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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거래에 선행되는 대출. │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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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임기준(가명) 씨는 작년 7월, 전세 대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7월, 한 통의 문자를 받습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어 대출금리가 2.6%에서 3.8%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다음 달부터 갑자기 1.2%만큼의 이자를 더 내게 되었습니다.
같은 시기, 임변동(가명) 씨도 임기준 씨와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을 하였습니다. 임변동 씨는 올해 1월,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어 대출금리가 2.6%에서 2.8%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6개월 뒤, “기준금리가 인상되어 대출금리가 2.8%에서 3.8%로 증가하였습니다.”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 내가 아는 만큼 가져갈 수 있다. │ 출처: freepik
임기준 씨는 1년 동안 2.6%의 이자를 냈으나 임변동 씨는 6개월마다 변동되었습니다. 이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선택으로 인해 생긴 차이입니다. 대출 계약 시 금리 변동을 예측하여 현재의 금리를 유지하려면 ‘고정금리’, 금리가 변동될 때마다 적용하려면 ‘변동금리’를 선택합니다. 임기준 씨는 1년 동안 고정되는 고정금리를 선택하였고 임변동 씨는 6개월마다 바뀌는 변동금리를 선택하여 임기준 씨보다 이자를 더 내야 했습니다.
대출을 계약하다 보면 뭐가 뭔지 몰라 크게 생각하지 않고 사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좋은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계약 당사자가 금융 용어, 개념들을 알아야 합니다. 휴대폰으로도 대출을 하는 요즘, 금융 용어는 은행원들만 알아도 되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대출학개론>에서는 개인대출, 신용대출, 담보대출… 이름만 들어봤지 정확히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을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쓴 박종하 저자는 대출 실무자들에게는 실무 이론서로, 금융 소비자들에게는 금융기관에서의 다양한 행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하였습니다.
이 책의 출판사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출학개론
이 책에서 다루는 많은 내용은, ‘대출’을 중심으로 하는 다수의 실용적 이슈를 다루고 있는바,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대출 실무자는 물론 금융 당국 관계자나 일반금융소비자도 금융기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여신행위를 이해하고 돈을 까다롭게 빌려줄 수밖에 없는 금융기관의 속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부에서는 돈을 빌려주는 자 입장에서 금융기관 대출 담당자가 더 좋은 투자대상(차주)을 선별하여 지원할 수 있는 실무적 절차와 방법을 심사이론적 측면에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그리고 PF대출로 구분하여 다루었다. 2부에서는 덜 범용적인 주제로, 회생/파산절차 등 부실징후 차주에 대한 관리 실무를 정리하였고, 3부에서는 돈을 빌리는 자(채무자) 입장에서 금융기관인 대주의 속성을 이해하고 조금 더 쉽게 자금을 빌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금융기관 종사자 입장에서는 고객인 ‘차주’의 눈으로 융자 프로세스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서적이 금융기관 대출업무 종사자의 균형감 있는 대출 실무를 도와주는 이론서가 되는 한편, (대출을 받는 자의 입장에서도) ‘금융기관의 대출’과 ‘대출 관련 행위’를 조금 더 분석적 측면에서 접근해 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참신한 인사이트(insight)를 담은 기본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한은, 올 해만 두 번째 빅스텝…”
“영끌족, 혹독한 겨울 예고…”
“기준금리에 맞추어 예적금 금리도 빅스텝…”
은행, 금리, 대출, 영끌… 요즘 뉴스 머리기사에 연이어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여전히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 더 큰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정보에 의존하기보다 내가 먼저 관심을 가지고 이해를 하여야 합니다. 이 책이 그 한 걸음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사진 및 참고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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