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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운했지만 불행하지는 않아>의 저자 박경훈입니다. 저는 인천에서 태어나 1975년에 영어교사로 교단에 첫발을 디딘 후 39년간 교직에 몸담고 2014년에 인천국제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사람입니다. 퇴임 후에는 인천평생학습관, 공공도서관 등에서 재능기부활동으로 여행영어를 강의했고 지금은 아마추어 아코디언 연주자로 여러 복지시설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Q. <불운했지만 불행하지는 않아>는 어떻게 쓰게 되었나요?
제가 이 글을 쓴 의도는 처음에는 저의 70년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며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쓰다 보니 제법 분량이 되고, 나름 스토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책으로 엮어 볼 욕심을 내게 되었습니다.
Q. <불운했지만 불행하지는 않아>는 어떤 책인가요?
책을 소개하기 전에 책의 제목을 <불운했지만 불행하지는 않아>로 정한 이유를 말씀드리면 저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몸이 불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40여년을 학생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교육자로 보내고 명예롭게 은퇴하였습니다. 그런데 교직에서 은퇴한 후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을 때에 또다시 예기치 않은 '소아마비 후 증후군'이 찾아와 이제는 아예 한 걸음도 걸을 수 조차 없게 됩니다. 정말 큰 불운이지요. 그러나 불운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그 불운을 받아들이고 딛고 일어서 참 행복을 찾아낸 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그런 제목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그 밖에도 저의 어린 날의 방황과 시련, 청춘의 낭만과 추억, 지순한 사랑과 가슴아픈 이별, 한 편의 소설같은 재회와 결혼, 그리고 귀여운 손자와의 만남 등 드라마 같은 제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Q. ‘자신과의 화해’를 실천하는 저자님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고 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작은 감염이나 경험을 통해 그것에 대한 면역력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일이지요. 그렇게 되면 웬만한 갈등이나 원망에 흔들리지 않게 되고, 나를 힘들게 하는 또 하나의 나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저자님께서 생각하시는 ‘행복의 기준’이란 무엇인가요?
저 산 너머에 행복이 있다고 하기에 그 행복을 찾으러 먼길을 떠났다가 끝내 행복을 찾지 못하고 상처만 입고 돌아왔노라는 시가 있습니다.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자기 주위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밥 먹고 대화하고 웃고 우는 일상, 자신을 남과 비교하거나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지 않고 욕심없이 살 때 얻는 마음의 평화,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와 봉사, 그리고 근심없이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 또 다시 주어진 선물 같은 하루에 감사할 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사람의 앞길에 늘 좋은 일만 있을 수도 없고, 항상 꽃길만 걸을 수도 없는 게 인생입니다. 내 앞에 어떤 불운이 기다리고 있을 지 짐작도 할 수 없습니다. 어쩌다 운 좋게 피해 갈 수도 있지만 그 모든 불운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뜻밖에 불운을 만나도 그 불운때문에 불행해져서는 안됩니다. 불운은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그 불운 때문에 자신이 불행해진다면 그건 당신의 잘못입니다. 그 불운을 디딤돌 삼아 딛고 일어나야 한 단계 더 성숙해지고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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