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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고독,내가 일부러라도 혼자가 되는 이유
살아가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직장, 약속, 모임 등으로 저마다 바쁜 삶을 살아간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더욱 그렇다. 일단 직장을 마치면 쉬기 바쁘다. 각종 회식과 동료들이나 친구들과의 약속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하루 중 잠깐이라도 이 복잡한 세상과 인간관계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번뇌, 괴로움에서 잠시 떨어져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이 세상 속에서 나를 지킬 수 있고 재정비할 수 있다. 그 시간은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과 성찰, 치유, 회복 등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하루를 돌아보는 유일한 시간“바쁠수록 누구와도 연결되지 않는 ‘여백’의 시간이 중요합니다. 혼자가 되는 시간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치유해 주고, 성공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얻게 해 줍니다. 때로는 지금 여러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설령 얼마 안 되는 시간이라도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자기다움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시간이 없으면, 그저 바쁘기만 한 일상에 쫓기다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생각할 시간이 없으면, 지금 상승세를 타는 중이라 하더라도 얼마 안 가서 그 기세가 꺾이고 말 겁니다. 그러니 바쁠수록 의식적으로 여백의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에니시 아키라 『혼자 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
한때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적이 있었다. 약속이나 모임이 유난히 많았고 매주 밴드 연습도 해야 했다. 그 밖에 직장동료와의 약속, 친구와의 만남 등 유난히도 약속이 끊이질 않았다. 돌아보면, 굳이 안 가도 되는 모임도 많았지만, 그냥 심심하고 딱히 할 게 없으니 갔다. 그러나 이런 사교 모임들은 전혀 나에게 도움이 되질 않았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노는 것이 즐겁긴 했지만, 딱 그때뿐이었다. 몸은 갈수록 피곤해지고 돈과 시간 낭비도 컸다. 바쁘게 살다 보면 생각 없이 많은 것들을 무분별하게 수용해 버리게 된다. 살아지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주변에 사람과 모임이 많아 무조건 바쁘게 사는 것이 절대 좋은 삶은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었다. 나에겐 삶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여백의 시간이 없었다. 바쁜 세상 속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없었다. 그렇게 약속과 일에 쫓기듯 살았다. 바쁘게 사는 것이 결코 나에게 좋은 것이 아니었다.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힘들었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혼자 있는 시간에 외로움은 더 크게 다가왔다. 얽매이는 곳이 많다는 것은 나 자신을 속박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하루 중 일부러라도 여백의 시간을 가져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런 사람이 자신을 더 잘 챙기고 좀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다.
하루를 돌아보며 잠깐이라도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오늘 하루 무엇을 잘했고 못 했는지, 잘못된 점과 고쳐야 할 점 등을 돌아봐야 한다. 그렇게 자신을 들여다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적극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조금이라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만 자기반성을 할 수 있고 앞으로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고, 고쳐야 할지 밑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하여 하루를 돌아보자. 짧은 시간일지라도 매일의 그 시간이 더해질수록 자신이 원하고 그리는 삶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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