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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rologue
요즘 기업들은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을 내세우며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 얼마나 진짜일까요? 친환경의 언어는 세련되어졌고, ESG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화려한 슬로건 뒤에는 종종 ‘그린워싱(Greenwashing)’ 즉 친환경인 척하는 기업의 위선이 숨어 있습니다.

친환경을 연기하는 기업들
그린워싱(Greenwashing)이란, ‘Green(친환경)’과 ‘Whitewashing(눈속임)’의 합성어로, 실제로 환경에 도움 되지 않지만 겉으로만 친환경인 척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기업들이 ESG를 내세워 마케팅 효과를 얻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만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적발된 국내 그린워싱 사례는 단 2년 만에 1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품이라 믿고 구매하지만, 기업의 공시 자료나 생산 과정에는 모순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진짜 친환경은 무엇인가
윤리보다 이미지를 앞세우는 시장 구조 속에서, ‘착한 브랜드’가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소비 트렌드는 그린워싱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전홍민 교수는 ESG와 기업윤리를 연구해 온 학자로, 『그린워싱의 시대』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믿어온 ‘친환경’과 ‘착한 기업’의 이미지를 다시 묻습니다.
“어떤 소비가 진짜 친환경인가?”
“기업은 어떻게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하는가?”

속지 않기 위해, 그리고 바꾸기 위해
전홍민 교수는 모든 기업을 의심하자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짜로 노력하는 기업과 단지 이미지만 포장하는 기업을 구별하는 눈을 키우자고 제안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누가 나쁜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소비와 선택을 할 것인가’입니다.
『그린워싱의 시대』는 ESG가 일종의 유행처럼 소비되는 현실 속에서 ‘진짜 친환경’과 ‘보여주기식 ESG’를 구분할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진짜 지속가능성을 구별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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