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주영희
인물 상세 정보보드라운 바람을 타고 너울대는 오월의 연둣빛과 돌다리 아래 조잘조잘 흐르는 얕은 물소리가 싱그러운 산책길 아침을 열어줍니다.
길섶 돌 틈 사이에서 수줍게 웃고 있는 들꽃들과 물아래에서 열심히 발을 구르며 힘겹게 물살을 가르는 아기 오리들이 저마다 다른 빛깔로 감동을 전해줍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40년간 근무하고 퇴직한 후 소소한 일상이 주는 따뜻함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귀염 뽀짝 사랑 뿜뿜』은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오리 가족과의 정겨운 시간의 잔향을 색연필로 담아 우리 가족과 함께 만든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