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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트 메모리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2년 11월 04일
- 소설
- 9791138813617
- 면수
- 판형
- 제본
- 360쪽
- 152mm ×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2년 11월 04일
- 소설
- 9791138813617
- 360쪽
- 152mm × 225mm
- 무선
1. 《딜리트 메모리》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한 노래를 듣다가 영감받아 쓰기 시작한 책입니다. 기억으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재밌을 거 같은데 설정과 좀 더 읽는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책을 읽으면서 하나라도 배우거나 깨우치는 것이 있는 책, 아직도 지난 기억들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책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몇 번을 다시 썼는지 모르겠네요.
2. 《딜리트 메모리》에는 다양한 종족들이 나옵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종족이나 캐릭터가 있나요?
애착이 가지 않는 인물이 없을 정도로 전부 다 마음에 들지만 그중 가장 애착이 간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7층의 루디 선생님과 4장에 재판 부분에 있는 패트릭을 뽑고 싶습니다. 아직 1권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은 루디이지만 앞으로 나올 이야기에 가장 큰 키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패트릭은 실은 저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꾼 꿈을 그대로 풀어놓은 이야기죠. 원래는 1권에 더 많은 패트릭 이야기를 더 풀고 싶었지만 책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 과감하게 잘라 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애착이 더 가는 거 같습니다.
3. 이 소설의 주된 무대는 기억을 지우는 병원인 딜리트 메모리입니다. 기억을 지운다는 것이 굉장히 독특한데 어떻게 구상하게 되었나요?
단순히 알바하러 가는 버스 안에서 듣던 노래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기억을 지우는 병원을 소재로 글을 쓰면 재밌겠는데?라는 생각에 쓰기 시작했죠. 처음 세계관을 짜는 데 일주일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그후에 세계관을 넓히고 설정들을 추가하고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챙기는 방법을 구상하다 보니 3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중간에는 ‘아, 아직 내 실력으로는 이걸 다룰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에 잠시 접어 두었다가 다른 작품을 쓰기도 했죠.
4.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아무래도 기억을 지운다는 점이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억을 지우러 와도 다시 한번 그 기억을 마주하고 기억의 주인인 본인이 다시 한번 지울지 지우지 않을지 결정하게 되죠. 만일 수술 중 기억을 지우지 않겠다며 번복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패널티가 받게 되니 이런 점들도 주목해서 읽어 볼 만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5.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는 장르를 가리지는 않지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라면 두 가지가 떠오릅니다. 하나는 전승환 작가님의 『나에게 고맙다』와 이도우 작가님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입니다. 『나에게 고맙다』라는 책은 제가 글을 시작하게 만든 책이라 말할 수 있는 책입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저에게 큰 위로와 함께 ‘와… 나도 이런 책을 써서 힘든 사람들을 위로해 주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었거든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책은 아무래도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인 〈러브, 로지〉와 함꼐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로맨스 소설이나 사랑을 주제로 하는 글은 자신이 없습니다. 시도는 해 보는데 늘 제가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 그러다 보니 부끄럽지만 로맨스 영화와 소설을 가장 좋아합니다.
6.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해 주십시오.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 글을 쓴다 했을 때 들었던 말이 “네가 무슨 글이냐.”, “팬은 잡아 보고 하는 소리냐!”, “글쓰기 전에 맞춤법부터 맞춰….”라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제 책을 출판했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기다렸습니다. 글 쓴다고 무시받던 사람이 지금은 당당하게 작가 라고 말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또, 아직 부제가 ‘이야기의 시작’인 것처럼 딜리트 메모리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고 완결까지 가려면 아직 5권은 더 나와야 합니다. 그때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직 많이 미흡하고 부족할 수 있지만 앞으로 있을 책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7.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선 말씀드렸던 딜리트 메모리의 다음 이야기들을 집필할 생각입니다. 욕심도 많아서 하고 있는 일들도 포기할 수가 없어서 다음 책이 언제 나올지는 약속드리기 어렵지만 그래도 너무 늦지 않은 시간 안에 다음 책을 출판할 생각입니다. 딜리트 메모리 외에도 다른 작품들도 많아서 앞으로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