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겨울부채
인물 상세 정보강릉 출생
미국 메릴랜드 거주
상담 가능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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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고 싶었습니다.
물만 먹고 살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하고 숫자에 미쳐 날뛰었고,
결국엔 세상과 어른이라는 배신의 칼바람 위에 버림받고
내동댕이쳐졌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요.
이제나마 남루한 차림이지만 내 앞에 나를
사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늦지 않아 다행입니다.
너무 병들지 않아 다행입니다.
조금 더 외롭고 싶습니다.
조금 더 아프고 싶습니다.
좋은 시를 위해서가 아니고 좋은 인생을 위해
외로움과 아픔 속에서 나를 들여다보며
아파하고 또 아파하며 살고 싶습니다
서문
그 저녁 무렵부터
그 저녁 무렵부터
끝없는 이야기
또 다른 아픔
내 마음의 비밀
방황 1
이별 노래
무능한 꿈
용서하지 못할 용서
난생(卵生)
방황 2
어느 새벽
방황 3
방황 4
재생 1
재생 2
훌훌
비겁한 생각
현기증
서러운 노래
무능 시
다행이다
꿈
죽음을 기다리며
죽음을 기다리며
그해 가을
애가 탄다
나는 산이 되고 싶어요
산길을 걷다가
울었습니다
데스벨리의 별
겨울나기
체세피크 베이
길
시월
시(時)
기억의 공간
미시시피 강둑 위에서
몰랐습니다
길 위에서
마음을 열고
비(悲)
어제의 사랑
어제의 사랑
당신의 땅
꿈의 강
아름다운 정원
닮
술을 마시면
돌고 돌고
베토벤의 침묵
당신을 기다리고
사랑하는 일
당신 생각
지울 수 없는 당신
죽어도 피는 꽃
알고 싶어요
사이(間)
그대 가는 길
돌아가는 길
내 가슴
알 수 없어요
이상하다
울고 있지만
어머니
나는 알아요
누나의 날개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
아내의 나라
문밖의 그대