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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캄한 밤하늘에 달과 같은 위로가 되어줄 시집, 《오늘도 너라서》│출처: Unsplash
20C 초, 말을 타고 가마를 타고 다녔던 한국이 지금은 세계적인 IT 강국이 되어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많은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일까요?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서 여유를 찾아보기 힘들고 무언가에 늘 쫓기듯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주변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한국은 짧은 시간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출처: Freepik
여러 개념이 생겨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각과 개성을 갖고 살아갑니다. 다양한 가치관과 만나면서 부딪히기도 하고 배척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런가 하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 위안과 위로를 받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사람으로 상처받고 사람으로 위로받는 재미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오늘도 너라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네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내가 표현하는 것보다 더
너를 사랑해.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사랑과 행복
너에게 다 줄게.
존재 자체로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___에게”
나와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기 위해 그 사람과 같은 생각을 하는 ‘척’을 해야 했고 사람들에게 배척되지 않기 위해 공감하고 동의하는 ‘척’을 해야 하는 것이 사회생활의 일부입니다. 그런 갈등을 외면하고 무리해서 지나가다 사람들에게 지치고 ‘대면기피증, 히키코모리’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 사람은 사람을 만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 과정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삶의 의미를 찾기도 하는 것이 대인관계이다.│출처: Freepik
《오늘도 너라서》의 저자는 ‘존재 자체로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나와 같은 생각이어서, 나와 통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존재 자체로 귀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다음은 〈너만의 숲이 되어 줄게〉라는 시입니다.
“누군가를 온전히 좋아하고
아껴 줄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거 같아.
오랜 시간
삶의 소중한 시간을
지치지 않고
함께할 수 있도록
네 편이 되어
언제든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너만의 숲이 될게”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다는 건 축복이 아닐까요? 저자의 시는 삶에 치여 사람에 치여 돌아보지 못하였던 자신을 돌아보게 해 줍니다. ‘숲’이라는 것은 자연의 평화로움과 따스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누군가가 나의 숲이 되어 준다는 것은 큰 위로로 다가옵니다. 저자의 시들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해 줍니다. 사랑의 의미, 삶의 의미, 사람과 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길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출판사 서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도서 ‘오늘도 너라서’
- 네 곁에서 기다리고 힘이 되어 줄 내가 여기에 있단다
- 지친 하루를 위로하는 따뜻한 언어
『오늘도 너라서』는 마치 가장 자신의 존재를 잘 알아주는 친구가 바로 옆에서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해 주는 듯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집이다. 시집의 주제는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화자는 우리에게 ‘네 편’이라고 말하며 어떤 모습이든 있는 그대로 소중하게 여길 거라고 말한다.
이를 가장 잘 보여 주는 시는 바로 표제시 「오늘도 너라서」다. 화자의 독백 형식으로 이뤄진 이 시는 귀에 속삭이는 여름의 바람처럼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의 잠깐 휴식 같은 시다.
울고 싶을 때 펑펑 울고
기대고 싶을 때 맘껏 기대고
온전한 네 편이 되어
언제 어디서든 네 곁에서
기다리고 힘이 되어 줄
내가 여기에 있단다.
- 「오늘도 너라서」 중
이 시는 삶의 여정, 행복, 예방 주사 같은 구성요소들을 시에 배치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보편적인 단어의 미장센들을 보여 주고 있다. 화자는 말한다. “네 곁에서 기다리고 힘이 되어 줄 내가 여기에 있단다.” 존재에 대한 고통과 외로움을 안고 함께 걸어가자고 손을 내민다.
『오늘도 너라서』는 따뜻한 언어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읽는 이를 위로하고 격려한다. 「행복 저축」에서 소소한 행복을 저축하다 보면 힘든 일이 닥쳤을 때 견딜 수 있는 힘이 된다고 했듯이, 오늘 하루 수고한 내게 한 편의 시로 긍정 에너지를 충전해 보자.
모두가 지치고 힘들다고 말하는 이때, 내가 먼저 주변을 돌아보고 위로가 필요한 분에게 이 책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료 출처
Unsplash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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