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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흔적》의 저자 김명수와의 만남

1. 《위대한 흔적》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미국 유학 시절 일기처럼 써 놓았던 글들을 정리하면서, 나의 삶에 묻어나는 예수의 흔적을 깊이 묵상하면서 2000년 전 갈릴리 바닷가에서 따랐던 제자들의 모습과 나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신앙의 고백을 글로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2. 다른 종교 서적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요?

신이 인간의 땅에서 많은 기적과 사랑을 통하여 박수를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택하기까지 인간이 되셔서, 사람 사는 삶의 냄새를 풍기셨습니다. 인간의 삶 깊이 오신 예수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3.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어떤 분들일까요?

신앙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누구나 성경의 예수를 부담 없이 접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예수 또한 인간에게 무겁게 다가오지 않으셨기에, 가벼운 일상의 얘기와 성경 이야기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4. 《위대한 흔적》을 저자의 입으로 짧게 소개해 주세요.

2000년 전 팔레스타인 먼지 나는 땅에 인간으로 오신 예수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먼지 나는 광야에, 서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가볍게 접근한 글이지만, 예수의 위대한 흔적을 깊이 인정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6. 《위대한 흔적》은 저자의 경험을 통해 성경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고 있으신데요. 이런 방식을 택한 이유를 여쭈어 보아도 될까요?

예수께서 인간이 되신 사건은 인간의 눈높이에 철저하게 맞추신 사건입니다. 더 낮아진 모습의 글들로 다가갔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나의 삶과 동떨어진 예수가 아니라 지금 내가 삶 속의 지표이기에 친밀감 있게 다가가려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