으로 집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지방공무원들이 근무하면서 실무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시기별(입문기, 성장기, 완성기, 정리기)로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또한 지방공무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은 지방행정 이해(제5장)에서 요약하여 정리하였습니다.

3. 공무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공직자는 공정하면 판단이 현명해지고 청렴하면 위엄이 생기므로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은 청렴과 공정이라고 생각합니다.

4. 26년간의 공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서울시에서 근무를 할 때 다단계판매업 등록업무를 담당하고 부서를 옮겨서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부서를 옮기고 약 5년이 지난 후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갔었는데 숙박업소 사장님께서 비용도 안 받으시고 음식 등 각종 편의를 무료로 제공해 주셨다. 그분은 다단계판매업을 하셨던 분으로서 다단계판매업 등록 시는 물론이고 다단계판매업을 하시면서 민원이 발생되어 행정처분을 받는 과정에서 매우 친절하게 해 주었다고 기억을 하시면서 너무나 많은 후의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친절하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고 지금까지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5. 저자님께서 평소 존경해오고 눈여겨봐왔던 멘토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기간 동안 선배 공무원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은혜를 입어서 나에게는 존경하는 선배 공무원들이 특히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울시에서 근무할 당시 후배공무원에게 업무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인생의 고비마다 좋은 조언을 해 주시는 분으로 지금은 서울시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근무를 하고 계시는 정행교이사장님입니다.

6.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공직에 입문하면 대체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근무를 하게 되며 공직생활은 42.195km 달려야 하는 마라톤에 비유되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업무적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거나 조직에서 회자되는 여론의 동향에 따라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들이 발생되더라도 좌고우면하지 말고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업무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7. 앞으로 저자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가요?

이제는 공직생활을 마감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직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집필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며 좋은땅 출판사와도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기회가 닿는다면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해 볼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