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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하심을 받아 은혜의 보좌 앞에 서리라》의

 저자 김상문과의 만남 

1. 《긍휼하심을 받아 은혜의 보좌 앞에 서리라》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정치인을 꿈꾸다 보니 우리나라 사회 현상과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극단으로 치닫는 이념대립과 정의와 공의와 공정한 시스템이 완성되지 못한 어지러운 세상을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가진 크리스천들의 사랑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기적과 같은 삶을 살아오고 있는 저의 고단한 삶을 긍휼하게 바라보시고 인도해주시는 이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2. 책 《긍휼하심을 받아 은혜의 보좌 앞에 서리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삶과 죽음에 기로에 서 있는 우리들의 인생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시한부 인생의 위기에 놓여져 있습니다. 영원할 수 없는 세상의 생명체라면 욕심을 버리고 더불어 사랑하며 사는 세상이 가치 있는 삶이라고 역설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는 국가관과 신앙 간증 그리고 사랑에 대한 저의 자전적 책입니다.

3.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종교서적으로 분류되어 신앙적 간증으로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리스도의 정체성에 입각한 정의와 공의 그리고 사랑에 대한 큰 가치를 고민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국가와 전체적 사회 환경에 따른 대안을 설명하고 사랑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주장도 하고 있어 종교적이면서도 정치적인 한 인간의 이상과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책입니다.

4. 기독교인으로서 가장 좋아하시는 성경구절과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제가 가장 좋아하고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구절은 많은 구절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율법의 완성은 사랑이라는 당위성 앞에 따라오는 사랑에 대한 진실하고도 확실한 고린도전서 13장 전체 구절입니다. 특히 전체 13절 중 1절에서 3절까지의 말씀은 사랑의 핵심입니다.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하고 예언하는 능력과 모든 비밀과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으며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아무것도 아니며 내게 아무 유익이 없다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전체를 모두 외워서 때때로 묵상하고 되새기며 주님께서 주신 사랑에 의미를 찾고 행하고 전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가난하고 소박했던 그리고 순수한 섬 시골 소년이 세상 소용돌이에서 헤매이다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을 만나고 큰 비전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고 사랑을 체험하면서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물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물음에 해답을 찾았는데 그 해답은 하나님도 사랑이셨고 예수님도 사랑이시니 나도 사랑이여야 하고 우리 모두가 사랑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자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저는 우리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 후손들에게도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저의 글을 읽고 공감하시고 이해하셨다면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시고 가난하고 빈곤한자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용기와 희망을 나눠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