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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저, 남들보다 스펙도 좋아요. 다들 이 나이에 그만한 스펙 없다고 해요.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데…. 근데 왜 자꾸 떨어지는지 모르겠어요.”
학점 챙기기는 기본.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인턴 경험,
대외활동과 해외유학에 봉사활동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그들에게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하루 24시간을 쪼개고 아끼며 쌓은 스펙과 목표 의식 또한 뚜렷하다.
그런데 왜!
이런 고스펙을 보유한 그들에게
취업은 넘기 힘든 장벽이 되었을까?
“높은 스펙은 필요 없어요.”
취준생들은 콧방귀를 뀔 듯한 애매한 말이지만
이는 어느 정도 맞는 것이기도 하다.
무작정 높고 많은 스펙은 필요가 없다.
내가 지원하는 회사에서 원하는 스펙이 필요할 뿐이다.
예를 들어 주 거래처가 일본인 회사에 입사하려 하는데
아랍어 혹은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스펙은 메리트가 없다.
특이점이 될 수는 있으나
내가 입사를 지원하는 회사에서는 필요 없는 스펙인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우선 파악해 보자.
남들보다 쓸 스펙이 많다고 무작정 좋아할 일은 아니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것처럼
이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좋은 것이다.
나의 전공이 남들에 비해 조금 특이하다고 해서 경쟁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회에는 이미 그 전공을 전문적으로 살려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스펙을 가지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활용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적절한 곳에 내밀 줄 알아야 한다.
햄버거를 파는 가게에 가서 한식을 내놓으라고 할 수 없다.
내가 삼겹살을 잘 구우니 스파게티 가게에 취직시켜 달라고 할 수도 없다.
전략적 스펙 쌓기와 활용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여기저기 서류를 내다 보면 금세 잊게 되는 기본 중 기본이기도 하다.
이 ‘전략적 스펙’과 앞으로 나올 ‘입사 지원 요령’을 활용한다면
합격의 길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