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김성옥
인물 상세 정보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5년간 3명을 급속 출산.
산부인과 전신마취 덕분일까 애를 낳고 띨띨이 빠삐꼬에서 저자가 되었다.
여리고성 앞에서 전쟁의 전략과 전술 대신 함성만 냅다 지를 줄 아는 시골 아줌마, 경상도 머스마들의 등짝을 쥐어패는 갱년기 아줌마.
식물이 내 손에 오면 죽는다. 사람이 내 앞에 오면 산다.
콩나물 무침은 속을 알 수가 없다. 사람 요리는 속을 알 수가 있다.
축복받은 자궁의 힘으로 삼 남매를 들쳐 업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맨발로 방목하였고, 집 앞 바닷가에서 쭈쭈바 하나씩 바다에 던져 주고 독서를 즐겼다.
오빠들과 자라 간단명료한 남성의 뇌를 좋아하고, 환갑을 넘긴 언니들을 좋아해 어서 늙기를 소망하고 있다.
첫눈에 시아버님께 반해 목회자 가정에 시집을 왔고, 아직도 콩깍지가 안 벗겨져 시아버님의 쫄병을 자처하며 살아가고 있다.
시아버님은 하나님 대하듯이 남편은 시아버님 대하듯이.
삼 남매보다 신랑을 더 좋아해 자식들은 된장국 먹여 주고 신랑과 모둠 회 먹으러 다닌다.
카톡에 글을 쓰는 김 권사이고, 말년 흰돌이와 회사를 지키는 중년 김 실장이다
진주 영광교회(영광수양원)를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주님 오늘도 맑음입니다》, 《딸아 함께 가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