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아프리카
김용
- 2026년 01월 11일 출간
- 시/에세이
- 188쪽
- 152mm × 225mm
아프리카 사막의 거센 바람과 대서양의 높은 파도에도 지워지지 않는 나의 발자국을 남길 것이다
2026.
01.11(Sun)출간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랑 이야기
임지현
- 2026년 01월 05일 출간
- 시/에세이
- 112쪽
- 138mm × 200mm
고난을 묵상하면 부활의 소망이 함께 생겨난다.
그래서 기쁜 마음이 함께 들었다.
이제 이 시들을 쓰면서 받았던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한다. 고난 중에도 장차 받을 영광을 바라보시며 우리를 바라보시고 사랑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함께 나누며 부활과 다시 오시는 약속을 함께 묵상하기를 원한다.
예수님이 창세 전에 보셨고 사랑하셨고 기뻐하신 많은 성도님들에게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2026.
01.05(Mon)출간
나의 군악대 이야기
문석환, 사막여우
- 2026년 01월 01일 출간
- 시/에세이
- 284쪽
- 128mm × 188mm
〈나의 군악대 이야기〉는 용인경찰교향악단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했던 나의 군생활 이야기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당시에는 20대 초 음악적으로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에 군대에 가야 하는 현실이 참 괴롭고 힘들었다. 음악 전공을 살려서 군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었지만, 스스로 실력이 퇴보하는 걸 느끼면서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당시의 경험들이 지금까지 나를 버티게 해 준 커다란 원동력인 것 같다.
전작에 이어 〈나의 군악대 이야기〉를 기획한 이유는 마찬가지로 군악대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긴 책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아무나 하기 힘든 특이한 군대 경험을 책으로 남기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클라리넷 이야기〉가 “감동”이라면, 〈나의 군악대 이야기〉는 “재미”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사라진 다롱이 일경” 에피소드를 가장 좋아하고, “전설의 고향” 에피소드가 가장 재미있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문석환 작가의 〈랩소디 인 블루〉를 다시 들어보는 것이다. 독자들도 문석환 작가의 20대 시절, 2년 2개월간의 군악대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2026.
01.01(Thu)출간
왜 마음은 아플수록 말이 없어질까
박규명
- 2026년 01월 01일 출간
- 시/에세이
- 200쪽
- 138mm X 200mm
아픈 마음은 종종 말을 잃는다
그러나 말이 없다고 해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침묵 속에는 여전히 뜨겁게 살아 있는 인간의 존엄이 있다.
나는 그 침묵이 품고 있는 존엄을 듣고 싶었다.
말 없는 순간에도 인간은 여전히 말하고 있었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
내가 정신과 의사로 살아가는 이유였다.
2026.
01.01(Thu)출간
우주보다 아름다운 것
박성용
- 2026년 01월 01일 출간
- 시/에세이
- 152쪽
- 138mm × 200mm
삶의 시작과 끝, 그 모든 잊지 못할 ‘처음’의 순간들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가는 평범한 이들의 아름다운 삶
첫 웃음, 첫 친구, 첫 사랑, 그리고 부모와 세상과의 이별까지, 당신이 잊고 지냈던 가장 아름다운 기억들을 시의 언어로 되살립니다. 그리고 우리 곁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직업인들의 이야기. 그들의 기쁨과 슬픔, 고단한 삶의 무게 속에서도 빛나는 순간들을 가장 진솔한 언어로 담아냈습니다. 이 시집은 당신의 우주를 채우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묻고 답하는 당신만의 여정입니다.
당신의 우주보다 아름다운 것은 바로 ‘당신의 삶’입니다.
2026.
01.01(Thu)출간
머리는 아픈데 하늘이 예쁘다
양주중학교 학생들
- 2025년 12월 31일 출간
- 시/에세이
- 264쪽
- 128mm × 210mm
올해는 개인 사정으로 3월이 아니라 4월 중순에 1학년 신입생들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첫 시간 시집 만드는 활동을 소개했고 얼마 후 앞서 말한 좋은 시들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지하게 읽는 아이들도 있고, 어디 웃긴 표현이 없나 열심히 찾아 대며 낄낄거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때 들려왔던 한 아이의 말…….
“선생님, 시가 이렇게 재밌는 거였어요?”
저는 이 말을 듣는 것으로 올해 시집을 만드는 활동은 이미 성공했다고 보았습니다. 한 명의 아이에게 마음의 울림을 주었으니 이제 울림의 불을 지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뚝딱뚝딱 시를 만드는 일이 즐거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 펴낸이의 말 중에서 -
2025.
12.31(Wed)출간
사랑 이상 어둠 낭만
이재승
- 2025년 12월 25일 출간
- 시/에세이
- 132쪽
- 138mm × 200mm
낭만은 파도 같은 거야
어느 곳에서도 같지 않아서
그 모양을 붙잡을 수 없지
비 오는 날이면
빗소리 사이로 마음을 젖히고
차가운 날이면 찬 바람에 두 볼을 내어 주고
별이 많은 날이면 그 아래 누워
밤하늘의 숨소릴 듣고
마음이 젖은 날이면 울다가 웃는 것도
다 파도 같은 거야
그럴 줄 몰랐던
그래서 좋았던
_『사랑 이상 어둠 낭만』 중에서
2025.
12.25(Thu)출간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배상대
- 2025년 12월 24일 출간
- 시/에세이
- 240쪽
- 152mm × 225mm
외적 성취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는 삶
2025.
12.24(Wed)출간
음악줄넘기 32년, 줄 하나로 엮은 기적
김동섭
- 2025년 12월 22일 출간
- 시/에세이
- 344쪽
- 152mm × 225mm
32년, 한 교육자의 뜨거운 심장이 줄넘기 리듬에 맞춰 뛰었습니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즐거움 그 자체여야 한다!”
2025.
12.22(Mon)출간
나무 그늘에서
정현일
- 2025년 12월 20일 출간
- 시/에세이
- 160쪽
- 128mm × 210mm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은 거창한 선언이 아닙니다. 그저 제 삶의 결에서 흘러나온 작은 기록들입니다. 어떤 시는 고향의 그리움에서 태어났고 어떤 시는 오래된 추억 속에서 불쑥 깨어났으며, 또 어떤 시는 스쳐 간 풍경과 바람 속에서 우연히 피어난 메아리 같은 글입니다. 그것들은 때로는 눈물의 흔적이고 때로는 추억의 그림자이며 결국은 제가 살아온 삶의 자취였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나무 그늘에 앉아 있었습니다. 하루의 무게에 지쳐 숨 고르듯 앉았을 때마다 나무는 아무 말 없이 저를 받아 주었습니다. 햇살을 품어 잎 피우고 바람에 몸 맡기며 그늘 하나를 세상에 드리우는 나무. 그 나무 앞에서 제 마음을 비쳐 보았고 침묵 속에서 제 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무 그늘은 제게 쉼이 되었고, 묵묵히 삶을 비추는 은유가 되었습니다.
2025.
12.20(Sat)출간
오랜 친구들과 시칠리아
석훈
- 2025년 12월 15일 출간
- 시/에세이
- 272쪽
- 148mm × 210mm
“한번 제대로 떠나 볼까?”
나는 시칠리아의 시간을 하나의 매듭으로 묶어놓고 싶었다.
여행이란 결국, 내가 누구인지를 되짚어 보는 길이라는 걸 나는 이번 여정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누구든,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마음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면, 이 책이 그 첫 번째 진료실이 될 수 있다.
송정호(치과의사)
살면서 몇 번이나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그 기록이 지금 내 손에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여행 이야기를 넘어선다. 우리 삶에서 진짜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조용히 되묻게 해 준다.
김성훈(국가철도공단)
“혹시 시칠리아로 떠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이 책이 가장 좋은 예행연습이 되어 줄 겁니다.” 이건 사람 냄새나는 기록이다. 그리고 나는 그런 여행을, 그런 책을 좋아한다.
황성균(직장인)
내가 평생 공무원으로 살아오며 느낀 건, 결국 사람이 전부라는 사실이다. 이 책에는 사람이 있고, 인생이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나도 시칠리아 골목 어귀에 서 있는 기분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잠시, 아주 좋은 사람이 되었다.
박춘수(국립박물관)
2025.
12.15(Mon)출간
나의 사는 이야기
민경실
- 2025년 12월 11일 출간
- 시/에세이
- 124쪽
- 128mm × 188mm
이 책은 뛰어난 업적을 가진 인물의 이야기도 아니고
기막힌 줄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 세상을 선하게 살려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2025.
12.11(Thu)출간
내 영혼의 노래
정수연
- 2025년 12월 10일 출간
- 시/에세이
- 88쪽
- 148mm × 210mm
당신의 영혼에도 지금, 노래가 흐르고 있나요?
『내 영혼의 노래』는 작은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그 속에서 피어난 희망을 노래합니다.
이 시집이 당신의 마음에 닿아 잠시나마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025.
12.10(Wed)출간
행복을 씁시다! Do HAPPITS!
오원식
- 2025년 12월 10일 출간
- 시/에세이
- 280쪽
- 138mm × 200mm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니까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역할을 부여받는다. 학생으로, 성인으로, 남편 또는 아내로, 부모님의 자식으로, 그리고 자녀들의 부모로서. 다양한 역할의 공통 목표는 ‘성공적인 삶’이다. 누구나 실패 없이 성공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현실에 실패 없는 삶은 없다. 실패와 좌절 속에서 진정 내가 원하는 성공이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이 삶인 것이다. 저자 또한 성공의 목적이 행복이라 믿고 무던히 노력했던 시절에는 행복이 너무나도 어렵고 멀기만 했다. 하지만 노력이 연료가 아닌 엔진이고 그 엔진을 돌리는 연료는 행복 에너지라는 사실을 깨달은 후, 더 이상 성공을 위해 노력하지 않게 되었다. 행복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에너지를 연료로 쓰기 시작하니 그의 삶은 행복하니까 노력하는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행복은 정신 승리가 아니다. 내 삶에 장착하는 습관이요, 일상에서 발견한 선물이다. 내 삶 곳곳에 주어진 행복을 잘 써서 에너지로 만들고 그 에너지로 노력이라는 엔진을 돌릴 때 누구나 행복한 삶을 통해 원하는 성공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행복할 때만 노력해서 쓴 책이다.
2025.
12.10(Wed)출간
누군가를 위한 시간
박군자
- 2025년 12월 08일 출간
- 시/에세이
- 264쪽
- 152mm × 225mm
“이제는 완벽한 연주보다,
따뜻한 여운을 남기고 싶습니다.”
젊은 날엔 누군가를 위해 달려왔고,
이제는 나를 위해 멈춰 섭니다.
가족, 제자, 친구, 그리고 자신
모든 관계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성장의 기록.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미소로
삶의 마지막 악장을 준비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
《누군가를 위한 시간, 그리고 나를 위한 오늘》
그 시간이 당신의 마음에도
한 줄기 온기로 남기를 바랍니다.
2025.
12.08(Mon)출간
수첩에 펜으로 끄적끄적
박영규
- 2025년 12월 08일 출간
- 시/에세이
- 156쪽
- 128mm × 188mm
누가 인생 즐거워서 사냐, 그냥 사는 거지
맨날 머리 쥐어짜 가면서 일하고,
버스, 지하철은 왜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인생 명언 이런 거 좀 보라고? 야 나 같은 사람은 그런 거 봐도 몰라
나는 그런 거 잘 모르겠는데… 참 희한하게 살다 보면
아주 가끔 그게 있어 재밌는 게
회사 지각 안 했을 때, 뭐 지하철에서 휴대폰 할 때,
주말에 탕수육 大자에 짜장면 곱빼기 먹을 때…
뭔 소리 하냐고?… 그냥 뭐 그렇다고,
내가 뭐 소설작가도 아니고 우리끼리 뭔 위로 말이야?
야 됐고… 그러니까 너… 뭐 열심히나 독하게 살라고 하는 거 아니니까,
그냥… 살아 그러면 돼
- 힘든 누군가에게 해 주고 싶은 말 -
2025.
12.08(Mon)출간
카타르 월드컵 그날의 추억
황선재
- 2025년 12월 08일 출간
- 시/에세이
- 308쪽
- 148mm × 210mm
드디어, 12년간 꿈을 꾸었고 4년간 대한민국 선수들과 함께 어떤 고난이 있었어도, 마지막에는 포기하고 싶었어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카타르 월드컵 직관을 확정 지었다. 다시 한번 더 말하지만, 이 날 내 흥분의 게이지는 최고조였던 것 같다.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너무 좋았다. 내가 그러면서도 월드컵 경기를 직접 보러 간다는 사실이 안 믿겨 볼을 꼬집었다. 아팠다. 너무 좋았다. 울 것 같았다.
…
그렇게 나는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대부분 확정 지은 채, 미국으로 출국을 했고 이후 미국 여정과 독일 어학연수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지구를 한 바퀴 돌아 10월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즐거웠지만, 당연히 피곤했다. 그도 그럴 것이 2달 동안 거의 쉬지 않고 돌아다녔고, 독일에서는 공부까지 해서 왔다. 하지만 올해의 가장 짧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이 하나 남았다. 바로 ‘카타르 월드컵’. 그래서 나는 약 1주 동안의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일을 했다. 왜냐하면 카타르 월드컵을 보러 가서 쓸, 마지막 예산을 모은다는, 퍼즐을 맞추기 위해.
…
“자 그럼 이제부터 내가 들려주는 카타르 월드컵 여행기를 들어줄 수 있겠니?”
- 프롤로그 중에서
2025.
12.08(Mon)출간
시인과 사골국
최도이
- 2025년 12월 05일 출간
- 시/에세이
- 224쪽
- 130mm × 190mm
“일은 일, 꿈은 꿈.
그것은 마치 생명체처럼
한 번도 쥐 죽은 듯 고요한 적이 없었다.”
뫼비우스 띠처럼 무한 반복되는 희로애락의 트랙. 우리는 오늘도 그 위를 달리고 있고 그것이 인생일지라도 얼마나 다행인가. 네 트랙 중 가운데 ‘로(怒)’와 ‘애(哀)’로 버겁더라도 양쪽 가장자리의 ‘희(喜)’와 ‘락(樂)’이 든든히 감싸 주고 있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솟아나니 말이다. 더 다행인 것은 신이 아닌 우리는 어느 순간 트랙 위에서 내려올 수 있다는 것, 즉 유한한 삶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사는 동안 희로애락의 트랙을 질주하더라도 기쁨과 즐거움의 센 기운으로 분노과 슬픔을 잠재우면서 한 번뿐인 삶의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가꿔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몫일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2025.
12.05(Fri)출간
오늘도 나는 당신의 삶에 한 잔의 커피를 권합니다
이왕수
- 2025년 12월 01일 출간
- 시/에세이
- 204쪽
- 148mm X 210mm
삶이란, 조용히 내려 마시는 배움의 시간입니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당신의 속도로 천천히.
오늘도 배우고 있는 당신에게,
이 작은 이야기들을 건넵니다.
나는 오늘도, 누군가의 삶에
한 잔의 커피 같은 배움을 권하고 싶다.
쓴맛이 남더라도, 그 속엔 분명 따뜻함이 있으니까.
그리고 그 한 잔은, 더 나은 나를 만드는 시작이니까.
2025.
12.01(Mon)출간
엄마집
강정희
- 2025년 12월 01일 출간
- 시/에세이
- 208쪽
- 148mm × 210mm
『엄마집』은 평생 글과 함께 살아온 강정희 작가의 두 번째 수필집이다. 전업주부로 살아온 작가가 오십여 년의 세월 속에서 겪은 일상의 풍경을 담담한 필체로 써 내려갔다. ‘신세대로 산다’, ‘불안한 나라’, ‘텅 빈 놀이터’, ‘엄마집’ 등 각 편은 삶의 한 장면을 마주한 작가의 성찰과 회고로 이어진다.
일제강점기를 살아 낸 부모 세대의 이야기에서부터 자식 세대를 향한 따스한 시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느낀 생각까지, 작가는 꾸밈없는 언어로 세대를 잇는 삶의 기록을 남긴다. 글에는 화려한 수사보다 진심 어린 문장이 있다. 이 책은 잘 늙어가는 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평범한 하루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 낸 어머니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삶을 되돌아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2025.
12.01(Mon)출간
바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김유미
- 2025년 12월 01일 출간
- 시/에세이
- 132쪽
- 148mm X 210mm
보름달 앞에 서면
어머니의 기도가 일렁인다
죄 없는 죄라도 빌지 않으면
번개 같은 재앙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맹물 한 사발 앞에서
강물처럼 쏟아내는 절절한 속내
풀어진 실타래처럼 끝이 없는 기도는
해마다
긴 줄을 끌고 달 속으로 들어가는데
찡그릴 줄 모르는 달은
그저
아이처럼 환하게 웃고만 있다
누군가 뒤집어 보면
달도
분명 뒷면에 까맣게 타고 있는 속내를
숨기고 있을 것이다
_본문 ‘보름달’ 중에서
2025.
12.01(Mon)출간
바람따라 흐르는 날들
온하루
- 2025년 11월 30일 출간
- 시/에세이
- 308쪽
- 128mm X 188mm
바람따라 걷다 보면,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하루를 살아내는 마음의 풍경이 된다.
2025.
11.30(Sun)출간
내가 벌써 마흔이라니
김가락
- 2025년 11월 25일 출간
- 시/에세이
- 240쪽
- 148mm X 210mm
흔들려도 괜찮은 나이,
지금 나를 돌아보는 시간
서른을 넘었을 땐 다 알 줄 알았다.
그런데 마흔이 된 지금, 또다시 흔들린다.
30대의 끝자락을 지나 이제 마흔의 터널을
묵묵히 걸어가야 하는 당신.
사춘기처럼 휘청이지만, 담담히 견뎌내야 하는 나이
이 책은 ‘사십춘기’를 지나고 있는
모두에게 건네는 솔직한 위로다.
2025.
11.25(Tue)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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