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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한국은 카페 레드오션 시대│ 출처: Pexels
레드오션임에도 불구하고 창업률이 떨어지지 않는 K-카페, 한국의 커피에 대한 관심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경기일보의 〈[카페의 변신은 무죄] 우리나라 커피 역사〉를 보면, 커피 보급은 1930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대중화가 된 것은 30~40년 뒤라고 합니다. 1960년대 서울 대학로에 있는 ‘학림다방’이 대표 주자로 다방 문화를 이끌며, 1980년대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커피 전문점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커피 대중화를 거쳐 현재 한국은 카페 창업률의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외식 사업체 현황에서 카페는 91,845곳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한국인 커피중독 이 정도였나… 카페가 중국집 3배〉, 매일경제) 하지만 ‘커피를 마시는 곳’이란 카페의 본질적인 의미는 점점 퇴색되는 듯합니다. 현재 카페란 커피뿐만 아닌 시각적인 이미지 또한 부각된 ‘쇼룸’의 특성을 지닌 복합적인 공간이 되었죠.
그러한 복합성으로 인해 ‘좋은 카페에 대한 기준’이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커피의 맛은 물론, 시각 등의 조건들이 하나둘 추가되며 카페 운영자들 사이에서 ‘좋은 카페’는 점점 더 심오해지고 있는 것이죠. 운영자 입장에서 좋은 카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생각해 볼까요?
우선 원두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원두는 커피의 향과 맛을 결정하는 원초적인 재료입니다. 원두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시키는 일은 카페 운영자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죠. 다음은 디자인적 감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디저트는 눈으로 먹는다’는 말이 있듯, 음식, 공간 등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도 카페 운영자에겐 놓칠 수 없는 고민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둘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떠올릴 수 있는 부분들인데요.
카페 운영자가 고민해야 할 또 다른 본질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커피머신’입니다.
카페 운영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커피머신의 잦은 고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두, 디자인에 비해선 중요한 고민으로 여겨지진 않죠. 어차피 다 똑같은 기계고, 전문가에게 맡기면 되니, 카페 운영자로서 크게 알아야 할 부분이 아니라고 간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아무리 좋은 원두가 있어도, 아름다운 공간이 완성되어도, 커피머신이 오작동한다면 카페는 운영될 수 없습니다.
그러한 경각심과 함께 조언이 되어 줄 책, 《일주일 만에 커피머신 정복하기》가 있습니다. 해당 책의 저자는 “커피머신에 관한 정보와 매뉴얼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며 차근차근 그 고민을 해결하며 커피머신의 세계를 한 발 한 발 넓혀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 과정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마음을 먹습니다.
제목에 걸맞게 총 7일 차로 구성된 《일주일 만에 커피머신 정복하기》은 커피에 대한 일반 상식부터 커피머신의 주요 부품의 이해까지 꼼꼼히 담아냈습니다. 각종 설계 도면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들은 보다 더 높은 이해를 선사합니다. 나아가 원두의 로스팅 상태 등 커피의 맛을 향상시키는 도움까지 빠짐없이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당 책의 출판사 서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주일 만에 커피머신 마스터하기!
쉽고 정확하게 배우는 커피머신 매뉴얼
맛있는 커피를 위해서는 좋은 원두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커피머신’이다. 《일주일 만에 커피머신 정복하기》의 저자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커피머신의 작동 불량 또는 오작동”(4페이지)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닥터스케일’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지금, 그 경험을 통한 기술을 독자에게 공유하고자 한다.
《일주일 만에 커피머신 정복하기》는 커피머신의 기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그 설명을 뒷받침해 주는 설계 도면과 그림을 제공한다. 초보자부터 커피머신에 대해 일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까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목에서 나타나듯 해당 책은 총 7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일 차는 커피 일반 상식부터 시작하여 로스팅 강도에 따른 원두 맛의 변화, 나아가 에스프레소 머신의 기본 구조를 담아냈다. 2일 차는 수리 공구의 종류와 사용법, 커피머신의 주요 부품의 이해를 담았다. 3일 차는 소모품 교체 및 점검 사항, 그룹 헤드/스팀 밸브/온수 밸브의 분해 및 청소법에 대해 적어 냈다.
4일 차는 자주 발생하는 머신의 고장 증상과 조치에 대해, 5일 차는 커피그라인더에 대한 지식과 정수필터 종류/교체/설치에 대해 세세히 담아냈다. 6일 차는 커피머신의 해체 및 재조립에 대해 알려 주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7일 차는 부록으로 채웠다. 부록에는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닥터스케일의 소개, 주요 제조사 설계 도면이 수록되어 있다.
커피머신에 대한 설명을 넘어, 원두의 로스팅 상태, 그라인더 성능 등의 정보도 함께 담은 해당 책은 커피의 맛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톡톡히 제공한다. 바리스타부터 시작하여 카페 점주, 아르바이트생 등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일주일 만에 커피머신 정복하기》는 모범적인 가이드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좋은 원두와 아름다운 공간 그리고 더불어 ‘커피머신에 대한 정보’까지 있다면, 레드오션인 한국 카페 사업 현장에서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일주일 만에 커피머신 정복하기》는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현 카페 점주, 바리스타, 아르바이트생에게 필독서이자 좋은 카페를 함께 고민할 동반자가 되어 줄 것입니다.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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