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 가이드
우리는 당신과 함께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좋은땅 고객센터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출처: freepik
고래는 막 태어난 새끼가 6m에 이를 정도로 아주 큰 생물 중 하나입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이 있듯 고래는 아주 크고 강한 생물로 분류되죠. 그런 의미에서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칭찬이 어느 정도의 힘을 갖고 있는지 가늠이 될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에 대한 어떠한 기대가 있을 것이고 나름의 도덕적인 기준을 갖고 육아를 할 것입니다. 자녀가 매번 같은 잘못을 할 때는 실망도 하고 변화가 없을 때는 엇나갈까 걱정되어 소리를 치거나 혼을 낼 때도 있습니다.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니까요. 그런데 부모의 기대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기준은 아이들의 시점에서는 어떻게 보일까요?
▲ 아이들의 행동 목적은 부모의 생각과 다르게 보일 수 있다. │ 출처: freepik
《칭찬에 춤추던 고래들은 어디로 갔을까》의 저자 이장우 님은 초등학교 교사의 시점으로 아이들의 행동과 마음을 서술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보는 것과 친구들과 있을 때, 학교에 있을 때 모두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아이들에게 조금 다른 관점으로 다가가도록 돕고자 책을 썼다고 하였습니다.
“남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내가 바뀌는 것은 할 수 있다.”
▲ ‘옳은 것’에 대한 기준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 출처: freepik
“사람은 바꿔 쓰는 거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이 말이 맞다면 교사는 왜 필요하고 육아법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요. 다만 자신의 기준으로 어떤 사람을 자신의 목적에 맞도록 ‘바꿔 쓰려고’ 하면 원하는 방향대로 가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주목하여 생각과 기준을 조금 바꿔 보면 새로운 관점으로 보일 것입니다.
이 책의 출판사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칭찬에 춤추던 고래들은 어디로 갔을까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부모님들을 위한 교과서
어른의 시각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어른의 기준과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어른들은 이미 경험한 시기이기에 아이들도 자신과 같을 것이라 생각하여 지적하고 가르치는 것이지만, 시대는 변하고 지금의 초등학생과 10년 전의 초등학생의 가치관이 같을 리가 없다.
이 책은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관찰해 온 교사가 부모님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쓴 책이다. 아이들이 ‘딴짓’하는 것을 어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저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라며 어른이 생각하기에 올바른 행동으로 바로잡으려 하지 않는가.
“딴짓은 다르게 말하면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는 일이다.”
저자는 아이들의 ‘딴짓’을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일’이라고 하였다.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져 보면 아이들이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딴짓’은 이 책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저자의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행동과 접목해서 보다 보면 새로운 관점이 열릴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래’ 하면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많이 떠오를 것입니다. 주인공 우영우는 ‘고래’를 정말 좋아하여 고래의 종, 특징 등을 모두 꿰뚫고 있죠. 우영우가 누군가와 고래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끼는 것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우영우와 고래는 누군가에게는 두려움을, 누군가에게는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둘에게 필요한 것은 차별의 시선이 아닌 하나의 생명체로서 인정해 주는 것이었죠.
우리 아이들 또한 이와 같지 않을까요. 아이들의 행동을 무조건 나무라고 나의 기준에 맞추기보다 시선을 바꿔 아이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사진 및 참고자료 출처
free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