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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산과트다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5년 08월 14일
- 시/에세이
- 9791157668540
- 면수
- 판형
- 제본
- 240쪽
- 152mm×225mm
- 반양장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5년 08월 14일
- 시/에세이
- 9791157668540
- 240쪽
- 152mm×225mm
- 반양장
에세이 『山 ,산과 트다』
김민지 저자와의 인터뷰
◆ 『山 ,산과 트다』 저자님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면서 그동안 『山, 산과 트다』 외에 유년의 이야기 『고추잠자리 시집보내기』와 일상생활을 반추하는 『마주침, 그 시간들』 이렇게 두 권의 에세이를 냈다.
평소 책과 영화 및 산을 좋아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만큼 메모도 잘 해 둔다. 훗날 메모가 책을 엮어내는데 큰 힘이 되었다.
Q. 『山 ,산과 트다』를 쓰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처음 팔봉산에 올랐을 때 힘들었지만, 또 다른 그 무엇이 나를 바라다보는 듯하였다. 그것은 산행하면서 순간순간 부딪치는 자연의 움직임과 소리였다. 며칠 동안 내 감정은 산을 걷고 있었다. 그래서 목표를 산행 후 글로 남기는 것으로 하였다. 그동안 읽은 책이나 영화, 일상 등을 넣어 나만의 책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자 자주 산에 오르게 되고 자연과 친해지려 노력하게 되었다.
Q.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한 바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자연은 거짓이 없다는 것이다. 관심을 갖고 관찰하면서 들여다보면 통하게 되고, 통하면 새로운 앎과 동시에 마음의 치유를 가져다준다. 이 모든 것이 생각이 아닌 행동함으로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Q. 이 분야의 다른 서적들과의 차별성을 두었다면 어느 부분에서 두었는지 궁금합니다.
A. 지금은 인터넷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산도 검색만 하면 속속들이 다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산에 대한 지식보다 산과 만나면서 느낀 감정이나 그동안 읽은 책과 영화, 일상을 넣어서 섰다.
Q. 끝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A. 산이라는 창을 통해 비우고 버리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산 정상을 힘들게 올라가서 보는 풍경은 감동과 성취감 이상의 것을 선물 받는다. 올라 간 사람만 보고 느낄 수가 있다. 지금 난 오십대 후반이다. 그런데도 또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를 담금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